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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역, 김성국 목사 아름다운주님교회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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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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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소재 아름다운주님교회는 김성국 목사 부임 감사예배를 3월 30일(주일) 오후 5시에 드린다. 아름다운주님교회는 설립된지 10년된 교회로 현재 5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김성국 목사는 뉴저지 필그림교회에 2006년 9월 음악 목사로 부임해서 8년간 사역했으며, 필그림교회에서는 청년과 음악사역을 담당했다. 김 목사는 음악을 전공하고 LA 미주장신대에서 공부했으며, 해외한인장로회에서 2001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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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주님교회에 부임하는 김성국 목사

뉴욕에는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 뉴저지에서는 아름다운주님교회 김성국 목사라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김성국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시집을 보내는 시아버지의 마음

(일반적으로 한인교회에서는 부교역자 출신에게 교회가 소재한 같은 지역에서 개척이나 담임목회를 허락안한다. 필그림교회는 13분 거리에 있는 교회에 김성국 목사의 부임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김성국 목사는 양춘길 목사를 시아버지로 표현했는데 그 이유가 감동적이다.)

양춘길 목사님이 저를 아름다운주님교회에 추천하고 연결시켜 주셨다. 양춘길 목사님은 친정 아버지이다. 8년동안 기른 딸인 저를 남편인 교회도 찾아주고 시집을 보내주셨다. 지난 주일 1-3부 광고때에는 적극적으로 드러내놓고 필그림 교인들에게 저를 따라가서 돕고 같이 하라고 말했다. 교인들이 놀랄정도로 충격이었다.

양춘길 목사님에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러브 뉴저지'라고 하는 커다란 목회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런 섬김의 한 방법으로 부목사를 밀어 교회를 개척하거나 다른 교회를 섬기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부목사 출신의 목회자를 적극적으로 도와 지교회가 아니라 독립적인 목회를 할수 있도록 돕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선교나 지역을 섬기는 일을 같이 하고 있다. 이상칠, 장문성, 소재신, 이춘기 목사등이 필그림교회 부목사 출신으로 독립적인 목회를 하는 분들이다.

8년동안 필그림교회에 있으면서 양춘길 목사에게 성도들을 위한 돌봄사역, 그리고 목사로서의 영적권위와 말씀과 영성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목회자로서의 돌봄사역과 성도와의 관계, 특히 심방의 은사는 놀라웠다. 심방을 가면 가정에 대해 자녀이름까지도 알고 간다. 심방때 가정에 대해 먼저 대화를 나누는데 잠깐동안의 대화를 통해 가정의 영적인 문제를 알고 그것에 대해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한다. 준비해 간 것도 아닌데 전체적인 필요한 영성의 말씀을 전하고 가정마다 필요한 것을 기도할때 보면 정말 옆에서 보는 목사도 은혜받는데 성도는 어떨까.

지금은 몇배가 되었지만 2006년 부임했을때 성도는 600명 정도였다. 부흥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양춘길 목사의 말씀이 항상 위로와 소망과 영적인 도전의 말씀이다. 항상 보면 큰 일을 앞두거나 교회에 큰행사가 있으면 그것에 맞는 말씀을 시리즈로 한다. 예를 들어 선교비전트립이나 증개축을 한다면 그것을 위해 미리 준비하면서 시리즈로 말씀을 전한다. 많은 분들이 '그것을 왜 하는거야' 또는 '어떻게 할거야' 하는 의문에 대한 답을 말씀을 통해 전하며 매주마다 큰 도전이 된다.

찬양전문가로서 김성국 목사

LA에서 사역하다가, 금요찬양집회를 인도하러 왔다가 필그림교회에서 사역을 하게 되었다. 집회를 하는데 양춘길 목사가 맨 앞에 앉아서 뜨겁게 찬양을 하며 은혜를 많이 받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양 목사는 저한테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든 집회마다 앞에 앉아 은혜를 받는다. 그런 인연으로 필그림교회 열린예배를 위해 청빙을 받았다. 2006년 당시에는 열린예배가 유행처럼 번진 시기였다.

설교와 찬양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만 그동안 설교 본문이나 제목을 받고 찬양곡을 선정하는 것은 아니다. 말씀을 모르고 곡을 선정한다고 해도 말씀과 찬양은 어딘가 영적으로 통한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한다고 했는데 특별히 말씀에 맞추어 선곡을 한 적이 없다. 목사님의 성향을 알고난 다음에는, 간절히 기도하고 준비해도 하나님이 알게 모르게 연결하시는구나 라는 것을 경험했다.

찬양받으실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고, 하나님 앞에 나가는 사람들은 회중들이고, 회중들을 하나님 앞에 나갈수 있도록 마음문을 여는데 도움을 주는 예배의 시중드는 사람들이 찬양팀이다. 깃발을 들고 앞으로 나간다고 하면, 찬양팀은 깃발을 든 사람들이다. 깃발 든 사람들의 눈에 띄여서도 안되고, 알려져서도 안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만 보여야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찬양팀이 음악의 완성도를 추구하다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이 보여야 함에도 불행하게도 자신들의 모습이 보이게 되고 그러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를 주의해야 한다.

