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장로교회 장성철 담임목사 취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보스톤장로교회 장성철 담임목사 취임

페이지 정보

교회ㆍ2016-06-26 00:00

본문

보스톤장로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식이 6월 26일(주일) 오후 6시 열려 전덕영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장성철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을 지낸 전덕영 목사는 뉴잉글랜드노회 공로목사가 되어 축하를 더했다. 보스톤장로교회 1976년 최양선 목사가 개척했으며, 전덕영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1986년부터 30년간 목회를 해 왔다. 장성철 목사는 지난해 5월부터 보스톤장로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해 왔다.

장성철 목사는 하버드 의대 교수였던 과학자였다. 한국에서 황우석 박사 문제가 나타나 당황하고 있을 때 문제해결을 위해 초청받은 이가 장성철 교수였다. 과학보다 큰 복음을 받아들인 장성철 목사는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리고 영생교회 교육목사로 사역하다 보스톤에서 호프 채플을 개척하고 목회를 하다 청빙을 받았다.

뉴잉글랜드노회 노회장 장의한 목사의 인도로 위임식이 진행됐다. 노회장은 위임목사와 교인들에게 위임서약을 인도했으며, 위임을 공포하고 위임목사 패를 증정했다. 이어 위임목사의 멘토 이용걸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가 위임목사와 교회에 권면을 했으며, 김학수 목사(서부교회)가 축사를 했다. 이어 장성철 목사의 위임인사가 진행됐다. 장 목사는 인생의 두 가지 귀한 만남인 전덕영 목사와 이용걸 목사와의 만남을 통해 위임목사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위임인사 내용이다.

26a1.jpg
▲보스톤장로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식

26a2.jpg
▲전덕영 원로목사와 장성철 담임목사

삶을 살아가다 여러 만남이 있다. 여러 만남 중에 특별히 인생의 중요한 만남들이 있다. 물론 인생에 가장 중요한 만남은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그 만남이다. 그 이외의 사람들끼리 만나는 그 만남 중에 하나님이 저에게 베풀어주신 중요한 만남이 몇 가지 저에게 있다. 참 보잘 것 없고 목사안수를 받은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저를 귀한 보스톤장로교회 부흥집회의 초청을 해 주신 전덕영 목사님과의 만남이다. 제가 계획한 만남도 아니고 억지로 만들어진 만남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다. 저는 예상하지도 않았는데 전덕영 목사님께서 2005년 보스톤장로교회의 말씀집회에 초청해주셔서, 보스톤장로교회 성도들을 만난 그 만남이 귀한 만남이었다. 저는 그 만남 뒤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11년이 지난 후에 보스톤장로교회 성도님들 앞에서 제가 담임목사로 위임을 받는 그러한 중요한 만남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저의 삶 가운데 풍성하게 임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전덕영 목사님이 30년을 목회하시면서 눈물로 기도하시고 땀을 흘려 헌신하신 귀한 교회이다. 저는 아직 목회자로서 경륜이 많지 않은 목회자이지만 여러 성도님들과 귀한 교회를 어떻게 섬겨야 될까? 섬김에 있어 본이 되어주신 전덕영 목사님을 늘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회와 여러분들을 섬기겠다고 다짐을 한다. 말씀으로 섬기고, 그리고 전덕영 목사님께서 눈물로 기도하셨듯이 기도로 여러 성도님들을 섬기도록 하겠다. 이민생활 여러가지 힘든 일들이 많지만 교회에 오셔서 영혼에 쉼을 얻을 수 있는 교회, 그리고 여러분들이 세상의 길을 걸어가실 때 길동무가 되는 교회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과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말씀을 같이 배우고 은혜를 나누고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귀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또한 저에게는 중요한 한 만남이 있었는데 이용걸 목사님을 만난 것이다. 이것도 제가 전혀 계획하지 않은 만남이었다. 저는 그저 인간적으로 한 여인에게 마음이 끌려서 필라델피아에 가게 되었고, 제 인간적인 마음에 끌려서 영생장로교회에 출석했는데 그 교회가 모교회가 되었다. 영생장로교회에서 이용걸 목사님이 목회하는 열정과 여러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목회자로서 많은 훈련을 받은 것을 고백한다. 참 귀한 신앙의 선배목사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여러 성도님들을 최선을 다해서 섬기겠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아직 대선배 목사들에 비해 연약한 부분이 많지만 이용걸 목사님이 성도님들에게 부탁하신 권면의 말씀을 저에게 부탁하신 말씀으로 받았다. 제가 여러 성도님들을 안아드리겠다. 여러 성도님들 귀하게 여기겠다. 여러 성도님들과 화목하는 목사가 되겠다. 저 혼자만 앞서서 달려가면서 좇아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성도님들과 함께 가는 목회자가 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즐겁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섬기는 목회자가 되기를 여러분들 앞에서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73건 39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24년 한국 로잔대회 준비 뉴욕대회 “하나님의 인도하심 구해” 2022-06-14
배재학당 동문들이 아펜젤러 선교사 추모예배를 드린 이유 2022-06-15
글로벌화 되는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16회 총동문회의 밤 2022-06-15
뉴욕교협 이사회, 21명의 흑인 학생들에게 성경책과 장학금 전달 2022-06-15
김명희 선교사, 할렘의 어머니에서 불신자의 어머니로 2022-06-16
2024 한국 로잔대회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 변화의 기회로” 2022-06-17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 2022-06-18
역대 최대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제41차 LA총회, ‘비전2027’ … 2022-06-18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 2022년 정기연주회 “지역사회의 회복위해” 2022-06-18
뉴욕피어선총회신학교 졸업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 2022-06-20
뉴욕실버선교회, 2년반 만에 감격의 중남미 단기선교 2022-06-20
유기성 목사 “다시 한국교회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면” 2022-06-21
조지아센추럴대학교 GCU 강좌 “팬데믹후 이민교회 방향제시” 2022-06-21
뉴욕장신대 학장 등 8명, 코트디브아르 아비장한인교회 선교여행 2022-06-21
뉴욕성령대망회 6월 영성회복집회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주님” 2022-06-21
박동규 변호사의 '가난한 이들의 캠페인' 주최 워싱턴DC 대행진 참가기 2022-06-23
뉴저지 갈보리성결교회가 김치바자회와 골프대회를 연 이유 2022-06-23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제19회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2022-06-23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제17차 총회, 첫 장로 회장 선출 2022-06-23
한기부 뉴저지지회 설립 및 최준호 대표회장 취임식 2022-06-24
2022 할렐루야대회 내용공개, 강사는 임현수 목사와 최혁 목사 2022-06-24
뉴욕교협 2차 임실행위원회, 여름날의 그늘같이 감사결과 극찬 2022-06-24
제1회 목사와 장로 환상의 조 탁구대회의 결과는? 2022-06-26
국제개혁대학교(IRUS), ATS 준회원 학교로 승인 2022-06-27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 42회 졸업식, 5명이 학위 받아 2022-06-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