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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최창섭 부회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안개속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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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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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황경일 목사)의 정기총회가 11월 27일(월) 오전 10시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로 확정됐다. 총회 관례에 따라 뉴욕목사회 회장에 부회장 최창섭 목사가 후보로 오르게 되어 있으나 최창섭 목사가 회장후보 사퇴의 결정을 함에 따라 선거 판도가 복잡하게 변하고 있다.

최창섭 목사는 "교회이전등 목회에 전념하고, 박사논문을 작성해야 하는 등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회장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사회 회장후보에는 한문수 목사(서울장로교회)와 정춘석 목사(뉴욕그리스도의교회)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부회장 후보에 정순원 목사(총무, 빛과소금교회)가 거론되고 있다.

한문수 목사는 2002년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회장 당선에 실패했으며, 작년 명예회복의 기치를 걸고 부회장 출마를 시도하다 포기했다. 현재 뉴욕교협 감사, 뉴욕대한신학대학원 원장으로 있다. 정춘석 목사는 뉴욕전도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목사회 총무, 교협 서기등을 거쳐 현재 뉴욕교협과 목사회에 협동총무로 있다. 정순원 목사는 교협 총무/서기, 목사회 서기를 거쳐 현 목사회 총무이다.

뉴욕목사회는 작년 총회에서 부회장 안유광 목사가 교회내부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회장에 낙선하고 황경일 목사가 회장으로 선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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