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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길 목사 "차세대들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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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16-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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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대한민국 어머니 기도 총연합회(회장 박에스더 목사)는 신년특별기도회를 1월 7일(목) 뉴저지 성은장로교회에서 열었다. 강사로 초청된 양춘길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은 에베소서 1:15-19을 본문으로 "영적 풍성함으로 채우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본문을 통해 지혜와 계시의 영, 천국에 대한 영원한 소망과 영생의 확신,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어떻게 체험하는가에 대한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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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는 양춘길 목사

양춘길 목사는 기독교는 능력의 종교라며, 포스터모더니즘 시대에 살고있는 자녀들에 대한 말씀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에 대한 지식은 많지만 능력이 없어 사회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이 능력을 가지고 영적싸움을 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주제인 능력과 기도에 대한 설교내용을 소개한다.

능력의 그리스도인이 되라

세 번째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능력이다. 19절에는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라고 했다. 기독교는 능력의 종교이다. 물론 사랑의 종교이고 진리의 종교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기독교는 능력의 종교이다. 오늘날 우리 교회가 우리 성도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상실하고 있는 것이 능력이다. 마지막대는 능력을 받아야 되는 줄 믿는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 우리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구원하신 구원의 능력이신줄 믿는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되, 스스로를 다스리지도 못하고 비록 내 배에서 나온 자식이지만 내마음대로 할 수 없는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줄 믿는다. 기독교는 능력이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이 시대는 포스터모더니즘 시대이다. 이 시대는 이론적으로 정립이 안된다. 포스터모더니즘은 모더니즘에 대한 리액션(반응)이다. 그러니 진리와 이론과 이런것들을 다 체계화시켜왔던 모더니즘에 대한 반응이다. 확고한 불변한 진리는 없다. 모든 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왜 전통적으로 해 왔던대로 하라고 하는가를 반문한다.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고, 내게 무엇이 유익이 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와 같이 포스터모더니즘은 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왔던 모더니즘에 대한 반응이다. 그러니 어떻게 이론적으로 이것을 정립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무서운 것은 포스터모더니즘은 진리라는 것이 따로 없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다 상대적이다. 절대적인 진리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종교를 선택하면 되는 것이고, 모든 종교에 다 구원이 있다고 인정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고, 내가 지금 느끼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지 전통적으로 어떻게 해 왔다는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래서 지금 젊은이들이 교회를 많이 떠난다.

물론 우리 교회가 그들에게 잘 맞추어 주어야 한다. 그들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것 때문에 낙심하거나 절망할 필요는 없다. 원래 우리 인간은 영원한 것을 추구해야 하는 존재로 만들어졌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피조물로 하나님의 형상따라 만들어졌기에 우리 인간은 절대적인 절대자를 찾아갈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할 수밖에 없다. 역반응으로 잠시동안 절대적인 것을 무시하고 자기의 필요에 따라 살지만, 그런 사람들도 머지않아 다 느끼게 되는 것은 공허함이다. 채워지지 않는 공허감, 뭔가 확실한 것을 붙들어야 하는데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고 하다보니 확실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영원한 진리를 진리 그대로 고수해야 한다. 반드시 이 진리로 인해서 차세대가 회복될 수 있는 줄 믿는다. 잠시 떠난 것 같지만 그들은 절대자를 찾아올 수밖에 없게 되어 있고, 타협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가 분명하게 제시될때 그들은 그 진리앞에 하나님을 만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될 줄 믿는다. 만일 우리가 이것을 타협해서 세상적이고 인본주의적으로 나가게 되면, 그들에게 제시해 줄 수 있는 절대적인 진리를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이런 이론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를 무시하는 포스터모더니즘 시대에 사는 우리 자녀들에게는 체험이 중요하다.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도 믿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침상위에 누워서 환상중에 체험을 한다. 질병으로 말미암아 젊은 나이에 죽어야 하는 좌절과 낙심가운데 있었던 자녀가 환상을 통해 천국문 앞에 가서 하나님의 나라가 있는 것을 보고 체험을 한다. 그리고 영원히 빛나는 천국문앞에서 이르렀다는 것을 간증하게 된다. 이 아이는 그것이 하나님 말씀에서 비롯된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구원의 확신을 온전히 갖게 될 줄 믿는다. 이런 체험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시는 능력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이 나타날때 아무리 반항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던 사람도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그 앞에 꼬꾸라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기위해서는?

그러면 지혜와 계시의 영, 천국에 대한 영원한 소망과 영생의 확신,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어떻게 체험하는가?

오늘날 우리 교회들은 말씀을 많이 가르치고 성경공부, 성경통독, 성경암송, 제자훈련 등을 많이 한다. 저희 교회도 그런것을 많이 해 왔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제가 고려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은 많으나 우리에게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 깨달아 알게되고 고백할 수는 있는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런 가운데 악의 영은 더욱더 세력을 부리는 이 시대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오늘날 교회는 많고 그리스도인들은 많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없다. 영적싸움을 제대로 싸우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에베소서 6장을 가면 사도 바울이 영적전쟁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6:10에는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고 나온다. 영적전쟁에서 능력으로 싸워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이 하나님의 초월적인 능력이 변화의 능력이 우리의 삶속에 사회에 나타나야만 한다. 그래서 이 싸움을 싸우려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가 어디에 있는가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이미 다 갖추고 있다.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다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것으로 그것을 갖춘 것으로 싸움을 이길 수는 없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면 이제는 나가서 싸워야 한다. 싸울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하고 나서, 18절에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라고 말한다. 이 한 절에 기도하라는 내용이 많다. 왜 그런가. 우리가 영적전쟁을 싸워나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받으려면 기도외에는 없다.

아무리 말씀의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아무리 하나님께 믿음의 고백을 완벽하게 할지라도,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갖추었다고 할지라도 나가 싸울려면 힘과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 하나님의 능력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믿는다. 성령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고 했다. 하나님은 성령을 누구에게 부어주시는가. 성령은 조직이나 어떤 프로그램에 부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부어주시는 것이다. 기도의 사람에게 부어주시는 줄 믿는다. 그래서 기도의 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어머니들이 기도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식을 위해 누가 가장 기도하겠는가. 어머니이다.

우리의 미래 차세대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천국의 소망을 확고하게 부여잡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리더가 되는 것은 기도없이는 될 수 없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어머니들의 기도가 이러한 역사를 이룰것을 믿는다. 우리들의 부르짖음을 들어시고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에게 차세대들에게 하나님의 제대로 알 수 있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시기를 축원한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자녀들이 차세대들이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아니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영생의 확신을 가지고 천국의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대에 노인들 어린자녀들 청년들 젊은이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되 특별히 우리 자녀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자녀들이 갈수록 어두워져 가는 악한 세대 가운데에서 능력있는 크리스찬으로 일어서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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