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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절벽에 선 뉴욕서노회와 든든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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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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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서노회(노회장 피윤생 목사)는 9월 3일(월)부터 2일간 뉴욕장로교회에서 71회 정기노회를 열고 현안을 다루었다. 회무는 현안의 혼란성을 말해주는듯 노회를 쉽게 마치지 못하고 자정이 넘을 정도로 토론에 토론이 이어졌다.

3년이 되어가는 든든한교회(김상근 목사) 교회분쟁 문제는 정기노회에서 해결을 보지 못하고 빠른 시간내에 임시노회를 열어 노회석상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세상법정으로 가는등 교회분쟁의 모든 나쁜 요소를 다가지고 있는 든든한교회 문제해결은 개인의 고집과 서노회의 권위부재에 맞물려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

든든한교회(김상근 목사) 문제는 2009년 8월 박모 장로 시무투표와 관련하여 일부교인이 불법이라고 반발하자 장로와 안수집사 3명을 출교시키는등 6명을 치리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치리교인들은 이에 반발하고 계속 든든한교회 예배에 참석하자 든든한교회 당회측은 세상법정에 "치리교인들의 교회 접근 금지명령"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여기까지는 교회문제이다. 다음부터 노회의 대응상황을 보면 노회의 대처가 얼마나 혼란한지를 잘알수 있다.

뉴욕서노회는 든든한교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권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재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재판국을 구성했다. 재판국은 출교라는 치리가 지나치다며 든든한교회에 재심을 요구했다. 이에 든든한교회 당회는 치리회를 구성하려고 했으나 김상근 목사와 당회가 의견이 갈렸다. 치리회를 구성하지 못하고 팽팽한 의견분열이 계속되자 김상근 목사를 반대하는 3명의 당회원 장로들이 노회에 질의를 했으며 뉴욕서노회는 임시노회를 통해 노회가 결의한 재심을 시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 3월 열린 정기노회에서 회무를 통해 지난 노회의 결정을 뒤엎고 현상태에서는 더이상 든든한교회 문제의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교회분립을 결정했다. 교회분립위윈회(위원장 홍윤표 목사)를 구성하여 분립을 추진했으나 그 방향에 있어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 노회에서 분립위는 교회분립을 교회와 치리받은 자로 나누고, 치리받은 자들을 재정지원하여 분립하여 나가도록 하는 안을 냈으나 노회석상에서 부결됐다. 분립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

현재 든든한교회는 3년동안 교회분쟁이 지속되자 헌금의 60%가 줄은 상태이다. 당회의 4명의 장로중 1명만 김 목사를 지지하고 3명은 독단적인 행태를 보이는 김 목사를 지지하지 않아 사실상 당회의 역할이 중지되어 있는 상태이다. 김상근 목사를 반대하는 3명의 당회원들은 이번 노회에 교회화합을 위해 재심이 필요하다며 재심을 위한 임시당회장을 파송해 달라는 청원서를 올린바 있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다루는 서노회의 바른 대처이다. 오락가락하는 서노회의 결정과 대처를 보면 과연 서노회가 무엇을 위한 기관이며 노회의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노회의 결정을 무시하는 분쟁교회,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노회라는 현실속에서도 다음 임시노회에서 올바른 결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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