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안식일에 고치셔서 > 나눔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현재 이 게시판은 스팸때문에 본 글을 쓰기 위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처음으로 자유게시판에 본문이나 댓글을 올리시는 분은 반드시 글등록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게시물 관리방침을 확인하여 주세요. 댓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스팸방지 숫자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자유게시판 논객님들은 회원등록을 통해 자유로운 수정과 글쓰기를 이용하세요. 사이트 맨 위 오른쪽에 회원등록 링크가 있으며, 바른 이메일만 요구하며 익명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나눔게시판

하필이면 안식일에 고치셔서

페이지 정보

대장쟁이 (100.♡.♡.223)2018-01-09 21:16

본문

[요한복음 5:9-10]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주님께서 베데스다 못 가에 38년이나 죽치고 누웠던 병자를 고친 일로 분란이 일어납니다.
유대인들이 시비를 건 것입니다.
무슨 시비를 걸었느냐, 병 고침을 받은 자에게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고,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걸어갔다고 시비를 건 겁니다.

만일 이런 시비를 걸어온다면 저라면 그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아니, 뭐라고요? 그럼 제가 멀쩡해졌는데 안식일이라고 거기 계속 자리를 깔고 누워 있었어야 한다는 겁니까?”

그런데 이 친구, 대답하는 거 보세요.
“저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했습니다.”
안식일 범한 죄의 원인을 예수님에게 떠넘깁니다. 비겁합니다.

생각나는 거 없습니까?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남에게 떠넘기는 것, 이게 죄인의 야비하고 비겁한 모습인가 봅니다.

그런데 당당하지 못 하고 비겁하고 야비하면 오히려 더 책 잡힙니다.
꼬투리를 잡은 유대인들이 계속 다그칩니다. " 너더러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이 친구 우물쭈물합니다. “잘 모르겠는데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주님이 그 후에 성전에서 그 비겁한 자에게 나타나셔서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고 자신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병 고치는 것은 구원이 아닙니다.
인간의 진정한 변화 없이 병만 고침 받으면 그것은 더욱 죄를 짓게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38년 동안 중풍병자로 있을 때 못 해 본 짓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
고침 받은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지 못 하고 주님을 위해 쓰지 못 한다면, 그가 하게 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주님은 그에게 그 말씀을 하신 것일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그에게 자신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병을 고쳐 주신 분, 38년 동안 절망 속에 있던 자신을 구원해 주신 분이 주님이신 것을 그 사람이 모른다면 그 사람의 고침 받은 다음의 삶이 어떻게 되겠으며 그 고침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주님은 숨어서, 어두움 속에서 선행이나 베푸시는 분이 아닙니다.
병이나 고치는 것이 주님이 오신 목적이 아니란 말입니다.
주님은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들로 주님을 믿게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주님 자신을 드러내셔야 하는 것입니다.

지구상에는 가난과 질병으로,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그들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구제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주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어쨌든.........
오늘 말씀에서 안식일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은 십계명의 제4계명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 20: 8-11)

주님께서 오셨을 당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유대인과 바리새인들에게는 목숨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시고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심으로 유대인들과 정면충돌을 하신 것입니다.
제칠일안식일교는 지금도 안식일을 지키면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우리 정통기독교회에는 구원이 없다고 말합니다.

주님은 왜 하필이면 그 안식일에 양문 곁 베데스다 못가에 오셔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을까요?
다른 날에 오셨어도 될 텐데 왜 그렇게 하셔서 유대인들로부터 안식일을 범하였다는 비난을 받고 미움을 사셨을까요?
결국 이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아닙니까?
구태여 그렇게 하셔서 분란을 일으키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신 것 맞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고 완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 피조물인 우리 인간에게 함께 안식하자고 하신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죄로 인하여 쉬지 못 하게, 안식을 못 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인간과 모든 피조물이 인간의 죄악으로 인하여 죽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때로부터 하나님도 쉬지 못 하고 다시 일을 시작하셔야 했습니다. 그것은 구원사역이었습니다.

그런데 구원사역은 창조사역보다 훨씬 더 험악하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집이 망가져 엉망이 되면 차라리 집을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 고치는 것 보다 낫습니다.
하나님께도 깨끗이 싹 쓸어버리고 새로 창조하시는 편이 훨씬 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시 시작하신 일은 원수 된 죄인을 용서하는 일이었습니다.
엉망이 되어버린 죄인들을 다시 고쳐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일이었습니다.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그것은 가슴을 찢는 고통과 처절한 피눈물의 가시밭길이었습니다.
독생자를 참혹한 십자가에 내어주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유대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아버지께서 지금 하고 계시는 그 고통스러운 사랑의 일을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안식일과 명절의 규례를 정해주셨습니다.
안식일에는 아무 것도 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섬기라........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일, 안식년, 희년, 그리고 모든 유대인의 명절의 참뜻은
구세주, 메시아, 주님이 오실 때 죄악과 저주와 죽음의 사슬에서 풀려나는 날을 기다리라는 의미였던 것입니다.
안식일은 장차 오실 주님의 예표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주님이 오시면 폐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안식이요 안식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안식일을 깨뜨리셔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전도 무너뜨리셔야 했습니다. 주님이 참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안식일과 성전을 가지고 안식일의 주인이시요 참성전이신 주님을 대적한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지켜온 안식일과 성전제사와 율법들이 자신들이 쌓아온 공로요 근거였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들을 버릴 수가 없었고
그것을 허무시는 주님을 용납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님을 배척한 것입니다.
그리고 끝내 진짜 안식일과 진짜 성전을 십자가에 달아 죽여버린 것입니다.

