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금성(金星), 고온고압 탄산가스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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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쟁이 (142.♡.♡.150)ㆍ2025-02-26 00:4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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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금성(金星), 고온고압 탄산가스탱크
지구에서 보는 금성(金星, Venus)은 태양과 달을 뺀 별들 중에서 가장 밝은(-4.3등급) 별이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일 뿐 아니라 크기도 지구와 엇비슷하다. 지구지름이 약 12,750 ㎞인데 금성 지름은 12,100 ㎞이다. 질량은 지구의 0.815 배, 표면중력은 지구의 0.903배, 탈출속도는 10.3 ㎞/sec이다. 공전궤도는 태양으로부터 1억 820만 ㎞ 거리이고, 공전주기는 224.7일이다. 태양까지의 거리와 공전주기가 대략 지구의 3분의 2 정도인 셈이다. 금성은 초속 약 35 ㎞ 정도의 속도로 태양을 돌고 있다. 지구의 초속 30 km 에 비하여 좀 빠른 속도다.
금성은 속을 안 보여 준다. 매우 두꺼운 탄산가스 대기와 구름에 덮여있어 망원경으로는 아무리 봐도 도무지 특징이 없다. 금성의 신비를 캐기 위하여 미국에서는 1962년에 ‘매리너 2호(Mariner 2)’ 탐사선을, 소련은 1970년에 ‘베네라(Venera)호’를 발사하여 금성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하였고 비로소 금성의 표면을 좀 더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금성에 착륙한 우주선은 뜨거운 열기와 황산비로 곧 망가졌다. 또한 근년에 개발된 전파망원경으로 두꺼운 이산화탄소 대기를 뚫고 금성표면을 관측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성표면에도 산과 골짜기가 있다는 사실과 자전이 엄청나게 느려 그 주기가 243.1일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금성에는 대기의 양(量)이 지구보다 수십 배나 많다. 그런데 대기의 95%가 이산화탄소(CO2)이고 산소는 거의 없다(0.1%). 대기압은 지구 대기압의 90배 정도나 된다. 엄청난 양의 탄산가스 대기가 금성표면을 둘러싸고 고압탱크처럼 짓누르고 있다. 탄산가스의 온실효과로 금성표면온도는 유리와 납이 녹아내리는 섭씨 460도이고 펄펄 끓는 황산비가 내린다.
금성의 자전은 매우 느리다. 243.1일에 한 바퀴 자전하니 자전하나마나다. 적도면과 공전궤도(황도)의 경사가 88도, 거의 직각이다. 건방지게 태양을 향하여 발을 뻗고 드러누운 자세로 돌고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공전주기 224.7일의 절반은 태양이 북극 쪽을 비추고 절반은 남극 쪽을 비추므로 북반구와 남반구에 번갈아 낮이 112일, 밤이 112일씩 계속된다.
올해 2025년 2월 27일부터 28일 무렵 해가 진 직후에 서편 하늘을 보면 태양의 모든 행성들이 수성, 금성, 화성, 해왕성, 목성, 토성, 천왕성 순으로 한꺼번에 늘어선, 수백 년 만에 한 번 있는 드문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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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보는 금성(金星, Venus)은 태양과 달을 뺀 별들 중에서 가장 밝은(-4.3등급) 별이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일 뿐 아니라 크기도 지구와 엇비슷하다. 지구지름이 약 12,750 ㎞인데 금성 지름은 12,100 ㎞이다. 질량은 지구의 0.815 배, 표면중력은 지구의 0.903배, 탈출속도는 10.3 ㎞/sec이다. 공전궤도는 태양으로부터 1억 820만 ㎞ 거리이고, 공전주기는 224.7일이다. 태양까지의 거리와 공전주기가 대략 지구의 3분의 2 정도인 셈이다. 금성은 초속 약 35 ㎞ 정도의 속도로 태양을 돌고 있다. 지구의 초속 30 km 에 비하여 좀 빠른 속도다.
금성은 속을 안 보여 준다. 매우 두꺼운 탄산가스 대기와 구름에 덮여있어 망원경으로는 아무리 봐도 도무지 특징이 없다. 금성의 신비를 캐기 위하여 미국에서는 1962년에 ‘매리너 2호(Mariner 2)’ 탐사선을, 소련은 1970년에 ‘베네라(Venera)호’를 발사하여 금성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하였고 비로소 금성의 표면을 좀 더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금성에 착륙한 우주선은 뜨거운 열기와 황산비로 곧 망가졌다. 또한 근년에 개발된 전파망원경으로 두꺼운 이산화탄소 대기를 뚫고 금성표면을 관측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성표면에도 산과 골짜기가 있다는 사실과 자전이 엄청나게 느려 그 주기가 243.1일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금성에는 대기의 양(量)이 지구보다 수십 배나 많다. 그런데 대기의 95%가 이산화탄소(CO2)이고 산소는 거의 없다(0.1%). 대기압은 지구 대기압의 90배 정도나 된다. 엄청난 양의 탄산가스 대기가 금성표면을 둘러싸고 고압탱크처럼 짓누르고 있다. 탄산가스의 온실효과로 금성표면온도는 유리와 납이 녹아내리는 섭씨 460도이고 펄펄 끓는 황산비가 내린다.
금성의 자전은 매우 느리다. 243.1일에 한 바퀴 자전하니 자전하나마나다. 적도면과 공전궤도(황도)의 경사가 88도, 거의 직각이다. 건방지게 태양을 향하여 발을 뻗고 드러누운 자세로 돌고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공전주기 224.7일의 절반은 태양이 북극 쪽을 비추고 절반은 남극 쪽을 비추므로 북반구와 남반구에 번갈아 낮이 112일, 밤이 112일씩 계속된다.
올해 2025년 2월 27일부터 28일 무렵 해가 진 직후에 서편 하늘을 보면 태양의 모든 행성들이 수성, 금성, 화성, 해왕성, 목성, 토성, 천왕성 순으로 한꺼번에 늘어선, 수백 년 만에 한 번 있는 드문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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