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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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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보 (96.♡.♡.163)2017-01-07 11:34

본문

25.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데살로니가 교회

세일럼(Salem)은
그곳에 로저 윌리암스(Roger Williams 1603-1683)이라는 목사가 있었다.
미국 침례교의 창시자는 누구라 할 수 없지만 창시자와 같은 사람으로
그를 알게 되면 종교의 자유를 위하여 미국에 정착한 청교도인 인 개신교의 뿌리를 알 수 있고 그 사회배경의 역사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였던 막연한 청교도에 대한 동경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윗세대로 청교도의 미국을 무조건적으로 숭미하고 한국의, 한국적인 신앙을 믿음의 근거인 성경을 통하고 전해 받은 복음을 여과(濾過)하여
호도(糊塗)된 복음의 불순물을 걸러내고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하는
한국적인 신앙적인
순수를 지키려는 신앙인은 소수였고 신앙의 순결을 지키지 못하고
율법주의와 세대주의에 함몰된 교계의 지도자들과 그 이후 메가 처치에 열광하면서 그 원동력을 헌금의 강요와 기복신앙의 복(축복)그리고 치우친
은사주의의 신기루 같은 현상으로 동력을 삼은 자들과 음모론으로 세상의 현상을 재단하고 신념으로 삼은 자들이 자칭 현대판 선지자가 되어 믿음의 분별을 더 가리고 결국은 수치를 잃어 무너져갔던, 무너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실상과 이민교회들을 바라보면서 작은 눈으로 보고 느낀 사실을 조금씩 쓰려 한다.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순수한 믿음과 신앙의 열정을 겸비한
젊은이로 영국 성공회 사제이었으며 종교의 자유, 정확히 개신교의 신앙의 자유를 주장하였고 교회와 국가의 분리, 정교분리의 사상은
미국 민주주의 역사에 기초가 되었으며 자신의 신앙의 자유의 신념 때문에 청교도 공동체에서 추방 되었고 아메리카 토착민인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가족과 프로비던스(Providence)로 이주 할 수 있었고 인디언들의 인권을
대변하여 성공회와 결탁한 영국 정부와 이들의 허가를 받아 개척한 식민지 정부와 그들의 지도자들에게 항의 하였던, 하나님 안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공평하다는 신앙을 가졌던 사람이었고 그로 인해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라는 작은 미국 주와 프로비던스가 생겼으며 그의 이름을 딴 로저 윌리암스 공원(Roger Williams Park)은 유명하며 박물관 동물원 식물원 등이 있다.
그는 1631년 보스톤 교회의 목사로 초빙되었으나 보스톤 교회가 타락한
영국 국교회와 관계를 이유로 목사 취임을 거부하고 영국 국교와 분리된
분리주의자들(Separatists)이 세운 프리머스 식민지 교회의 시무를 선택했고
2년 후 1633년 세일럼 교회의 초빙을 받고 세일럼교회의 목사가 된
윌리암스는 매사추세츠 식민지 지도자들을 향해
가톨릭의 잔재가 만연한 영국 국교회와 완전히 절연 하고 국가와 교회의 엄격한 분리를 요구하며
비판했고 그 후 1635년 보스톤의 청교도 지도자들은 윌리암스의 과격한
주장을 문제 삼아 세일럼 교회에서 추방을 요구하였고 마침 보스톤 식민지와 인근 마블헤드 지역 소유권 분쟁을 하고 있었던 세일럼 주민들은 분쟁 수습의 조건으로 윌리암스 추방 요구를 수용하였고 보스톤 청교도 지도자들이 그를 체포하여 런던으로 압송할 것을 알게 된 윌리암스는 세일럼에서
도망쳐 인근 인디언 부족에 의탁해 지내다 1636년 그와 같은 신앙의 정착민들과 남쪽으로 내려가 그곳을 프로비던스 로 식민지의 이름을 지었으며
그 뜻은 그들을 그곳에 부른 하나님의 계획이라 ‘하나님의 섭리의 땅’ 이라는 뜻이며 로드 아릴랜드 주가 만들어 지는 역사가 시작되었고
그들 공동체의 사상은 공평과 평등이었다.
그 후 정교분리를 주장하며 영국의 식민지화 된 청교도의 정치적인 지배를 반대하였고 인디언의 땅을 강제로 빼앗는 강탈을 비난하고 인디언의 땅을 구입하여 정착할 것을 권유하였으며 그 후 영국의 식민지에 대한 권리로의 간섭을 반대하였고 청교도의 정교일치를 반대하였던 앤 허치슨(Anne Hutchinson)과 그의 추종자들이 프로비던스로 찾아 왔다.

