아들아, 이리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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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쟁이 (142.♡.♡.150)ㆍ2022-09-11 22:2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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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6일 플로리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버지 월터 마리노(Walter Marino)는 12살짜리 자폐증 아들 크리스(Chris)를 데리고 데이토나 비치에 물놀이를 갔습니다. 크리스가 물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크리스가 너무 멀리 갔습니다. 데려오려고 아버지는 헤엄을 쳐서 다가갔습니다. 크리스는 더 멀리 갑니다. “이리 와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자폐아는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아버지가 가까이 가면 더 멀리 헤엄쳐 가는 겁니다. 아버지는 영화 Toy Story 에 나오는 대사를 외칩니다, “to infinity!(무한으로!)". 아들이 대답합니다, ”and beyond!(또 그 너머로!)".
자폐증 아이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니 평소에 하던 게임처럼 소리치는 것, 그게 가장 효과적으로 아이를 멀리 못 가게 하는 방법입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진 바다 위에서 두 부자는 “to infinity,” “and beyond,” 하면서 다섯 시간을 표류하였습니다.
아버지는 기진맥진하였습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의 목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습니다. 구명조끼나 튜브 같은 것도 없이 밤새도록 필사적으로 버텼습니다. 12시간이 지난 다음날 아침에 한 어선이 아버지를 발견하였습니다. 탈진상태로 구조된 아버지는 그러나 자기를 육지로 후송하겠다는 것을 거부하고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12시간이 지난 뒤에도, 탈진상태로 곧 죽어가는 상태가 되어서도 헤헤거리며 헤엄을 치다가 어선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헬기로 해안에서 13 킬로미터나 떨어진 바다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이 눈물겨운 아버지의 사랑은 뉴스를 접한 미국인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만일 율법과 계명을 가르쳐줘서 구원될 수 있었다면, “그리 가면 죽는다, 이리 오너라.”가 통했더라면 하나님은 아들을 내어주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만일 다른 무슨 방법이 있었더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참혹한 십자가를 지고 조롱받고 모욕당하며 피 흘려 죽으실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크리스들이 바다 위를 떠돌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당신과 나, 우리 모두 크리스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제멋대로 흘러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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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는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아버지가 가까이 가면 더 멀리 헤엄쳐 가는 겁니다. 아버지는 영화 Toy Story 에 나오는 대사를 외칩니다, “to infinity!(무한으로!)". 아들이 대답합니다, ”and beyond!(또 그 너머로!)".
자폐증 아이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니 평소에 하던 게임처럼 소리치는 것, 그게 가장 효과적으로 아이를 멀리 못 가게 하는 방법입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진 바다 위에서 두 부자는 “to infinity,” “and beyond,” 하면서 다섯 시간을 표류하였습니다.
아버지는 기진맥진하였습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의 목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습니다. 구명조끼나 튜브 같은 것도 없이 밤새도록 필사적으로 버텼습니다. 12시간이 지난 다음날 아침에 한 어선이 아버지를 발견하였습니다. 탈진상태로 구조된 아버지는 그러나 자기를 육지로 후송하겠다는 것을 거부하고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12시간이 지난 뒤에도, 탈진상태로 곧 죽어가는 상태가 되어서도 헤헤거리며 헤엄을 치다가 어선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헬기로 해안에서 13 킬로미터나 떨어진 바다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이 눈물겨운 아버지의 사랑은 뉴스를 접한 미국인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만일 율법과 계명을 가르쳐줘서 구원될 수 있었다면, “그리 가면 죽는다, 이리 오너라.”가 통했더라면 하나님은 아들을 내어주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만일 다른 무슨 방법이 있었더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참혹한 십자가를 지고 조롱받고 모욕당하며 피 흘려 죽으실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크리스들이 바다 위를 떠돌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당신과 나, 우리 모두 크리스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제멋대로 흘러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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