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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페이지 정보

짐보 (108.♡.♡.226)2018-07-09 09:53

본문

데살로니가 교회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He that hath an ear,
let him hear what the Spirit saith unto the churches”

계시록의 일곱 교회를 보면
교회에 속한 모든 교인이 구원을 받지 못함을 분명하게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래서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고 봉사하고 선교에 헌신하였다 하더라도
주여, 주여 부르짖었더라도
처음 사랑을 잃어 하나님의 의를 망각하여
불의에 눈을 감고 악에 침묵하였다면
‘나’ 만을 위한 신앙이라 ‘우리’ 가 되지 못하였다면
그리스도 주님의 고귀한 사랑을 잃어버린 자 라서,
주님의 말씀은 늘 강조하신 ‘누구든지’ 로
믿음과 함께 한 행위로 각자를 판단하시고 그 행위가 교회에 합당하신지로
교회 전체를 보심은 모두가 올바른 공동체가 되길 원하심이라
한 개인을 넘어 교회라는 공동체를 판단하심이 불공평하게 생각할 수 있겠으나
‘누구든지’ 는 공평을 가리키시듯
하나님은 공평한 하나님이시듯 주님의 비유하신 잃어버린 한 마리 양도
공평을 말씀하시며 복음은 모든 인류를 위한 선포라서 공평하며
공평은 깊은 의미로 사랑이며 믿음이라 폭넓게 바라보면 같은 의미라
행위가 예배이며 사랑이며 공평이라 믿음이라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은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 보다 나으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의 입이 그르치지 아니하리라
공평한 저울과 접시저울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가 지은 신 것이니라. 잠언 16:7-11]
사람의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은
사람이 믿는 마음으로 자기의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
공평한 저울같이 공평은 하나님의 것이라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는 공평이라
그러기에 공평은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주님을 바라보아 공평을 바라보기에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 주님을 따르는 복음의 길이라
믿음의 분량에 비례하여 공평하게 보여서
믿음과 함께 한 행위가 이미 공평이라 복음의 정의라서
믿음은 행위와 함께 한 그리스도인의 능력이 된다.

* 사데 교회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네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1-2]

사데 교회는 다른 교회와 달리
첫 말씀이 주님 자신을 밝히심만이 아니라
주님 자신이 교회의 주인이심을 밝히시며
네 행위를 첫 말씀에 포함시켜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살았다 하며 죽은 자가 임을 강조 하셨다.
이는 살아있다는 이름, 살아있는 명성, 살아있는 소문을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라는 충격적인 계시라
사데 교회는 자신들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로 올바로 섬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자부하여 살아있는 교회라 소문까지 났지만 실은 죽은 자라
첫 구절부터 주님께 책망을 받았다.
마치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들이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Having a form of godliness, but denying the power thereof:
from such turn away. 디모데후서 3:5]
겉모습은 하나님을 섬기는 현대 교회처럼
수많은 모임에 모여서 열심히 예배를 드리는 것 같아
버릇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지만
실상은 경건의 겉모습만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행위 자체가 교회 안에 사라져서
말씀의 능력이 행위로 나타나지 않아 복음의 능력을 잃었음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없기에 종교적인 조직과 형식적인 모임이라
신앙이 행위로 나타나지 않는 그들의 삶에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능력이나 증거가 없기에
삶이 예배가 되는 진정한 예배가 없기에
비록 그들이 개혁을 말하거나 부흥을 위한 온갖 노력을 하더라도
구원받은 자의 행실이 없기에,
신앙적인 사람이 되고자 하나 이와 동시에 죄를 버리길 원치 않아
교회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또 다른 사이비가 되기에
디모데는 권면하기를 이런 자들에게 떠나라 했다.
그러기에 이런 자들은 외식하는 유대인들처럼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한다 하면서
실은 어리석은 자라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의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 스스로 믿으니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독 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독 질 하느냐 로마서 2:19-21]
그러기에 이런 자들 때문에 주님께서 세상에 모독을 받는다.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 도다 :23]
율법을 자랑하는 자들이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듯이
그리스도 주님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받았다면서 믿음의 의(義)를 태연히 범하여
세상으로부터 주님을 욕되게 하는 자들이라
‘너희를 보면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는 힐난을 당하는,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 서니라 :28-29]
표면적인 교인이 성도가 아니라
표면적인 직분이 성도의 보장이 아니라
표면적인 직분이 믿음의 척도가 아니라
이면적인, 마음의 중심에 그리스도의 고귀한 사랑을 간직하게 하신 성령님의 인도로
하나님의 의로, 그리스도 주님의 복음의 의에 합당한 삶이 성도의 능력이라
사람들의 칭찬이나 소문 등 명성이 아니라
얼마나 의롭게 서로 사랑하며 사느냐가 공동체의 근본적인 행위기에
그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주님의 말씀이라