1638년 매사추세츠에 해안에 식민지가 개척된 후 10년 만에 종교적인 박해와 탄압을 피하여 자신들의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하여 존 클라크(John Clark)목사와 함께 개척이 이루어지지 않은 로드 아일랜드에
식민지를 개척하기로 하고 1651년쯤에 클라크 목사와 같이 영국을 방문하여 영국정부의 합법적인 승인을 받고자 했으나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정권에 의해 기각되었고 다시 탄원을 계속하다 크롬웰이 실각하고 찰스2세가 왕위에 오르자 다시 탄원을 하여 1663년에 합법적인 인가를 받아
합법적인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그리하여 신앙의 양심의 자유를 허락하는 ‘종교의 자유’가 식민지 헌법으로
선언되었고 이 헌법은 미국의 다른 주에 주목을 받게 되어 버지니아에서
제한적이나마 침례교 목사의 설교가 허락되었고 버지니아가 로드 아일랜드에 이어 두 번째 ‘종교의 자유’가 선포되었다.
침례교를 로드 아일랜드에서 국교로 삼을 수 있었지만 믿음을 정절을 지키기 위하여 또 교회사에서 정교일치의 성경의 가르침과 위배 된다 보았기
때문이다.
초기 미합중국의회에서 국교를 가질 것인가 아니면 종교의 자유를 선언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열띤 논쟁이 있었고 몇 개의 법안이 제출되었고
당연히  영국성공회와 회중교회가 추천되었고 유명한 웅변가 패트릭 헨리가
타협안을 제출하여 영국성공회와 회중교회, 장로교회와 침례교회의 4개의
교파를 국교로 허용하자는 안에 모두 동의 하였으니 침례교인들은 이 안을 적극적으로 반대하여, 정교일치가 교회사를 통해 타락상을 보였고 특히 성경의 뜻에 위배된다 하여 반대하여 투표를 하기로 하였고 3번의 투표에 통과하여야만 법이 가결되기에 1차 투표에 만장일치로 통과 되었고
2차 투표도 패트릭 헨리의 능란한 웅변에 설득되어 가결되었고
3차 투표에 앞서 패트릭 헨리가 버지니아 총독에 임명되어 의회를 떠남으로 3차 투표에 부결되었고 국교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개신교가 정치와 결탁하는 정교일치를 피하여
가톨릭과 영국의 성공회 같은 부패를 면할 수 있게 되어 진정한 청교도
정신이 건국의 이념이 되는 초석이 되어 독립국가의 헌법이 되는 길을
열어놓은 윌리암스의 신앙의 힘이 컸다.

마찬 가지로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사랑의 힘
그 힘이 믿음이었으며 그 믿음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시고 자녀를 삼으신 사랑,
그 사랑과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시기 까지 한 그리스도 우리 주 예수님의 사랑 ‘charity’ 그리고 이를 증명하시는 성령님의 사랑
그 사랑으로 현실을 바라보고 현실에 적용하여 환경과 조건과 현상을 초월하여 바라보는 하나님의 나라, 그 나라는 현재(現在), 이 시간, 이 순간이
영원한 소망의 나라에 연결된 현실이라
공평하시고 공정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사랑이라서
그 사랑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서 갖는 사랑이라서
사랑의 충만이 성령 충만 이라서
그 사랑은 예수님을 닮은 ‘charity’ 의 사랑이라서
그 사랑은 우리를 인도하시며 평안을 주시는 성령님의 사랑이라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그 만큼 낮아지고 그 만큼 형제자매를 사랑하기에
그 만큼이 믿음의 분량이라서
현실의 불공평과 불만과 피해의식, 그 무엇이 눈가림이라도
빛의 자녀로 빛이 되어 굴절(屈折)하지 않는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고
공평과 평등 공정과 정의의 빛이 되어
바라보고 이루려는 하나님의 의
공의의 복음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갖는 힘
성령님으로부터 받은 힘, 그 힘이 사랑 이였기에
바울의 이름을 딴, 실라와 디모데의 이름을 딴 교회의 이름이 아니라
데살로니가에 있는 신앙의 공동체의 이름
데살로니가 교회라 불렀기에
교파도 없고 교권도 없는 모두가 형제자매인 믿음의 공동체,
단지 데살로니가 지역에 있는 믿음의 공동체를
데살로니가 교회라 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Even the righteousness of God which is by faith of Jesus Christ unto all
and upon all them that believe: for there is no difference:
로마서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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