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이 정치적 견해를 밝히면 안되는 이유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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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두기 (75.♡.♡.141)ㆍ2017-04-11 12: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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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유다의 상황은 우리나라의 일제시대와 같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들을 모아서 사회적으로 살기 좋은 곳을 만들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셨습니다. 나중에 바리새인들이 그걸로 딴지를 걸려고 했지만 너무도 지혜롭게 넘어가셨지요. 예수님의 관심사는 오로지 인간들 개인의 영혼이었습니다. 제 아들이 언젠가 왜 예수님은 "노예"제도에 대해 아무 말 안했냐고 묻더군요. 제가 나름대로 대답했는데 성경적인지 몰라서 여기에 쓰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은 인간들의 사회제도, 정치에 대해 전혀 터치 안하신 분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와 데겔님이 말씀하신 것은 모든 목사님들이 다 아시는 부분이 아닐까요? 여러분은 교회에서 예수님을 닮아가자고 설교하시면서 왜 이런 부분은 닮고 싶어하지 않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이 "사람들을 모아서 어떤 일을 하려는 것"이 제가 나름대로 정의한 정치입니다. 인간들은 항상 어떤 힘을 얻기 위해 사람들을 모읍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만큼 더 큰 힘을 얻습니다. 교회에 분란이 일어나는 것도 이런 과정 중에 생깁니다. 교회 안에서 어떤 힘을 얻기 위해 계속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하고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힘"을 모읍니다. 또 사람들은 인간들을 한사람 한사람 돌봐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뭉쳐서 관리합니다. 그래서 개인 소득이 이만큼이면 이만큼 세금을 내고 나이가 13세가 되면 이 영화를 볼 수 있고... 등등 개인의 차이 하나하나를 따져서 일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것들이 인간의 한계이지요.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인간들을 모으실 필요도 없고 또 우리들 하나하나를 머리카락 수까지 아시는 분이셔서 한꺼번에 묶어서 관리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한계와 편리를 위해 만든 "정치"는 전혀 이용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저는 예수님이 그래서 정치를 안하셨다고 믿습니다. 사사와 예언자들은 병사를 모아서 이스라엘을 구했지만 예수님은 그럴려고 오신 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하나님과 같은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쩌시겠습니까? 정치인들처럼 사람들을 모아서 세상일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부족한대로 예수님의 방법을 따르시겠습니까?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김정한 목사님의 댓글에 답하겠습니다. 세상이 좌경세력이 될까봐 우려하시는 마음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반공당(?)이 아닌 당이 여당이된다고 우리나라가 공산당이 될 리도 없고 무엇보다도 그런 우려에 대해서는 목사님께서 다른 곳에서 얼마든지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정당에 들어가셔서 활동을 하시건 다른 정치 웹사이트에서 글을 올리시건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걸 "목사"로서 하지도 마시고 성도들에게 "정치적 방향"을 제시하며 그걸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결부시키지 마셨으면 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뜻을 엉뚱하게 가르치시고도 깨닫지 못할까 염려됩니다. 정치에 관심이 있으시면 스스로 "제정을 분리"해서 사시기 바랍니다. 제가 김정한 목사님뿐만이 아니고 다른 모든 목사님들께 꼭 드리고 싶었던 조언이며 원래 계획했던 2번째 글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마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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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님의 댓글
공유 73.♡.♡.140
목사님들이 정치적 견해를 밝혀도 되는 이유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우하는 게 국민적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가 대통령 찍었으니까 우리도 책임이 있다"고 <중앙일보>가 4월 9일 보도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조 목사는 9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실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를 만났다. 홍 후보가 탄핵으로 보수가 많은 타격을 받았다며 결집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자, 조 목사는 "적어도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로 사람이 잘못해도 (대통령) 직위는 대우해 줘야 한다. 대통령을 무지하게 대하면 우리 민족에 대한 수치"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북한하고 친구하겠다는 좌파 정부가 들어오면 미국이 대북 정책을 한국하고 상의하겠는가. 나라 전체가 혼란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美의회 '김정은 제거후 대책' 공개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에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미 의회에서도 김정은 제거 이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화당 소속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은 10일(현지 시각) MSNBC방송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제거돼) 없어진 뒤 누가 그 자리에 있을지 의문"이라며 "우리는 김정은 (제거) 이후에 무슨 일이 생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미·일 동맹이 중국과 협력해 한반도 비핵화뿐 아니라 (김정은 제거)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북한이 계속 문제를 일으키려 한다"며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은 중국 없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글을 올렸다.
사드배치반대를, 한방에 날려버린 先制打擊論!
사드배치반대 여론은 쏙 들어가고, 중국은 동북아 전쟁론을 앞세워 선제타격의 부당성을 거품 물고 부르짖고 북한에 찾아가 6차 핵실험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한국의 사드배치 반대 강경파인 문재인조차 사드배치강행을 입에 올리며 右往左往(우왕좌왕)하고 있으니 미국의 先制打擊論(선제타격론)은 일단 성공했다고 볼 수가 있다!
좌파정권 10년의 적폐, 이제는 청산해야 한다.
김정한님의 댓글
김정한 114.♡.♡.146
바두기님께서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해 말씀해 주시니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바두기님께서 2탄 3탄까지를 쓰려고 준비하셨다 하니 그 글까지를 다 읽고 나서 글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의 질문에 고언을 하셨기에 왜 정치문제에 대해 고민하였던 가를 말씀드리면 바두기님께서 글 쓸 때 그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댓글 달아봤습니다.
예수님이나 사도바울은 당시의 정치나 제도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말을 성경에서 발견하면서 제가 가지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게 뭐냐면 당시의 이스라엘현실에 대해 예수님의 언급이 없었던 것을 우리들이 우리나라 현실에서도 그대로 적용해야 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성경은 구약의 신정국가(여호와 하나님이 왕이신) 이스라엘과의 구조와 예수님 당시 왕권신수설(왕을 하나님이 세웠다)에 의한 구조와 현대의 주권재민의 구조에서 믿는 자들의 행동이 어떠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인 것입니다.
왕(통치자)이 하나님이란 것도 아니고, 왕이 하나님이 세운 자가 아니고 왕(통치자)을 우리 각자가 선출하는 현대에서도 왕에 대한 관계설정이 동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21세기 현실에 살고 있는 자로서 그것도 투표권을 가진 자로써 현실 정치에 대해 말하지 말고 정교 분리 원칙을 고수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 안에서는 여도 야도, 좌파도 우파도 없는 것을 알고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이 아멘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현실에서는 당장 무신론좌파가 정권을 잡으면 선교나 전도에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현실을 보면서 현실 정치에 무관심하는 것만이 신앙의 바른 길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기에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잠긴동산님의 댓글
잠긴동산 73.♡.♡.91
늘 자신의 주장만을 떨구어 놓고 발제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평소의 바두기님을 잘 알기에 그의 모든 시리즈 글이 끝난 후에 의견을 올리려 하였으나 부득불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링크를 답니다.
바두기님
나라가 절대절명의 위기에 빠질 전쟁 위험에 처해 있는데
"목사들이 정치적 견해를 밝히면 안되는 이유1. 2."라구요?
누구를 위한 이유 입니까?
2. 다가오는 2차 "한국전쟁"을 대비하라 - 김홍기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VTIoBhjCxkU
북한주장 1년 후 남한에서 실현된 박근혜 기획 탄핵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57
이 때에 입을 다물고 있는 자들은 재판장 되시는 주 예수님 앞에 설 때에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