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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집 가족들,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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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4-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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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집(원장 전모세)은 후원자들을 위한 감사행사를 4월 14일 주일 오후 5시 뉴욕효신장로교회 친교실에서 열었다. 노숙인 사역을 하고 있는 사랑의 집은 남성 쉘터에 10여명, 여성 쉘터에 6명의 오갈 데 없는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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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집 가족들의 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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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집 전모세 원장과 전성희 부원장 부부
 

이 행사는 여러가지 이색적인 면이 있었다. 먼저 구제단체가 후원을 받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후원자들을 감사의 마음으로 섬기는 자리였다. 정성껏 잔치국수도 준비했고 선물도 준비했다. 사랑의집에 거주하는 분들이 직접 음식을 날라 섬겼다.

 

무엇보다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님의 그 지극하신 사랑에 감사하는 자리였다. 그리고 그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여러가지 모습의 섬기는 사랑의집 후원자들이 많았던 것도 놀라웠다. 지인식 목사가 시작기도를 했으며, 최윤섭 전 이사장과 최앤드류 이사장이 인사했다. 김필자 목사가 식사기도를 했으며, 최윤경 목사가 마침기도를 했다.

 

최윤섭 목사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잠자리와 삼시세끼 밥을 먹을 수 있는 은혜”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가는 형제”들을 나누었다. 앤드류 최 이사장은 아내가 봉사하던 사랑의집을 남편으로 자연스럽게 돕다 이사장이 되었다며, 성경을 통해 돕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강조했다.

 

사랑의집으로서는 정성을 다한 행사였다. 사랑의집 가족들이 무대 뒤 그림도 직접 그렸으며, 누가복음 7:36~50을 주제로 “용서받은 여인”이라는 성극도 공연됐다. 또 간증도 하고 노래도 했다. 사랑의집 가족들과 후원자들은 모두 앞으로 나와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찬양에 맞추어 춤을 추며 몸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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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하는 사랑의집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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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은총 입어” 몸으로 찬양
 

특히 사랑의집에 있다 이제는 나와 생활하는 한 간증자는 도박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진 채 병원에 누워서 죽으면 어디로 가게 되는가를 고민했는데 그 해답을 7년 전 사랑의집에 들어가 알게 되었다며, 모든 죄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간증했다. 그리고 사랑의집이 세상에서 지치고 배고픈 자를 위해 그 자리에서 계속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지금은 사랑의집에 있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나온 다른 간증자는 “예수님의 부활은 무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가슴에서 계속 부활할 때 비로소 영원불변의 부활이 되는 것이다. 가슴에서 부활한다는 것은 바로 내가 아닌 남을 내 몸처럼 여기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후원자들에게 편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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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집의 하루 일정
 

사랑의집 남성과 여성 쉘터의 일정을 소개하는 순서도 있었다. 하루를 예배로 시작하며, 저녁식사 전에는 기도회를 한다. 목요일에는 두 쉘터의 연합예배, 그리고 주일예배 등은 외부에서 사역자들이 와 인도한다. 그리고 섬김만 받는 것이 아니라 평일에는 파슨 블로바드에 있는 여성 쉘터 앞에서 히스패닉을 섬기는 일도 하고 있다.

 

사랑의집 

남성 쉘터: 143-19 38 Ave #B1 Flushing NY 

여성 쉘터: 144-04 37 Ave #1L Flushing NY

문의: 718-216-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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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님의 댓글

진실로 ()

참 아름답고 소중한 사역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하시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습니다. 너무 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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