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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교회 박치호 목사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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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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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감리교회 박치호 목사 가족이 6월 20일(목) 오후 4시경에 뉴욕을 방문하고 돌아가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박치호 목사 부부는 현재 퇴원한 상태이지만 뒷자리에 있던 3자녀는 큰 피해를 입었다. 5살 난 막내딸 지효는 숨졌으며, 첫째와 둘째도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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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보도사진 ⓒThe Morning Call 사이트 캡처
 

기감 미주자치연회(감독 은희곤 목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현장에서 막내딸(5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첫째와 둘째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첫째의 피해 상황은 척추골절과 안면골절이 있고, 둘째는 뇌출혈과 자가호흡이 불가하여 인공적인 방법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치호 목사와 사모는 겉으로 보이는 외상은 크지 않지만, 박치호 목사의 심장에 충격이 있어 혈압이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사모도 막내를 잃은 것에 대한 정신적 충격이 크며, 둘 모두 교통사고 후유증이 염려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막내딸 에스더의 장례예배는 6월 23일 주일 오후 6시 30분 필라델피아교회에서 드려지며, 24일(월) 오전 8시30분 화장터에서 예배후 10시30분 하관예배로 드려진다.

 

미주자치연회 은희곤 감독은 박치호 목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연회와 한국에도 전하면서 기도를 부탁했다. 한국 기감 본부에서는 긴급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미주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치호 목사는 감신대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2017년 필라델피아감리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한 바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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