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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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규 (121.♡.♡.53)ㆍ2018-05-02 02: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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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 7장에서 율법이라는 남편의 굴래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새 남편으로 맞았다고 했습니다.(롬7:1-4)
예수 남편은 율법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사랑과 긍휼이 한이 없습니다. 심지어 내가 범한 죄의 삯을 대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칠칠치 못한 나 자신이 었습니다.
사랑이 지극하신 예수 남편에 걸맞은 아내가 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내가 원하는 선을 행하지 않고 내가 미워하는 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율법이 영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그러나 나는 영적이지 못하며, 죄의 노예로 팔린 몸입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은 하지 않고, 미워하는 일을 행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내가 그런 일을 하면서도 그 일을 원하지 않는 것은, 율법이 선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존재는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살고 있는 죄입니다. 나는 내 안에, 다시 말해서 나의 죄악된 본성 안에 선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압니다. 선을 행하려는 바람은 내게 있지만, 선을 행할 수는 없습니다. 나는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합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행하고 있다면, 그 일을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살고 있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선을 행하려는 마음은 나에게 있지만, 악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나의 속 중심에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나의 몸의 여러 부분들에서는 다른 법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나를 내 몸에서 작용하고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나는 참으로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구원해 내겠습니까?”(표준새번역 롬7:14-24)
바울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자신이 아니라 자신 속에 있는 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17, 20). 바울은 자신의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기에 원치 않는 악을 행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18-19). 이러한 사실을 통해 바울은 자신 속에 있는 하나의 법(원리)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율법)을 즐거워하지만 바울의 지체 속에 한 다른 법(원리)이 있어 속 사람의 뜻(마음)과 더불어 싸워 자신을 죄 아래로 이끈다는 것입니다(23). 이와 같이 죄의 법이 자신을 얽매어 사망으로 이끈다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24)
우리는 예수를 남편으로 모신 그리스도인이 되면 그 즉시 신령한 성도가 되어 예수님의 신부로서 부족함이 없는 성인(聖人)이 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두 마음이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몸이 사망의 몸이며, 절망의 몸인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예수님의 신부가된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어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1-24)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바울 사도는 로마서 7장에서 율법이라는 남편의 굴래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새 남편으로 맞았다고 했습니다.(롬7:1-4)
예수 남편은 율법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사랑과 긍휼이 한이 없습니다. 심지어 내가 범한 죄의 삯을 대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칠칠치 못한 나 자신이 었습니다.
사랑이 지극하신 예수 남편에 걸맞은 아내가 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내가 원하는 선을 행하지 않고 내가 미워하는 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율법이 영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그러나 나는 영적이지 못하며, 죄의 노예로 팔린 몸입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은 하지 않고, 미워하는 일을 행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내가 그런 일을 하면서도 그 일을 원하지 않는 것은, 율법이 선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존재는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살고 있는 죄입니다. 나는 내 안에, 다시 말해서 나의 죄악된 본성 안에 선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압니다. 선을 행하려는 바람은 내게 있지만, 선을 행할 수는 없습니다. 나는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합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행하고 있다면, 그 일을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살고 있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선을 행하려는 마음은 나에게 있지만, 악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나의 속 중심에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나의 몸의 여러 부분들에서는 다른 법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나를 내 몸에서 작용하고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나는 참으로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구원해 내겠습니까?”(표준새번역 롬7:14-24)
바울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자신이 아니라 자신 속에 있는 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17, 20). 바울은 자신의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기에 원치 않는 악을 행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18-19). 이러한 사실을 통해 바울은 자신 속에 있는 하나의 법(원리)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율법)을 즐거워하지만 바울의 지체 속에 한 다른 법(원리)이 있어 속 사람의 뜻(마음)과 더불어 싸워 자신을 죄 아래로 이끈다는 것입니다(23). 이와 같이 죄의 법이 자신을 얽매어 사망으로 이끈다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24)
우리는 예수를 남편으로 모신 그리스도인이 되면 그 즉시 신령한 성도가 되어 예수님의 신부로서 부족함이 없는 성인(聖人)이 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두 마음이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몸이 사망의 몸이며, 절망의 몸인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예수님의 신부가된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어야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어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1-24)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댓글목록
바나바님의 댓글
바나바 50.♡.♡.13예 맞습니다 우리는 곤고합니다 왜냐? 이몸의 죄 때문이죠, 사탄의 유혹이죠 이를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나로써는 이겨낼 재간이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이십니다 성령으로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성령님 감사합니다 예목사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주께영광!
예종규님의 댓글
예종규 121.♡.♡.53바나바님 ! 귀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