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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눔의집 후원을 위한 나눔 디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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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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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나눔의집 후원을 위한 나눔 디너 콘서트 - 예배

 

한인 노숙인 셀터 사역을 하고 있는 뉴욕나눔의집(대표 박성원 목사)은 후원을 위한 나눔 디너 콘서트를 12월 15일 주일 오후 5시 베이사이드에 있는 KCS 회관에서 열었다.

 

1.

 

대표 박성원 목사는 사역을 소개하며 몇 번이나 말을 멈추어야 할 정도로 감정이 터져 올라왔다. 지난 사역이 힘들어서 그랬을 것이고, 지난 8년간 많은 도움이 감사해서 그랬을 것이고, 아무리 어려워도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그랬을 것이다.

 

뉴욕나눔의집은 뉴욕 일원의 한인 개신교와 관련하여 하고 있는 모든 노숙인 사역의 원조와 같은 기관이다. 2011년에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시작하여 1년 뒤인 2012년부터는 쉘터 섬김을 시작했다. 박성원 목사는 그동안 중독자들을 중심으로 1백 명 이상을 섬겼다고 소개했다.

 

박성원 목사는 “인간이 망가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예수를 만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를 만나게 하기 위해 예배 등 신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노숙인들이 변화되어 결국 아메리칸 드림은 깨어지고 킹덤 드림을 꾸게 된다”고 강조했다. 나눔의집을 소개한 브로셔에는 하루에 4번 예배를 드린다고 소개했다. 이날 나눔의집에 거주하는 가족들은 합창단을 이루어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찬양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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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눔의집은 쉘터로 사용하는 주택의 렌트 4,300불, 식대 및 기타 등의 지출이 나간다. 하지만 한인교회들의 정기후원은 1,500여불에 그친다. 박 목사는 “그래도 만나는 목사마다 늘 말씀의 씨앗을 뿌려달라고 부탁했지, 후원을 말하지 않았다”라며 “모두 주님이 하셨다”고 눈물을 훔쳤다.

 

2.

 

이날 집회는 1부 예배와 2부 콘서트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사회 박진하 목사(퀸즈침례교회), 경배와 찬양 월드밀알선교합창단, 개회기도 박성양 장로(극동포럼 회장), 성경봉독 최재복 장로(이사장), 설교 방지각 목사(상임고문), 나눔의집 소개 박성원 목사, 나눔의집 후원 신청서 작성, 나눔의집 멤버 특송, 축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 시간이 길어져 오영아 국장(KCBN)이 사회를 본 2부 콘서트는 순서를 줄여 진행됐다. NYMAS 앙상블, 뉴욕사모합창단, 김인순 무용단장, 제시유, 뉴욕여성밀알선교합창단, 월드밀알선교합창단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구자범 목사(미동부 총신대신대원 동문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디너가 진행됐다.

 

3.

 

예배에서 박성양 장로는 “가난하고 힘든 자를 보고 그냥 스쳐가지 않도록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섬기는 자들에게 성령충만케 하셔서 앞으로의 사역이 부족함이 없도록 축복하여 주소서”라고 불같이 기도했다. 

 

원로 방지각 목사는 누가복음 16:19-25를 본문으로 “이것을 기억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구원 받은 받은 사람은 긍휼의 마음이 있다. 긍휼의 마음이 없으면 예수를 100년을 믿었다 하더라도 믿음을 한번 점검해보아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눔의집은 의식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4번씩 경건의 시간을 가진다. 예배도 하고 기도도 하고 성경통독도 한다. 그렇게 하면서 말씀이 사람 안에 들어가면 지혜와 능력이 나온다. 새사람이 된다. 의식주만 제공하는 데는 많다. 하지만 나눔의집은 영적인 양식도 제공하고 변화되어 새 마음이 되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씀을 전했다.

 

4.

 

축사의 시간에서 피터구 뉴욕시의원은 축사후 나눔의집에 기금을 전달했으며, 론 김 뉴욕주상원의원은 보조관이 대독을, 그레이스맹 연방하원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뉴욕과 뉴저지 양대 지역 한인교회협 회장이 축사를 했다.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는 늘 그랬듯이 자리에 맞게 내용이 준비된 축사로 참가한 회중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그 내용을 따라가 보자. 

 

“제네바 대학 교수이며 유엔인권자문위원회와 세계식량특별조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 지글러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을 썼다. 책에서는 사람들이 굶주리는 이유들이 나와 있는데 세계 거대자본들이 식량을 독점하기 때문에, 박애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3세계 독재자들의 부정부패 때문에, 전쟁 때문에, 지구 온난화 때문에 등여러 이유로 나와 있는데 그것을 다시 하나로 묶으면 결국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 이유는 인간의 이기주의 때문이다. 개인 그리고 집단(공동체나 나라와 민족) 이기주의 때문이라고 정의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나눔의 부재이다. 나누면 고통을 이길 수 있고, 나누면 생명을 살릴 수 있고, 나누면 행복을 창조할 수 있고, 나누면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나눔을 멈추는 순간부터 인간세계는 고통이 찾아가고 눈물이 가득한 세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늘 나눔콘서트를 하는데 이 시간이 행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생명을 살리는, 한 생명에 힘을 불어 넣는 시간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 시간을 통해 미래의 비전을 열어간다고 본다. 이 시간은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다. 콘서트를 통해 힘들고 어렵고 절망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심는다. 희망의 씨앗이 힘있게 자라 나눔의집 울타리 안에서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이제 밖으로 나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의 변화를 믿고 나눔의집 사역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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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회장 장동신 목사는 축사를 통해 “나눔의집 회원들이 찬양하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는데 때로는 살다보니 좀 변형되기도 하고 조금 달라지기도 하고 상처를 입기도 하고 조금은 무너지기도 하는 모습으로 산다. 하지만 이 땅에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꿈을 상실하지 않도록 기억해 내고 회복을 위해 나눔의 집이 세워졌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루에 4번 예배를 한다고 하는데 쉽지 않는 일이다. 꿈을 꾸기도 쉽지만 실제화 하기는 어려운데 이일을 나눔의집이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며 축하를 드린다”라고 축사를 했다.

 

5.

 

뉴욕나눔의집

NANOOM HOUSE(Rev. Sung Won Park)

34-30 150th PL, Flushing NY 11358

홈페이지: NANOOMHOUSE.com

후원문의: 718-683-8884

체크: NANOOM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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