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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기독교인 작가가 미술로 표현한 “하나님이 주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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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5-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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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가지고서도 온전히 작품으로만 인정받고 싶지 종교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싶지 않은 것이 작품을 하는 작가들의 심정이고 현실이지만,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고통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하고자 신념의 붓을 잡은 작가들의 작품 앞에 사실 기독미술이란 분류의 수식어는 붙일 수 없다. 추상이든 구상이든 그들은 신념을 당당히 드러내는 용기 있는 작가일 뿐이다. 

 

각자 다른 곳에서 다른 색깔의 작업을 하는,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8명의 작가는 K&P 갤러리의 2019년 스프링 컬렉션 2부의 “하나님이 주신 봄(Spring Given By God)”이란 주제로 우리에게 주신 아버지의 은혜를 찬양한다. 전시는 5월 16일부터 29일까지이며, 1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찬양과 함께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K&P 갤러리의 위치는 “547 W 27th St #518, NY, NY, 10001”이며, 문의는 “Directer Grace Ji ,  917-974-8732, kandpgallery@gmail.com)에 하면 된다. 홈페이지는 kandp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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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Ho, Kang 강선호 작가

성결대학 객원교수인 작가의 노트에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감사합니다.” 

단 한 줄…. 감동이었다. 

어느 작가가 이런 자신감 있고 확신에 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무엇이 샤론의 꽃 장미를 이토록 처절하게 아름답게 보이게 할수 있을까 싶었다. 고통 속에서도 천상을 향한 몸부림이 잔잔하고 아름답게 전해지는 그의 작품 앞에서 까닭없이 아팠지만  평안한 마음의 기도가 올려짐은 작품을 통해 품고 붙잡아주시는 성령님의 역사임을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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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 Hui, Ko 고연희 작가

삶속에서 겪은 수많은 갈등과 오해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수용하고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세운 그녀의 시온성…

치유와 회복의 삶을 담은 작품은 그녀가 시한부 인생이지만

삶에 대한 성찰로 소망을 잊지 않는 믿음 그 자체이다. 

내가 바라보는 타인도 결국 또 다른 나임을

하나님의 봄날에 아픔 속에서도 사랑으로 밝게 노래한다 

그의 작업은 스스로 살아있음을 자각하는 치유며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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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Ja, Kwon 권귀자 작가

오일과 아크릴이 평면에서 흘러내리고 떨어지는 것을

다시 주워서 올려 의도적으로 두껍게 잘라 절단하고

그 단면에 나타나는 모양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찾는 작품은

의도치 않는 삶을 사는 우리네 모습을 닮았다

뜻하지 않게 당하는 고통 속에서

그래도 놓지 않고 끝까지 올리고 빚고 잘라져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오묘한 뜻과 그 아름다운 신비로움을

겹겹이 쌓아 드러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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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Sook , Kwon 권남숙 작가

항상 이스라엘 광야에 홀로 살아남은

싯딤 나무에서 시작하는 작가의 작품은

나무처럼 그 척박한 땅에 그늘을 마련하는 하나님의 메세지이며  

작가의 영적상태를 전달하는 매체이기도 하다.

목사님의 사모로서 늘 말씀을 묵상하고

흑암 문화 가득한 뉴욕을 놓고 기도하며

빛을 밝히는 작가의 광야의 꿈은

우리가 가야 할 곳의 비젼과 언약을 바로 잡아

마음을 평온케 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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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 Hyeon , Kim 김계현 작가

거듭남의 의미를 작가 특유의 기법으로 담아낸

그녀의 작품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신다.

히브리어의 성경말씀을 추상으로 표현해 오던 작가는

마음을 비우고 털어내어 더 간결화 된 기도,  

거듭남을 눈물로 하나님 앞에 올렸다.

작가 자신 속의 감성과 이상, 신념과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

지나온 삶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희망까지

신앙적 성찰로 이어진 그녀의 기도 앞에 온전히 드려진 작품....

은혜의 눈물이 흐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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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eong Ah, Min 민경아 작가

보스턴 대학원과 홍익미대에서 PH.D.를 받은 작가는

홍익대학과 목원대 겸임교수로

작품 곳곳에 그의 신앙을 엿볼 수 있다.

런던 세계 판화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이며

무게있고 해학적인 명화와 성경 시리즈,

거짓말로 참말듣기 등, 

성령과 한국적 예수의 세례와 함께

우리의 풍토속 최후의 만찬을 선보인다.

기적을 경험하고도 배신하는 우리의 모습과

믿는 척 의심하는 나 자신의 모습들을 

피노키오의 코를 통해 표현한

깊이있는 작품에 그저 매료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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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Young , Song 송진영 작가

홍익대와 대학원을 거쳐 뉴욕화단에서 잠시 활동한 작가는

추상 작업을 하지만 성경 삽화와 성당벽화도 그린 독실한 신자다.

꽃과 여러가지 도형을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것, 역사적인 시간과 공간과 함께

삶의 희노애락과 고통을 통한 성장 또한 그려내고

상처의 치유와 영원한 생명의 아름다움 또한 표현하는 작가는

아버지, 나의 주님께서 귀하게 주신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삶을 담담히 올려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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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 Uk, Cyin 신주욱 작가

그를 닮은 밝음과 강함을 가진 작품,

시련을 이겨내는 힘과 주변을 더 밝게 비추는 빛이 가지는 생명력 ...

늘 그것을 생각하고 시도하며 그리는 작가는

생명의 따뜻함과, 서로 떨어질수 없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함을 작품속에 나타내고 있다.

소외된 곳에 대한 관심과 봉사활동, 벽화작업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그의 두근두근 대는 봄을

하나님의 행복한 약속과 함께 전한다. 

 

미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일부며 호흡이며 기도이다. 작품을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작가와 더불어 더 많은 기독교인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하나님의 문화를 이 땅에 알릴 수 있는 멋진 기획전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분께서 주신 봄날 아름다운 첼시 나들이가 치유와 회복과 소망과 기적을 주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5월 1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찬양과 함께 하는 오프닝에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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