(시2: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

댓글목록

짐보님의 댓글

짐보 108.♡.♡.226

안식일...
그리스도 주님을 따르는 그리스도교는 안식교라 할 수 있지요.
종교는 죽음 후의 사후가 보응이 따르기에 마음과 행실을 지향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오심은 '안식' 을 위하여 오셨다 할 수 있음은
그리스도를 부를 때 붙는 수식어는  평강, 평안, 평화의 왕 등
모든 수식은 안식을 대리하는 단어며 뜻이기에
그리스도인의 안식은 땅에서 누리다
종당에 하나님 나라에서 안식을 누리기에
안식은 '쉼' 의 의미와 상반된 '노동' 의 의미를 포함하고
또 죄에 대한 해방을 포함하여 죄를 떠난 얻는 안식이 진정한 안식이 되기에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찌니..." 는
안식의 근본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겠지요.
히브리서 4장의 시작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뚜렷한 안식의 정의를 갖게 합니다.
특히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믿음의 결부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의인 율법와
복음의 도 인 정의 바탕인 근본에서 누리는 안식인데
의를 제거한 용서, 너그러움이 사라진 관용 등으로 종교화 법제화 전통화되어
뒤죽박죽이 된 예수님 때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안식은 성령의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양선, 충성, 온유, 절제와
결부하면 깊은 뜻을 깨닫게 되고
예수님의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그 평안이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는 평안이면서 이 땅에서 누리는 '안식' 이라 여기기에
이 찬송가를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를 즐겨 부릅니다.
"영생을 맛보며 주안에 살리라" 를
천국을 맛보며  이 땅에 살기를 원하여 미약하나마 글을 쓰며 꿈을 꿉니다.
그 평안, 그 안식을 같이 누렸으면 합니다.

unghlee님의 댓글

unghlee 댓글의 댓글 100.♡.♡.223

주 안에 있으면 이미 안식 안에 있는 거지요.
주님이 안식이니까요.
주 안에 있으면 일년 삼백육십오일이 다 안식일이지요.
그런데 왜 저 사람들은 아직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 분들은 아직 주 안에 들어오지 못 했나 봐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 그 평안, 그 안식 함께 누릴 줄 믿습니다.
오늘도 복음의 길 열심히 달리시는 짐보님, 오늘도 평안의 날 안식의 날, 복 된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바나바님의 댓글

바나바 173.♡.♡.141

"끝내 진짜 안식일과 진짜 성전을 십자가에 달아 죽여버린 것입니다"
맞습니다 그들(유대교인)은 율법을 완성 하러 오신 주님을 알아 차리지 못한 것입니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알아 차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크리스챤)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알아 차립니다  이것은 은혜요 믿음입니다
주님이 이땅위에 오셔서 하신일은 모두가 구원사역을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아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기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땅위에 주님이 이루신 구원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다가 부르시면 다시 하늘  나라로 가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대장쟁이 목사님께서 바르게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눈은 여기 저기 바라보지만 목표와 촛점(주께영광!)은 벗어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령충만! 주께영광!

unghlee님의 댓글

unghlee 댓글의 댓글 100.♡.♡.223

맞아요. 수면 위를 운행하신 하나님의 신이 아니었다면 공허와 깊은 흑암이 어찌 빛을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성령님 아니면 누가 깨닫겠습니까?
바나바 목사님, 오늘도 성령님 주시는 하늘의 지혜와 비밀로 기쁜 하루,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말씀님의 댓글

주말씀 49.♡.♡.38

안식일 .... 하시던 일을 끝내시다..
하나님을 쉬실 수 없는 분이지요
인간을 6일 일하고 하루는 쉬어여 할 수 있게 지으시고 ...
그리스도의 안식일은 ,,,
첫날  안식일 ...즉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것을 감사하여 예배를 드리는 날 ....
토요 안식일은 ....마귀 종들의 안식일 ..

나눔게시판 목록

Total 554건 14 페이지
나눔게시판 목록
제목 날짜
대장쟁이 ㆍ 시시한 오병이어 말고.... 댓글(3) 2018-01-23
짐보 ㆍ 68.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댓글(1) 2018-01-19
대장쟁이 ㆍ 오병이어 (2) 댓글(3) 2018-01-18
대장쟁이 ㆍ 오병이어 (1) 댓글(2) 2018-01-16
대장쟁이 ㆍ 증거를 대라! 댓글(4) 2018-01-13
짐보 ㆍ 67.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댓글(2) 2018-01-11
대장쟁이 ㆍ 하필이면 안식일에 고치셔서 댓글(5) 2018-01-09
대장쟁이 ㆍ 하나님 데려와 봐. 댓글(4) 2017-12-29
짐보 ㆍ 66.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댓글(3) 2017-12-23
대장쟁이 ㆍ 복음의 능력 댓글(8) 2017-12-23
짐보 ㆍ 65.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7-12-06
짐보 ㆍ 64.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7-11-22
대장쟁이 ㆍ 거대마젤란망원경 댓글(2) 2017-11-20
대장쟁이 ㆍ 창조 댓글(5) 2017-11-18
예종규목사 ㆍ 신령한 자로 자라기 댓글(1) 2017-11-15
짐보 ㆍ 63.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7-11-10
짐보 ㆍ 62.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댓글(1) 2017-10-24
짐보 ㆍ 61.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7-10-03
짐보 ㆍ 60.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7-09-21
도봉옥 ㆍ 회개의 합당한 열매 댓글(3) 2017-09-13
짐보 ㆍ 59.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2017-09-11
짐보 ㆍ 58.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댓글(1) 2017-08-31
짐보 ㆍ 57.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댓글(7) 2017-08-22
해처럼달처럼 ㆍ 미소 2017-08-18
예종규목사 ㆍ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댓글(5) 2017-08-1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