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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니어선교회 이시영 장로 “고령화 시대의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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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7-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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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니어선교회 회장과 유엔 대사를 역임한 이시영 장로가 가족 모임 참가차 뉴욕을 방문하고 뉴욕과 뉴저지 실버선교회 관계자들과 모임을 통해 시니어 선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시영 장로의 형과 누나가 뉴저지에 살며 이번에 36명이 가족들이 모여 모임을 가진다. 

 

7월 15일(월) 오후 5시 금강산 식당에서 뉴저지에 앞서 뉴욕 실버선교회 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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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회 이사장 한재홍 목사는 “미국의 실버선교회 모임을 따라 한국의 시니어선교회가 생겼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뉴욕에서는 실버선교회가 16년 전에 설립되었지만 한국의 시니어선교회는 12년 전에 세워졌다. 뉴욕실버선교회 회장 김재열 목사도 “4대째 신앙의 가문에서 평생 복음사역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지금도 자녀가 아프리카 선교사로 나가있다”라며 환영했다.

 

2017년에 뉴욕과 뉴저지에서 같은 모임을 가진 바 있는 이시영 장로는 1937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83세이다. 이시영 장로는 “1967년에 유엔대표팀 서기관으로 와 플러싱에서 살았으며 다 합하여 13년 동안 뉴욕에서 살았다. 처음에 왔을 때 한인교회가 2개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6백여 한인교회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 뉴욕에 계시는 여러분들이 친근한 가족 같은 느낌을 가진다”고 인사했다.

 

[관련기사] 이시영 장로 “디아스포라 시니어들의 시대적인 역할”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6621

 

그리고 강연을 이어 나갔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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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 한민족을 사용하셨고, 어떤 기대를 가지고 계시는가? 그중에서 시니어 세대가 중요하다. 시니어들은 직장을 은퇴하고 교회보직도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건강한 모습을 가진다. 전세계적인 현상이지만 한국은 고령화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이다. 미국 한인교회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의 교회들도 교회 안에 시니어들의 수가 굉장히 빠른 속도가 늘어나고 있다. 누가 고령화시대를 만드는가? 사람이 의도적으로 할 수 없고 하나님이 하시는데 그 가운데 하나님이 뜻이 있을 것이다. 고민하며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한 평생’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두 평생’이 되었다. 전반의 생이 있고 후반의 생이 있다. 평균 수명이 82세가 넘는다.  그러면 하나님이 왜 우리의 인생을 길게 하셨는가? 하나님께서 직장에서 은퇴하고 교회에서 은퇴한 자원을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시다. 실버들은 직장에서 은퇴했지만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교회에 오래 다녀 영적인 훈련을 많이 받았다. 그렇게 성숙한 영성과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는 바로 교회 안에 있다. 그렇게 인도하신 하나님이 의도하심이 무엇인가? 우리 민족들에게 어떤 사명을 준비해 놓으셨는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한민족의 복음화 과정, 수난 중에 회복되는 과정, 해외에 8백만 디아스포라가 흩어지는 과정, 한강변에 기적이 생기는 과정, 다문화 사회가 되는 과정들을 하나씩 놓고 보면 사람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신 일임을 알게 된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령화 사회를 만드신 것은 한민족에게 특별한 주신 사명이 있으시다.

 

교회에서 확실한 제자가 되어 그 복음을 가지고 전신갑주를 입고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것은 부족하고 단지 노후화된 박물관 교회가 되는 안타까움이 있다. 교역자들의 문제가 언론들에 보도가 되고, 세상속으로 나가는 것이 부족하여 세상에 영향력이 떨어지기에 종교단체 여론조사를 보면 마지막에 오게 되었다. 

 

바알에 무릎을 꿇지 않은 자가 칠천 명이나 남아 있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처럼 해외 한인이민교회들 바로 그런 역할을 해 달라. 그리고 시니어들이 교회와 세상을 구분하기 힘든 오늘날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며 얼마있지 않아 하나님을 만나면 수고했다고 칭찬을 듣는 시니어들이 되어야 한다. 정말 내가 교회에서 배운 영성, 직장에서 배운 전문성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을 하고 마침내 하나님께 칭찬받는 길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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