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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신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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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1-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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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노회장 이상만 목사)는 신년감사예배를 1월 7일(월) 오전 10시에 노회장이 시무하며 뉴저지 리버에지에 있는 베이직교회에서 드렸다. 

 

예배는 노회장 이상만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기도를 통해 장기수 목사는 지난해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새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열게 되었다고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렸다. 또 불충하지만 충성되이 여기셔서 주님의 귀한 피로 주신 교회를 맡기심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충성스럽게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은혜와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교회와 가정에 좋은 소식으로 채워 달라고 기도했다.

  

노회장 이상만 목사는 여호수아 1:7-9를 본문으로 "어디로 가든지 형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새해에는 형통의 복을 주실 것을 간구하는 마음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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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목사는 "본문은 지도자인 모세가 죽고 남은 사람은 두려움을 느꼈을 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고 하시며 하신 말씀이다. 그때같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도 지도자가 없이 마치 사사기 마지막 장 마지막 절에 있는 것 같다. 자기 소견대로 행하는 척박한 영적인 현실 속에 교회적인 어려움이 있는 시대이다. 그래서 당시 모세가 없는 두려움을 오늘날도 동일하게 느낄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상만 목사는 "그러나 모세가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수아를 통해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고 내가 너와 하겠다고 약속하신 것처럼 오늘날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환경이 척박하다 할지라도 주님은 동일하게 이 말씀으로 우리에게 격려하시고 위로하신다. 이런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형통한 축복이 노회산하 모든 교회와 가정위에 있기를 축복한다. 이를 위해 주님이 명령하시고 말씀하신 것을 피 흘리기까지 지키며 행하는 귀한 회원들 되기를 축원한다"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상만 목사는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의 이름을 붙들고 나아가는 교회와 주의 종들이 되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주님과 함께하시면 아무리 어려워도 평안한 복을 허락하여 주소서. 주님과 동행할 때 느끼는 은혜와 평화를 모든 회원들과 가정에 부어주셔서 세상을 바라보지 않게 도와주시고 주님만 바라고 가야할 길을 다 가도록 인도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신년을 맞아 합심 통성기도가 진행됐다. 기도를 인도하는 김남수, 황상하, 이길호 목사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의 무게 있는 목회자들로 김남수 목사는 총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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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목사는 미국을 위해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이 되셔서 시대를 이끌어 가심을 믿는다. 이 시대는 미국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진행하심을 믿는다. 바라기는 미국의 모든 정책과 일들을 결정할 때 성경과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모든 것을 이끌어 가도록 인도하소서. 지도자들에게 믿음과 은혜와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미국을 주님의 뜻대로 잘 이끌어 가도록 도와주소서. 자녀들이 살아야 할 미국인데 건국이념을 다시 한 번 회복되는 놀라운 은혜를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황상하 목사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조국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국제정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있음을 주님이 아십니다.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고,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법을 존중하는 마음을 주시고, 보편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지혜를 더하여 주소서.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게 하시고, 진정 국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바르게 결정하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일깨움을 주소서. 그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할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먼저 은혜를 주셔서, 그들이 사회의 빛이 되게 하소서. 절대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먼저 보여주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길호 목사는 총회와 노회와 교회를 위해 "40여년 전에 개혁주의 신앙에 기초를 한 총회를 세워주시고 오늘까지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적으로 혼란하고 타락한 이 시대에 우리교단이 더욱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위에 든든히 서서 주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나라의 귀한 사역을 힘있게 감당하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소서. 지역에 노회들을 세워주시고 귀한 뜻을 받들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노회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하나님의 진리를 잘 보존하는 노회가 되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도록 인도하소서. 노회 소속 교회들과 목사들과 교인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지켜주시고 한해 내내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이 함께하여 주소서. 각 교회마다 기도의 제목들을 아시오니 형통한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지교회들이 주님의 거룩하고 순결한 신부가 되며 진리의 기둥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상만 노회장은 3가지 기도 외에 병원에 입원한 회원 목사를 위해 노회원들과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문휘 목사의 축도와 서기 정준성 목사의 광고후 예배를 마치고, 신년 감사 및 덕담이 진행됐다. 이어 베이직교회에서 제공한 오찬을 식당에서 나누며 한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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