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원 목사와 장혜순 사모 부부 "나의 약함을 자랑하련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한세원 목사와 장혜순 사모 부부 "나의 약함을 자랑하련다"

페이지 정보

정보ㆍ2006-02-06 00:00

본문

뉴욕영락교회(한세원 목사) 사모 장혜순 사모의 자전적 에세이와 간증, 그리고 시를 담은 "심플 라이프"가 출간 됐다. "새로운 매듭을 향하여"라는 부제가 붙은 406페이지 책은 쿰란출판사에서 냈다. 출판기념회는 2월 13일(월) 오전 11시 금강산식당에서 열린다.

아멘넷 기자는 한세원 목사와 장혜순 사모를 만났다.(2006/02/05 ) 장 사모는 "책을 낸 것은 나의 약함을 내어 놓고 기도를 받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책에는 "나의 증상이 파킨슨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듣던 그 날의 암담함을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다. 아니, 하필이면 내가? 무엇보다도 남편 사역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되는데, 가족에게 짐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맴돌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장 사모는 이에 대해 "뇌신경의 병인데 약으로 잘 조절이 되고 있어 크게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아내가 안쓰러운 한세원 목사는 "이것은 병이 아니고 하나의 증후군일 뿐이야"라고 말한다.

책은 2005년 여름 2달 동안 쓴 글이다. 장 사모는 "처음에는 책을 내려고 한 것이 아니라 인쇄하여 가족과 조카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했다"며 "책을 통하여 그동안 가족과 여러분들에게 사랑의 빚을 진 것을 갚는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한다.

책을 읽은 후배 시인이 적극 추천하여 책을 내게 되었다. 후배는 책의 이름으로 "당신도 싸울줄 알아요?/어느 사모의 수기"라는 책 제목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 이름이었으면 책이 더 많이 팔릴 뻔 했다는 기자의 말에 장 사모는 너무 튀는 것 같아 책의 한 장인 "심플라이프"로 바꾸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남편과 교회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사모로서의 조심스러움이다.

책을 읽고 솔직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는 장 사모는 "행복한 감정들만 가지고 쓴 책은 아니지요"라며 "곤고했던 인생을 정리하여 다시 읽어보니 아름답다. 문자화 되면 자신을 객관화해서 볼 수 있다"고 말한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64건 40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병준 목사, 뉴욕지방회에 발전기금 1만불 내놓아 2006-03-03
이명박 서울시장, 뉴욕장로교회에서 환영만찬 기도회 열린다 2006-03-03
뉴욕목사회 "신학교대책위원회" 신학교에 대한 첫번째 입장 2006-03-01
87주년 삼일절 경축 기념예배 "삼일운동의 기독정신을 되살리자" 2006-03-01
정길진 목사의 부인 정프리씰라 사모 소천 2006-03-01
뉴욕전도협의회 2006 정기총회, 회장 이성헌 목사/부회장 박태규 목사 2006-02-28
가칭 미주전도대학교 설립 준비 기도회 2006-02-27
뉴욕신일교회, 이상호 목사 초청 제1회 제직수련회 2006-02-26
아름다운제자들의교회, 제자훈련으로 교회의 본질을 찾는다. 2006-02-26
미국장로교(PCA) 신임 한인교협 회장 강세대 목사 인터뷰 2006-02-23
이풍삼 목사, "웨체스터의 참 동산이 되겠습니다" 2006-02-23
조정칠 목사 "목자는 양을 알아야 한다" 2006-02-23
뉴브론스윅신학교 재학생과 선배의 아름다운 만남 2006-02-20
미주성결교 동부지방회, 새 회장에 김태근 목사 2006-02-22
주양장로교회 통합, 김장환 목사 원로목사 및 김기호 목사 담임목사 2006-02-19
효성교회 이영미 사모 “믿음으로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 2006-02-19
김동길 교수 "말을 타고 가다가 죽어도 누워서 죽지는 않을 것" 2006-02-17
뉴욕교협 2차 임실행위,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준비가 핫이슈로 2006-02-17
뉴욕목사회, 신학교문제 대처를 위한 7인 신학교 대책위원회 구성 2006-02-16
뉴욕목사회 2차 임실행위원회, 신학교 대책위원회 구성 2006-02-16
가정교회는 과연 새시대의 목회 패러다임인가? 2006-02-15
이영미 사모, 행복한 사모의 이야기 "사모행전" 출간 2006-02-14
최병엽 목사 “나이스크는 예배회복의 도구” 2006-02-14
RCA교단, 아시안 교회 차세대 목회세미나 2006-02-13
이풍삼 목사, 한인동산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 2006-02-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