또 중요한것은 늘 자원하는 마음에 될수있도록 섬기기 위해서는 내가 찬양팀원 이전에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찬양팀들은 반드시 '하우(How)'가 아니라 '와이(Why)'를 고려해야 한다. 항상 내가 어떻게 음악을 만들고 어떻게 찬양하는 것이 중요한 것 보다도, 내가 왜 찬양사역을 감당해야 하고 하나님이 왜 찬양사역을 감당하게 해 주셨는지 우리 마음속에 매일 새롭게 다져가고 다짐하는 자세를 찬양사역자들이 가질수 있어야 한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열고 예배의 자리로 나갈수 있도록 찬양팀이 시중을 든다면, 성도들이 분명한 예배대상인 하나님을 향하게 할수있는 찬양곡이 선곡되어야 한다. 찬양선곡도 최신곡이고 유명한 곡이고는 둘째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회중들이 편안하게 찬양을 통해서 은혜를 받을수 있는 곡이어야 하고 회중들의 수준에 맞는 곡이어야 한다.

찬양팀이 여러가지 주의해야 할 요소가 있겠지만, 일단은 찬양 밴드팀은 음악하는 자신들을 위한 '연주'가 아니라 '반주'가 되어야 한다. 음악실력도 중요하지만 실력대로 하면 자칫하면 연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각 밴드 팀원들은 모두 회중들이 가장 편안하고 부담없이 하나님만 생각하며 찬양할수 있는 반주를 해야 한다. 성도들과 상관없이 자신들의 음악실력 그대로 해서 찬양하는 분들의 상황과 수준을 무시한다면 연주가 된다. 그런 경우 예배에 도움이 안된다.

아름다운주님교회 청년부흥과 찬양부흥에 대한 기대

아름다운 주님교회의 비전인 세계선교, 2세 부흥, 찬양을 위해 함께 꿈꾸며 세워가기 원한다. 매일매일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하겠지만, 거룩한 날 주일에는 기쁨이 있고 감격이 있고, 하나님의 기름부으심과 하나님의 위로가 찬양을 통해서 좀 더 나아갈수 있는 찬양이 중심인 교회를 지향한다. 또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주일에는 찬양을 통해서 기쁨의 제사를 드리고, 말씀을 통해서는 거룩한 삶을 배우는 그런 예배를 지향한다.

그 대상이 청년에게 100% 어른에게 100% 청소년에게 100% 모든것이 전원공격 전원수비 체제이다. 어떤 대상이든지 100% 찬양과 예배를 통해 생활속에서 제사가 되고 찬양으로 하나님게 기쁨의 생활을 드리는 것을 꿈꾸고 있다. 말씀과 찬양이 그렇게 잘될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이고, 아름다운주님교회는 그것을 위해 충분히 세워가겠다 비전을 보여주셨다. 동역하게 된 중요한 부분은 그것이다.

목회의 어려움을 감당할 자세

저는 친정집인 필그림교회에서 많이 받았다. 사랑도 많이 받았다. 부임하는 교회에서 받을 것은 하나도 없고, 줄 것만 있다는 자세로 임할것이다. 또 하나는 기도하면서 '하나님, 이것만은 잊지 않게 하소서' 하는 부분이 있다. 너무 거창할지 몰라도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느냐고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다. 두려운 마음이지만 '죽을 각오가 되어 있느냐'고 물으시면 제가 죽겠다고 하면 하나님이 살려주실 것이라는 마음이다.

같이 그리는 그림, 같이 가꾸는 꽃밭같이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찬양에 대한 달란트가 있다. 찬양사역을 도구로 나누려고 한다. 제가 성도님들을 감동시킬수 없는 것이고, 제가 성도님들의 마음을 하루아침에 바꿀수도 없으며 성령님이 탓치 안하시면 아무것도 될수없기에 성령님께 나가겠다는 마음을 나누고, 내가 만난 하나님을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방식대로 섬기겠다는 자세이다.

내가 받은 사랑, 콩하나라도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성도들이나 모든 분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다. 개인적으로 볼때면 많이 모자라지만 영적 리더로서 천국가는 길의 방향을 말씀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성도님들의 어려운 헌신의 삶들을 이해하고 배우고 싶다. 그렇게 해서 같이 그리는 그림, 같이 가꾸는 꽃밭 같이 재미있게 목회하고 싶다.

저는 '샬롬'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교회에서의 샬롬을 얻고 가정까지 가고, 가정에서 만들어진 샬롬이 교회에 와서 나누고 이렇게 목회하고 싶다. 목사 이전에 그리스도인으로 같이 배우고 나누고, 영적 지도자로 인정해준 만큼 분명히 천국가는 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세를 가지겠다.

아름다운 주님 교회
Great Lord Church
138 W. Palisade Ave Englewood, NJ 07631
Tel. 201.569.7731 Fax. 201.569.7715
http://www.greatlordchurch.org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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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주님교회 김성국 목사 부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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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주님교회 김성국 목사 부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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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주님교회 김성국 목사 부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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