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부 뉴욕지부 ① 조국통일을 위한 기도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한기부 뉴욕지부 ① 조국통일을 위한 기도회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5-12-09 00:00

본문

뉴욕교계에 정기적인 기도모임이 생겼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욕지부(회장 송병기 목사)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전 11시 목양장로교회에서 정기 기도모임을 가지기로 하고, 12월 9일(수) 오전 첫 기도회를 가졌다. 송병기 목사는 지난 11월 뉴욕지부 회장에 취임한 후 △조국통일 △뉴욕의 영적회복과 부흥 △세계선교를 위해 정기기도회를 인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첫 기도회는 독특하게 진행됐다. 주제에 따라 두 명의 설교자가 섰다. 장석진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조국통일을 위한 설교후 통성기도가 진행됐으며, 이어 방지각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뉴욕의 영적회복과 부흥을 위한 설교후 통성기도가 진행됐다.

9z.jpg
▲한기부 뉴욕지부 1차 기도회 단체사진

이만호 목사(한기부 뉴욕지부 부회장)가 먼저 기도의 불을 뜨겁게 붙였다. 이 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조국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사오니 오늘 이 자리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늘문을 활짝 열어주소서. 기도하면서 웬지 모르게 내 마음이 심장으로 부터 끓어오르는 감사와 찬양과 영광고 꿈과 비전이 터져나오게 도와주소서. 평화가 임하고 기쁨이 임하며 희망에 생기게 도와주시고,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주소서. 우리의 힘으로는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역사로 될 수 있사나오니 성령이요 임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장석진 목사는 에스라 1:1-4를 본문으로 "오늘의 고레스를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한국교계에서 통일전문가로 통하는 장석진 목사는 '느헤미야'가 아니라 '고레스'를 달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9z3.jpg장석진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조국 대한민국의 통일을 믿으며, 죽기전 통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통일은 현실적으로 요원하다고 판단했다. 주변국가들이 통일을 반대하며 심지어 미국도 통일을 원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럴때 한국교회는 먼저 통일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며 통일후 북한 주민을 돕는 계획 등 통일신학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독일 통일의 물꼬를 튼 니콜라이 교회가 되어 한국교회들이 앞장서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석진 목사는 통일의 희망을 위해 먼저 오늘의 고레스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고레스가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민족을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려보내 준 것 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미국 대통령을 통해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막연히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것 보다 구체적으로 고레스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과 성도들이 조국의 통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장 송병기 목사는 "조국통일을 위해 기도하자. 이산가족들의 찢어지는 고통을 보면서 하나님을 위해 기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들의 가슴속에 정말 독일의 니콜라이교회 처럼 기도하는 교회들과 성도들이 일어나게 해 주소서, 오늘의 고레스를 우리에게 보내주소서, 통일의 기도의 불이 붙게 하소서 라고 간절히 기도하자"며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기도회를 마무리하며, 목양장로교회는 연말을 맞아 배추 200포기로 김장을 한 후 뉴욕교계의 여러 구제기관들에게 15-40개 씩의 김치를 전달했다. 총무 허윤준 목사가 다음 달 기도회는 1월 13일(수) 오전 11시에 열린다고 광고했으며, 뉴욕목사회 회장 김영환 목사가 축도를 했다. 목양장로교회에서 제공한 오찬후, 한기부 뉴욕지부 임실행위원회가 열려 과시적인 조직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기로 했으며, 독일 니콜라스 교회를 방문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한기부 뉴욕지부 회장을 역임한 뉴욕교협 회장 이종명 목사와 뉴욕목사회 회장 김영환 목사가 참가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gl/photos/uDJzotBMo4bPTjKj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40건 29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KAPC 35회 총회 - 총회장 강기봉, 부총회장 김남수 목사 2011-05-18
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 미동부지부 세미나/21명 수료 2011-05-17
4개 미국교단 한인 목회자 연합 체육대 2011-05-16
세이총, 최바울/인터콥 이단성이 짙은 불건전한 단체로 규정 2011-05-16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2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11-05-16
뉴저지밀알선교단, 장애인의 날 기념잔치 2011-05-15
뉴욕한인청소년센터 2011 연합찬양집회 2011-05-15
PCUSA 총회, 개정안은 정책의 변화이지 신학의 변화아냐 2011-05-15
뉴욕장로교회 최종후보 2인을 놓고 공동의회, 3분의 2 득표 못해 2011-05-15
뉴욕초대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주안에서 한가족 음악회 2011-05-15
국제장애인선교회 우리 서로 잡은 손 - 노기송목사 회장 취임 2011-05-15
이정철 목사 "예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는 교회" 2011-05-13
피종진 목사 "교회의 화평을 위한 목회자의 역할" 2011-05-12
PCUSA 한인총회 성명서/사무총장 문정선목사 입장밝혀 2011-05-11
뉴욕 총회신학교(개혁총연) 학위수여식 - 겸손, 눈물, 인내 2011-05-11
뉴욕목사회, 피종진 목사 초청 교회성장 목회자 세미나 2011-05-11
제26회 세계한인목회자 세미나 성료 ‘다음세대에 신앙전수’ 2011-05-11
나눔이 있었던 뉴져지열방교회 새예배당 입당 감사예배 2011-05-10
뉴장 최종 담임후보 2명(임양환, 주원열) 대상 15일 공동의회 2011-05-10
PCUSA 33년 쟁점 동성연애자 안수에 관련된 수정안 통과 2011-05-10
양춘길 목사 "PCUSA 동부한미노회 급성장은 이때를 위함" 2011-05-10
미국교회 복음주의 신앙의 횃불 'White Paper'를 아시나요? 2011-05-10
뉴욕병원선교회, 11회 어버이날 효도잔치 2011-05-09
이상관 목사 성령의 법 목회자 세미나-캐톨릭 구원관 반박 2011-05-09
이동원 목사 "예수님을 날마다 삶의 장에 초대하라" 2011-05-0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