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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제5차 다민족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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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7-09-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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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회장 손성대 장로)는 제5차 다민족선교대회를 “진정한 이웃사랑”이라는 주제로 9월 10일 주일 오후 5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었다. 지난해에도 3시간여 진행됐고, 이번에도 3시간 15분이나 걸린 장거리 여행이었지만 여러 감동적인 장면이 있었다. 

 


▲[동영상] 한눈에 보는 제5차 다민족선교대회

 

다민족선교대회는 1부 예배와 2부 다민족 찬양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메시지가 핵심이고, 2부에서는 다민족 교회와 단체들이 자신들의 모국어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1부 예배는 인도 김영호 장로, 찬양과 경배 효신교회 찬양팀, 대회사 회장 손성대 장로, 찬양 뉴욕장로성가단, 설교자 소개 및 통역 황영송 목사(뉴욕수정교회), 설교 밥 페더린 목사(OMS 총재), 헌금기도 박마이클 목사(한마음교회), 헌금송 중국교회, 축도 장석진 목사(뉴욕성결교회 원로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손성대 장로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주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뉴욕이라는 대도시에서 한인들과 더불어 살고 있는 다양한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님안에서 형제자매가 되게하고, 협력과 화합으로 장차 세계선교를 이끌어 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고 대회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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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국가의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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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밥 페더린 목사(OMS 총재)와 통역 황영송 목사
 

밥 페더린 총재는 요한복음 8:12와 마태복음 5:14-16을 본문으로 “어둠의 세력을 향해 총공세를 취하라(Pressing into the Darkness)”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에서 밥 페더린 총재는 울먹였으며 회중에서 큰 박수가 나온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북한선교에 대한 내용이었다. 마치 한국을 사랑하고 특히 북한사역에 관심이 많은 로렌 커닝햄 목사를 만난듯 했다.

 

밥 페더린 총재는 북한에 대해 언급하다, OMS는 한국에 5백만 불 가치의 재산이 있는데 그 사용법을 고민하다 북한의 문이 열릴 때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할 때 총재는 눈물을 흘렸다. 한국인보다 더 북한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회중들은 박수로 격려했고 감사해 했다. 밥 페더린 총재는 전날 열린 회견을 통해서도 북한사역을 위해 동역하자고 한인교계에 호소한 바 있다. 밥 페더린 총재의 설교내용은 별도 기사로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어 헌금특송이 끝나자 사회를 본 김영호 장로는 우리들의 언어는 다르지만 “예수”는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며, 우리는 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2부 찬양과 선교비전 나눔의 순서는 준비위원장 황규복 장로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각 나라의 교회와 선교팀이 그 나라 언어로 찬양했다. 다민족으로서는 중국, 히스패닉, 러시아, 한국어 교회와 단체에서 참가했다. 순서를 시작하며 사회를 본 황규복 장로의 인도로 각 나라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어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순서를 맡은 히스패닉 엘살바도르교회의 불같이 뜨거운 찬양이 용광로가 되어 모두를 하나로 녹였다. 그 뜨거움은 중국 글로벌 교회(박마이클 목사) 팀이 “우리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여”를 찬양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퀸즈장로교회 러시아 회중(송요한 목사사)이 “야곱의 축복”을 찬양했으며, 이어 할렐루야국악찬양팀·신우철 목사·단소트리오·송우룡 목사 연합팀이 흥겨운 찬양과 국악의 세계로 초대했다. 중국 새날교회(곽재혁 목사) 팀이 성경을 읽은후 은혜로운 찬양을 했으며,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은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 팀이 찬양순서의 휘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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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뉴욕장로성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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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 엘살바도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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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 교회(박마이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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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러시아 회중(송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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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국악찬양팀·신우철 목사·단소트리오·송우룡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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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날교회(곽재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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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효신장로교회
 

회장 손성대 장로는 참가한 다민족교회들에게 선교후원금을 전달했다. 역시 다민족 개념이 들어있는 이민자보호교회 운동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휴스톤 교민들에게도 성금을 전달했다. 모든 순서는 곽재혁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뉴욕교계의 여러 행사중 어떻게 보면 가장 뉴욕지역 다운 행사인 다민족선교대회는 역동성을 잃은 뉴욕할렐루야대회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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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
https://photos.app.goo.gl/DjCPpPMMZEFSU4aJ3
2부 다민족 찬양과 비전나눔
https://photos.app.goo.gl/aS26dOntdTnUe4S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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