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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복음의길, 그 어그러진길

페이지 정보

짐보 (108.♡.♡.228)2019-10-26 09:29

본문

데살로니가 교회

에베소서는
빌립보서와 빌레몬서와 함께 바울의 옥중서신으로 불리며 주제는 ‘비밀’ 이다.
‘비밀’은 전에는 계시 되지 않았으나 이제 알려진 놀라운 진리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유대인과 이방인들에게 선포된
주님과 영광에 동참할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라
주님은 ‘하나님 나라의 비밀’ 이라 말씀하셨다.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마가복음 4:11]
주님은 주님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비밀을 주셨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비유로 말씀하셨다.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누가복음 8:10]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마태복음 13:11]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공식적으로 말씀하셨다면
요한복음에서는 사적인 친근감 있는 표현이라 할 수 있어
주님은 영생을 주러 오셨음을 밝히셨고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0:28]
오직 그 길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길이라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복음 17:3]
오직 한 길 뿐이 없는 단정적인 말씀이라, 결론이라
그러나 그 길은
하나님의 뜻인 아들을 보고 믿는 길이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40]
그 길은 주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영생의 길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한복음 6:54]
오직 주님을 닮는 길이라
믿는 자에게 허락된 길이라
주님의 말씀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라는 말씀은
진리를 아는 만큼 책임 있어 이를 청지기라는 말씀으로 설명하셨고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누가복음 12:48]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 하실 것이며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하실 것이라,
그러나 당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제자들은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였기에
비유의 뜻을 물었고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그리고 난 후 주님은 너희에게 허락되었다 하셨고,

이는 오늘날의 시대에 주님을 따른 다는 자들과 같아
직분의 권위로, 가르치는 권위로, 직분의 우월성을 가지고 권위를 말하나
주님은 권위 이전에,
믿음을 간직한 신앙인으로서
주님의 사랑을 간직한 삶인 일상의 생활에서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 하실 것이며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하실 것이라,
일상의 생활이 신앙인의 빛이며 소금이라
예배라,
예배를 오직 교회에 예속(隷屬)시킨
예배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예배가 아니라
구약의 산당과 제단, 성전의 예배라
사마리아 여자의 말처럼 장소를 말씀하심이 아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요한복음 4:20]
사마리아 여자가 말한 조상은
아브라함과 야곱을 말하나
같은 믿음의 조상을 가졌으나 사마리아 인들과 유대인의 예배 장소가 다르기에
이는 예배의 장소가 높은 성산,
사마리아인들의 그리심 산을, 유대인들은 모리아 산을 선택하여 정통성을 삼았듯이
신앙의 정통성은 신학의 논쟁을 일으키어
오늘날도 정통신학과 정통교회라는 논쟁의 문제를 일으키지만
주님의 말씀은
믿음을 관계로, 하나님과 관계, 주님과 성령님의 관계
그 관계가 믿음이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형제자매를 사랑하고
주님을 따르는 만큼 주님과 같이 낮아져서 형제자매 앞에 낮아지는 관계
그 관계를 성령님께서 인도하시기에
정통성의 논쟁을 주님은 문제시 하지 않으셨고
주님의 복음은 그런 문제를 넘어선,
인간적인 차원의 철학과 신학을 넘어선 진리라
진리는 모든 자들에게 차별이 없고, 모든 자들이 받아드려야 할 절대성을 가지기에
주님은 이 절대성을 진리라 하셨지 정통성을 말씀하신 적이 한 번도 없으시다.

사마리아 여자는 예배의 장소를 그리심 산
예배할 곳을 예루살렘 성전을 한정 시켰듯이,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마리아 여자처럼
정통신학과 정통교회를 부각(浮刻)하여 차별성을 논하지만
주님을 구주로 모신 자라면 얼마나 소모적이고 분별없는 일 일진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후 에도
수많은 사이비들은 자신들의 예배 처소를 성전이라 부르며 차별화 하고도 모자라
교회를 성전에 예속시켜 교회를 건물에 한정 시켰기에
건물로 비롯된 수많은 종교적 예식은 형제자매의 교제의 사랑을 퇴색시켰고
그런 거짓된 선생들의 영향으로 교회는 변절되어 갔다.

주님은 예배의 장소로
그리심 산도, 예루살렘도 아닌, 장소가 아닌 참 예배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Jesus saith unto her, Woman, believe me,
the hour cometh, when ye shall neither in this mountain,
nor yet at Jerusalem, worship the Father. :21]
주님은 사마리아 여자에게 예배할 곳이
그리심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장소의 문제가 아닌
누구에게 예배할 것인가 하는, 하나님께 예배할 때를 말씀하시면서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시며 창조주의 관계,
인간의 관계에 의한 예배를 말씀하셨을 때,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충격적인 말씀이었고
예루살렘을 배제한 예배의 말씀은 제자들에게도 놀라운 말씀이었을 것이다.

