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미노회 92차 정기노회, 노회장 빈상석/부노회장 장경혜 목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동부한미노회 92차 정기노회, 노회장 빈상석/부노회장 장경혜 목사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12-05 04:34

본문

31a192d343ee1ba96ed2da1f18f5e6f8_1575538404_52.jpg
▲신 노회장과 전임 노회장들
 

31a192d343ee1ba96ed2da1f18f5e6f8_1575538585_05.jpg
▲신구임원 교체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92차 정기노회가 12월 3일(화) 친구교회에서 열렸다. 공천을 통해 노회장 빈상석 목사(친구교회)와 부노회장 장경혜 목사(뉴욕소망장로교회) 등이 취임했다. 두 목사는 이색적인 면이 있다.

 

부노회장이었다가 노회장으로 공천된 빈상석 목사는 쉽지 않는 상황 가운데 2010년 열린 동부한미노회 정기노회에서 1표 차이로 뉴욕동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된 극적인 순간이 있었다. 이후 빈 목사는 교회이름을 바꾸고 예배당을 코로나에서 리틀넥으로 이전하여 교회를 든든히 세웠으며, 이날 시무하는 교회에서 노회장으로 취임해 기쁨을 더했다.

 

부노회장 장경혜 목사는 1년 뒤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으면 노회장으로 공천된다. 22년 역사의 동부한미노회는 그동안 2명의 여성 장로들이 노회장이 된 경우가 있었지만 여성 목사가 노회장이 된 경우가 없어, 1년 뒤 노회장으로 공천을 받는다면 노회역사상 최초의 여성 목사 노회장이 된다.

 

신구임원 이취임식은 신임 노회장에 헌법 질문, 직전 노회장이 신임 노회장에게 스톨 및 십자가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1a192d343ee1ba96ed2da1f18f5e6f8_1575538425_78.jpg
▲우종현 직전 노회장이 빈상석 신임 노회장에게 스톨 및 십자가 전달
 

직전 노회장 우종현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도움 가운데 즐겁게 섬겼다. 동부한미노회가 미동부지역에서만 아니라 아름답게 미래의 발판을 준비해 나가는 노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새 노회장이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줄 믿는다”라고 인사했다. 회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믿음의 행위를 하고 있는가? 아직도 지식과 배경과 스펙에 의존하여 목회하거나 직분을 감당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런 것들이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라며 불같이 뜨거운 말씀을 전했다.

 

신임 노회장 빈상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노회 본의와 상관없이 어렵고 힘든 일을 겪어야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모든 노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잘 헤쳐 나갔다. 어려운 일들이 많이 해결되고 2020년 한해 동안은 노회가  내적으로 성장성숙하고 노회에 속한 교회들의 부흥성장하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면 및 취임기도를 통해 원로 우수환 목사는 MBC 드라마 동이의 대사 중에 아직도 기억나는 말이 있다며 “양반이라도 그 속에 품은 생각이 천하면 천민이고, 천민이라도 그 속에 귀한 생각을 품으면 양반이다”라는 대사를 소개했다. 그리고 빌립보서 2:5의 말씀을 통해 “오늘 취임한 신임 노회장이 한해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일하기를 바란다.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판단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섬기면 하나임이 기뻐하실 것이다. 또한 사람들에게도 존경받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권면했다.

 

31a192d343ee1ba96ed2da1f18f5e6f8_1575538435_25.jpg
▲목사 후보생으로 추천된 찬양교회 강한솔 전도사(왼쪽)와 최사라 전도사
 

한편 앞서 진행된 회의를 통해 뉴욕한인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전진은 목사가 결정됐으며, 아름다운교회 설교목사 임영수 목사의 사역기한을 2020년 5월까지 6개월 연장했다. 그리고 찬양교회 당회의 지도를 받고 있는 최사라 전도사와 강한솔 전도사를 목사 후보생으로 추천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z8GDDemHnDmGYHXe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06건 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신년을 맞아 진행되는 개혁주의 목회자들을 위한 포럼과 컨퍼런스 2023-12-27
뉴욕만나교회와 뉴욕예본교회, 뉴욕만나교회로 합병하고 담임목사는? 2023-12-26
두 교회가 힘을 합해 스토니브룩대학교 앞에서 교회개척 2023-12-26
세계할렐루야대회 “50억~100억(원) 예산에 50만 명 참가” 2023-12-22
훼이스선교회, 풍성한 2023년 사역보고 및 재정보고 2023-12-22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임시거주 난민들에게 식사와 성탄 선물 전달 2023-12-22
뉴욕교협 회장 박태규 목사 2023년 성탄 축하 메시지! 2023-12-22
지역교회부흥선교회, 2023 사모 위로의 시간 및 성탄감사 예배 2023-12-21
뉴욕장로연합회 제14회 정기총회, 황규복 장로 회장 2연임 2023-12-17
퀸즈장로교회, 23년째 연말마다 사랑의 바구니 2023-12-15
성탄메시지: 뉴욕목사회 회장 정관호 목사 “성탄 – 지상 최대의 선물” 2023-12-15
뉴욕/뉴저지 한인침례교지방회, 2023 연합성탄송년모임 2023-12-13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된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정기총회 2023-12-12
52회기 뉴욕목사회 이취임식 현장에서는 2023-12-12
52회기 뉴욕목사회 출범 “실추된 목사상을 바르게 세워 나갈 터” 2023-12-12
뉴저지장로교회, 김도완 담임목사의 임기연장 부결 2023-12-11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제4회 정기연주회 2023-12-11
더나눔하우스 감사의 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2023-12-11
파이오니아 백운영 목사의 선교사 재파송 2023-12-10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2023년 송년 기도회 2023-12-10
추운 연말 맞아 더나눔하우스에 따뜻한 후원금 이어져, 광염교회 등 2023-12-09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제 26차 총회 및 신앙도서 독후감 시상식 2023-12-08
국제장애인선교회 2023 장애인의날 행사 2023-12-08
참사랑교회 신용환 담임목사 취임 및 김기철 장로 은퇴 예배 2023-12-08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1) 은혜를 아는 자의 … 2023-12-0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