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치겠느냐 ?
페이지 정보
예종규 목사 (101.♡.♡.251)ㆍ2017-04-06 22:34관련링크
본문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치겠느냐 ?
갈라디아 성도들이 당초엔 믿음생활을 성령으로 시작하여 정상적(복음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갈2:4)들이 "그리스도인이 된 이방인일지라도 율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다른 복음을 전했습니다.(갈2:19, 4:10, 5:2-3, 6:12)
이에 갈라디아 성도들이 미혹을 받아 그 신앙이 유대인의 율법적인 신앙 형태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심각한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3:1-3)
여기서 ’육체로 마치겠느냐?’ 의 "육체"의 의미는 곧 율법 준수를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10: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갈5:4)
즉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는 것"은,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가 되어 결국 신앙생활의 마침이 될 수 밖에 없는 존재를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에는 인간을 세 종류로 나누고 있습니다.
첫째는, "육에 속한 사람(고전2:14)"으로 한 마디로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를 의미합니다. 둘째는, "육신에 속한 사람(고전3:1)"인데 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어린 아이들과 같은 자를 말합니다. 셋째는, "신령한 자(고전3:1)"로서 이는 영적으로 장성한 자를 뜻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는 교회였습니다.(고전1:7)
즉 아홉 가지 은사(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함, 방언, 방언 통역)를 다 받은 교회입니다. (고전12:8-10) 소위 말하는 성령(은사) 충만한 교회란 뜻입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신령한 자"라 하지 않고 '육신에 속한 자' 즉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를 대함과 같은 자'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의 은사는 부족함이 없지만 성도들 간에 서로 시기와 분쟁이 있고, 파당을 지어 당파 싸움을 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고전3:1-4)
오늘 우리는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치는 장본인이 아닌가?>를 깊이 반성해 봐야 합니다.
이를테면 교회에서 열심을 다하여 충성한다면서 '행위 운운--' 하며 율법적인 신앙행태를 보이는 것은 아닌지? 혹은 하나님의 의가 뭔지로 모르면서 힘써 자기의(自己義)를 세우려함은 아닌지?(롬10:3), 또 성령(은사) 충만을 자처하며 서로 시기, 분쟁하고 그룹을 만들어 당파 싸움을 일삼다가 결국 교회가 쪼개지고, 교파가 갈라지는 행태를 연출하고 있진 않은지?-- 오늘날 교회가 이 문제를 놓고 맹성(猛省)을 해야 합니다.
이런 작태들은 모두 자기들은 신령한 싸움을 한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치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똑바로 깨달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갈라디아 성도들이 당초엔 믿음생활을 성령으로 시작하여 정상적(복음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갈2:4)들이 "그리스도인이 된 이방인일지라도 율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다른 복음을 전했습니다.(갈2:19, 4:10, 5:2-3, 6:12)
이에 갈라디아 성도들이 미혹을 받아 그 신앙이 유대인의 율법적인 신앙 형태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심각한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3:1-3)
여기서 ’육체로 마치겠느냐?’ 의 "육체"의 의미는 곧 율법 준수를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10: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갈5:4)
즉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는 것"은,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가 되어 결국 신앙생활의 마침이 될 수 밖에 없는 존재를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에는 인간을 세 종류로 나누고 있습니다.
첫째는, "육에 속한 사람(고전2:14)"으로 한 마디로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를 의미합니다. 둘째는, "육신에 속한 사람(고전3:1)"인데 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어린 아이들과 같은 자를 말합니다. 셋째는, "신령한 자(고전3:1)"로서 이는 영적으로 장성한 자를 뜻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는 교회였습니다.(고전1:7)
즉 아홉 가지 은사(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함, 방언, 방언 통역)를 다 받은 교회입니다. (고전12:8-10) 소위 말하는 성령(은사) 충만한 교회란 뜻입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신령한 자"라 하지 않고 '육신에 속한 자' 즉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를 대함과 같은 자'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의 은사는 부족함이 없지만 성도들 간에 서로 시기와 분쟁이 있고, 파당을 지어 당파 싸움을 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고전3:1-4)
오늘 우리는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치는 장본인이 아닌가?>를 깊이 반성해 봐야 합니다.
이를테면 교회에서 열심을 다하여 충성한다면서 '행위 운운--' 하며 율법적인 신앙행태를 보이는 것은 아닌지? 혹은 하나님의 의가 뭔지로 모르면서 힘써 자기의(自己義)를 세우려함은 아닌지?(롬10:3), 또 성령(은사) 충만을 자처하며 서로 시기, 분쟁하고 그룹을 만들어 당파 싸움을 일삼다가 결국 교회가 쪼개지고, 교파가 갈라지는 행태를 연출하고 있진 않은지?-- 오늘날 교회가 이 문제를 놓고 맹성(猛省)을 해야 합니다.
이런 작태들은 모두 자기들은 신령한 싸움을 한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치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똑바로 깨달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댓글목록
바나바님의 댓글
바나바 108.♡.♡.88
맞아요 예목사님! 요즈음 "율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이 나와서 성령으로 시작해서 달려가는 믿음의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정말 맹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ㅣ 이를 위해 성령님을 보내 주셨고 엄연히 교회 가 존재하지만 말씀과 기도를 소홀히 한다면 넘어질까 합니다 열심히 성령님을 붙들어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령충만! 오직예수! 주께영광! 셀라!
살롬!
예종규 목사님의 댓글
예종규 목사 101.♡.♡.251
바나바님 !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