사마리아 여자의 잘못된 예배에 대하여 주님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 다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2]
사마리아 여자에게 하신 말씀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는
사마리아 인들의 잘못된 예배의식을 지적하셨음은
종교적인 예배라, 종교적인 의식이라,
하나님의 의에 어긋난 사람들의 인위적인 의식에서 시작되었고 유지한 예배라
참된 예배가 아니라서 주님은 사마리아 식의 예배를 정죄하셨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유대인들의 예배는 택하신 백성으로 세상 사람들과 구분된 예배의 지침을 주셨고
구원은 유대인을 통하여 하나님은 메시야를 주셨고
유대인을 통하여 말씀을 주셨기에, 말씀대로 살려는 예배를 말씀하셨기에
사마리아 여자의 말에 주님의 영과 진리의 예배를 말씀하셨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3]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에
하나님은 세상의 어떤 장소나 건물의 예배 처를 인정하지 않으시기에
주님은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음을 말씀하셨고
또한 주님은 산당과 성전을 ‘교회’ 라 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이다.
영과 진리로의 예배, 예배 할 때가 이 때라,
[But the hour cometh, and now is,
when the true worshippers sha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in truth:
for the Father seeketh such to worship him.]
참 된 예배를 할 때가 지금이라,
여기서 “영과 진리로 예배” 은
“영” 은, 지역적이거나 육체의 반대적인, 상반적인 의미가 아닌 영의 예배
“진리” 는 헬라문화의 정신적인 개념으로 신실하고 신뢰하는 진리의 예배라
예배를 영과 진리로,
성령님과 함께한 그리스도 주님의 진리로 살려는 예배
몸과 마음이 같이한 진리의 예배라
주님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진리로, 말씀으로 사는 예배,
말씀으로 사는 자들, 그런 자들을 찾으신다 하셨고
덧붙여 설명하시기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God is a Spirit:
and they that worship him must worship him in spirit and in truth. :24]
요한복음의 특징은 하나님을 묘사하는 구절로
“하나님은 영이시니, God is a Spirit,”
하나님은 빛이시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육체적이고 한 지역에 극한 된 하나님이 아니시면서
시간의 연속성과 관계없이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만드시고 주제하시는 분으로
하나님은 말씀으로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1]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
요한은 주님의 말씀을 이렇게 기록했고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8:47]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하나님이 보내신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시고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34]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님의 인도라
주님은 이 참된 예배를 이미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But he that doeth truth cometh to the light,
that his deeds may be made manifest, that they are wrought in God. 3:21]
이 말씀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같은 말씀으로 하나님은 성령님이시며 빛이신 진리시기에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고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은, 이것이 ‘예배’ 라
복음의 어그러진 길로 간 자들과 이를 따르는 자들처럼
영은 선하고 육체는 악하다는 분리론자들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영 적’ 으로 표현하고 말한다고 옳은 말이 아니라서
그런 자들은 말마다 ‘영적으로’ 말하나 그 말은 육체적인 것은 모든 것이 더럽다는
믿음에 행위를 제외한 믿음을 말하는 자들이라
온전한 믿음을 말하는 자들이 아니거나 믿음의 실상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라
주님과 바울의 ‘영적 예배’를 곡해하고 있다.

다시 지난 글에 쓴 로마서12:1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예배를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I beseech you therefore, brethren, by the mercies of God,
that ye present your bodies a living sacrifice, holy, acceptable unto God,
which is your reasonable service.]

“그러므로 형제들아”
바울은 로마서의 시작에서 ‘믿음=의로움“ 이라
믿음이 의(義)이며,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기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보응하시기에
하나님은 외모를 취하지 않으시기에 외식적인 유대인의 율법을 말했고
모두가 죄 아래에 있기에 의인을 없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라
하나님의 의는 차별이 없으시고
믿음으로 말미암은 언약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언약과 같이 의로 여겨졌기에
우리를 의롭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범죄 한 것 때문에 내 준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살아나게 하셨기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타락한 인류를 위하여 측은히 대하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그 자비하심으로 자비를 받은 바울은
거저 받은 자비로, 노력한 공로가 아니라서, 감사함으로 권하며
같이 의로운 삶을 누리기를 권하며, 간청하며, 호소로 청하며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너희 몸을”
육체는 악하다는 헬라의 철학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다한, 자신의 존재,
인격자체인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림은,
여기서 “산 제물” 은
구약의 죽은 제물을 드린 것과 근본적으로 다름은
이제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으므로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6:13]
산 제물은,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주님을 닮은 삶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내가 그리스도 안에 사는
내가 산 제물의 삶이라,
복음의 어그러진 기로 간 자들의 말처럼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분리된 삶이 아니라
또는 금욕주의에 빠져서 육체를 학대하거나 혹은 독신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은 자들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간직한 자들로
적극적인 삶이 “산 제물” 이라
“거룩한 산 제물” 의 “거룩은”
하나님의 거룩으로, 하나님의 의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분별이라
하나님의 뜻에 함당한 삶, 헌신적인 삶이라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는 구약의 제물로서 흠이 없는 제물처럼
흠이 없는 삶, 거룩한 삶, 거룩한 산 제물로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이는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예배니라,
이는 너희가 드려야 하는 참 예배니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예배로,
삶이 예배로,
형식적인 예배로 삶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종교적인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은 은혜에 감사하고 감사함이 드러나는 삶이고
주님의 사랑이 섬김으로 드러나는 삶이고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의 주님의 삶을 본받은 삶이 예배라,
주님은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하셨고
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하였으나,

복음의 어그러진 길로 간 자들은 ‘영적인 예배’ 라
‘영성’ 이라
육체를 배제한 ‘영적이라’
믿음에 행위를 분리한 거짓 믿음으로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을 영으로 제한해 버리고
당시에 유대인과 이방인을 분리하였듯이
교회와 세상을 분리하고 교회의 건물에 하나님을 가두고
오직 교회 건물 안의 예배를, 예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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