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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북한에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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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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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중인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가 12월 16일 북한 최고재판소에서 국가전복 음모 등의 혐의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았다. 임 목사는 지난 7월 평양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국가전복 음모 행위를 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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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 화면캡처

임현수 목사는 1996년 고난의 행군때 부터 굶주림으로 고통하는 북한 동족들을 돕기위해 110여차례 북한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구제사역을 해 왔다. 임현수 목사는 지난 1월 말 나진에서 평양으로 들어가다 연락이 두절되고 억류됐으며, 전 미주 한인교계는 임 목사의 송환을 위한 기도운동을 벌인 바 있다.

임현수 목사가 속한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 김종훈 목사는 "저도 아침에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가 정말 기도밖에는 할 일이 없는 것 같다. 다 방면으로 임 목사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도 북한체제 자체가 폐쇄적이다 보니 힘들었다. 하지만 인간의 지각밖의 뛰어남이 있으신 하나님은 가능하시다고 본다. 그래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많이 기대했는데 가슴아픈 일이다. 특별히 큰빛교회나 임현수 목사님의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굉장히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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