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평한 것일까요? > 나눔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현재 이 게시판은 스팸때문에 본 글을 쓰기 위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처음으로 자유게시판에 본문이나 댓글을 올리시는 분은 반드시 글등록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게시물 관리방침을 확인하여 주세요. 댓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스팸방지 숫자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자유게시판 논객님들은 회원등록을 통해 자유로운 수정과 글쓰기를 이용하세요. 사이트 맨 위 오른쪽에 회원등록 링크가 있으며, 바른 이메일만 요구하며 익명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나눔게시판

불공평한 것일까요?

페이지 정보

대장쟁이 (142.♡.♡.150)2024-06-22 11:36

본문

(로마서 9장 20-21절)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미국독립선언문의 기본신념은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며 생존권과 자유, 그리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평등과 생존권, 자유, 행복추구권 따위는 인간들 사이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이며 왜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것일까요? 나는 무슨 목적으로 지음 받아 지금 이곳에 와 있는 것일까요? 과연 나에게는 나의 원하는 대로 인생을 살아갈 권리가 있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날 때부터 소경인 자에게 그가 그렇게 된 것은 부모의 죄도 자신의 죄도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서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또 하나님을 토기장이에 비유하며 진흙과 같은 인생을 하나님이 그 뜻대로 사용하신다고 누가 하나님께 뭐라 할 수 있느냐고 말씀합니다. 어떤 진흙은 귀한 그릇으로 만들고 어떤 진흙은 아무렇게나 사용할 천한 그릇을 만들고 어떤 진흙은 도기를 구울 가마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고 해서 진흙이 무슨 말을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쓰임 받든지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지음 받고 쓰임 받는 것이 영광이요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항상 함께 행동한 제자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이 세 사람은 변화산에도 주님과 함께 올라갔고, 겟세마네 동산에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을 보면 그 중 야고보는 제대로 쓰임 받지도 못 하고 헤롯왕에게 어처구니없는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이에 비하여 그 동생 요한은 90세가 넘도록 생존하면서 밧모섬에서 환상 가운데 주님을 뵙고 이 세상의 마지막날을 기록한 요한계시록을 남깁니다. 이 같은 불공평이 어디 있습니까?

1890년 무렵 프린스턴 신학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여러 교회가 앞 다투어 목회자로 초빙해가려던 인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모든 것을 뿌리치고 인도 선교사로 자원하여 선교사 훈련을 받고 인도로 가는 배에 올라 뉴욕을 떠나 유럽을 거쳐 아프리카 서해안을 따라 희망봉을 돌아 두 달이나 걸리는 먼 행해를 거쳐 인도로 갑니다. 그러나 그는 인도 본토에 상륙도 못 해보고 인도 가까이 한 섬에서 풍토병으로 죽고 맙니다. 그 아까운 사람을 그렇게 준비시켜서 거기서 그토록 허망하게 죽게 하시다니, 하나님은 어디 계시느냐고 원망할 만 한 일입니다.

귀히 쓰고 천하게 쓰고, 이렇게 쓰고 저렇게 쓰고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일입니다. 내가 기껏 이런 보잘것없는 일에나 쓰임 받다니 하는 생각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항하는 생각이다 싶습니다. 척박한 사막에서 피어난 꽃도 메마른 돌 틈에서 피어난 꽃도 하나님을 향하여 온몸으로 찬양하고 향기를 뿜습니다. 시들어 죽는 순간까지.......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나눔게시판 목록

Total 554건 2 페이지
나눔게시판 목록
제목 날짜
대장쟁이 ㆍ 낳는 고통(苦痛) 2024-07-08
대장쟁이 ㆍ 하나님이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시는 방법과 이유들 2024-06-27
대장쟁이 ㆍ 불공평한 것일까요? 2024-06-22
대장쟁이 ㆍ 성령의 열매 2024-06-10
대장쟁이 ㆍ 여호와의 증인들과의 논쟁 2024-06-04
대장쟁이 ㆍ 성령을 좇아 걸으라 2024-05-31
대장쟁이 ㆍ 주님의 명령 2024-05-24
대장쟁이 ㆍ 할례의 의미 2024-05-24
대장쟁이 ㆍ 캄보디아 독사의 독 2024-05-24
대장쟁이 ㆍ 너희가 아들이기 때문에 2024-05-24
대장쟁이 ㆍ 네 후손이 저와 같으리라. 2024-05-24
대장쟁이 ㆍ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 2024-05-24
대장쟁이 ㆍ 나도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2024-05-24
대장쟁이 ㆍ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종으로 삼으려고 2024-05-24
대장쟁이 ㆍ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2024-05-24
대장쟁이 ㆍ 얼마나 굉장한 것인지..... 2024-05-24
대장쟁이 ㆍ 적막 속에서 드리는 마지막 인사 댓글(1) 2023-03-21
대장쟁이 ㆍ 죽음의 저편 2023-03-11
대장쟁이 ㆍ 항상 기뻐하라. 2023-02-16
대장쟁이 ㆍ 모세도 광야에 묻혔다면.... 2023-01-21
대장쟁이 ㆍ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22-12-26
대장쟁이 ㆍ 성경 유월절 이야기 2022-12-10
대장쟁이 ㆍ 성자 하나님 2022-12-06
대장쟁이 ㆍ 추수감사절 소고 2022-11-23
대장쟁이 ㆍ 꽃처럼요.... 2022-11-1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