주님은 비록 사데 교회가 종교적인 의식만 남아 소멸해 가지만
그들에게 남은 것을 다시 굳게 새로운 마음과 열의를 가지라며 또 기회를 주셨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Be watchful, and strengthen the things which remain, that are ready to die:
for I have not found thy works perfect before God. :2]
사데 교회는 성령님의 교통함이 있는 교회같이 보였지만
그 보임이 인간적인 판단의 사고라 종교적이기에
행위의 온전함이 없었기에 이제 회개하라고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4]
그러나 사데 교회에는 주님의 제자로 종교적인 위선과 세상의 사조(思潮)에
타협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 주님과 함께한 성도들이 있었다.
그들은 흰 옷처럼 자신을 더럽히지 않았기에
순결과 승리의 상징인 흰 옷을 입고 주님과 함께 다니리니
여기서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와
“ 합당한 자인 연고라” 는 같은 의미라
주님과 함께 다닌다는 의미는 주님을 닮아가서 주님을 따르는 성도라
주님께 합당하기에 행위를 말씀하시기에
하나님은 빛이시라 빛 가운데 행하는,
이 빛 가운데 행함이 교제라
성도의 사귐이라
하나님의 자녀라 하면서 어둠에 행하면 거짓이라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가 빛 가운데 게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요한일서 1:6-8]
주님과 동행이라
행위로 주님과의 교제라
그리스도와 함께 누림이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That which we have seen and heard declare we unto you,
that ye also may have fellowship with us:
and truly our fellowship is with the Father, and with his Son Jesus Christ. :3]
보고 들은 바, 전함이 복음이라
복음의 의(義)는 의로 사귐이라
성도와 성도가 사귐은 당연히 거짓이 없으며 진실하여 정의로운 능력이라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의 삶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며 평안이라
이 땅에서 평안을 누리다 영원한 평안의 하나님 나라에 거함이라
믿음의 행위가 이 모든 평안을 누리는 근본이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이기는 자는 주님과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라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이 땅의 삶에서 하나님 나라로 이어지는 동행이라
이기는 자는 생명책에 이름이 결코 지우지 않는다 하셨다.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5]
다시 말씀을 상기하여 보면
이기는 자, 라 시니,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자가 다시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한다는 말씀인가?
그래서 이기는 자가 흰 옷을 입을 것은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합당한 자라 흰 옷을 입고 있듯이
합당한 자(for they are worthy)라 이미 흰 옷을 입었듯이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He that overcometh, the same shall be clothed in white raiment”

(성경은 변증법적 표현을 사용한다.
그래서 이를 신학자들은 변증법적 신학(辨證法的 神學)이라
복음 파 신학의 혁신운동이라 불렀음은 세계 일차 대전이 일어난 후
어떻게 하나님이 계셔서 서로가 목숨을 빼앗는 전쟁이 일어났는가? 라는 의문에서
하나님과 인간의 근본적인 단절에서 하나님을 절대자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은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신학으로
부정의 신학은 부정을 위한 부정이 아니라
부정을 통해 긍정에 이르기 위한 변증법적 신학이라
자유신학의 반동에서 생겼다 할 수 있다.)
신학을 논함이 아니라 성경의 변증법적 표현을
변증법적 문학의 표현이라 할 수 있음은
한 번 받은 구원을 다시 잃을 수 있는가
아니면 계속적이 노력이 필요한가 하는 상대성(相對性)은
어느 쪽이 옳은가 가 아니라 부분적이며 전체적인 일관성이라
한 번 받은 구원이 아니라
한 번의 결단이 아니라
삶을 통하여 계속적인 관계를 가지는
주님과의 끊임없는 교제의 연속성이 믿음이라
믿음은 행위와 동반한 그리스도 주님을 향한 닮음이라
여기서 “합당한 자” 는 주님이 인정한 자로서(worthy)
그리스도 주님의 복음에 가치 있게 행한 자라, 흰 옷을 입었듯이
이제 이기는 자(overcome)는
극복한 자로
시험을 이기는 자로, 회개한 자로,
그러나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독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3]
만일 회개하지 않는 다면
회개가 조건이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행위와 함께 한 회개함으로 그리스도를 닮는 변화된 삶이 순종이라
그렇지 않으면 도독같이 임하는 주님 재림의 심판이 임한다.

사데 교회는 주님께 합당한 자가 몇 명이 있었고
그러나 하나님 앞에 온전한 행위가 없어
“네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주님은 사데 교회를 타락한 교회로 판단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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