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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WCC의 목적과 정관은 복음적이고 성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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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2-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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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회장 김승희 목사)는 5월 22일(화) 오전 10시30분 대동연회장에서 김삼환 목사를 초청하여 목회자세미나를 열었다. 다음은 김삼환 목사의 세미나 말미 WCC 관련 발언내용이다. 김삼환 목사는 WCC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한국교회에서 2013년 WCC 부산대회를 준비하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목회자이다.

WCC 이야기를 안하려고 했는데 간단히 한마디만 하겠다. WCC는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하면 된다. 기독교가 2천년간 내려오면서 교파도 없이 캐톨릭에 의해 한줄기로 내려왔다. 그러나 1517년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고 칼빈등 개혁자들에 의해 오늘 기독교가 탄생되었다. 그러나 기독교가 너무 분파가 되었다. 유럽을 보면 거의 개혁교회로 나가면서도 파가 많고 교단이 많다. 루터교, 장로교, 감리교, 성공회등 많은 교단이 있다. 그래서 WCC는 1939년 전세계에 있는 기독교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기위해 시작했다. 그래서 함께 교류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함께 일하려고 했다.

그 당시 유럽은 거의 기독교 국가이고 힘이 있으니 그 돈을 가지고 어려운 나라를 돕고 지원하기도 했다. 세계 인류가 정치적으로 고통을 많이 당한다. 정치적으로 힘이 있는 자가 없는 자를 억압을 많이 한다. 저도 처음에는 WCC에 대해 불만이 많고 좋지 않게 생각했다. 그 이유는 그때 정부가 WCC에 대해 공격을 많이 했다. 언론들이 WCC에 대해 공격을 많이 하는 것을 보고 자랐다. 우리나라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김씨들(김영삼, 김대중)을 WCC가 도와주었다. 당시에는 이 분들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어 재판도 받고 하는데 WCC가 그 사람들 편에 선 것 같아서 부정적으로 보았다. 하지만 WCC가 감옥에 가있으며 정치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많은 분들을 도와주었다.

그래서 WCC 한국총회를 결정하고 감사예배를 드릴때 김영삼 전대통령도 오고 김대중 전대통령 부인은 (김대중 대통령이 사망하여) 상주가 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참가했다. 이유는 그들이 WCC에 은혜를 많이 입었기 때문이다. WCC가 아니면 그 어려움을 이길수 없었다는 것이다. WCC는 선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당하는 세계교회를 다양하게 도와 오해를 받는 일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세계 수백국의 수많은 기독교 단체가 WCC에 다 참가한다.

기독교를 두개로 보면 하나는 캐톨릭이고 하나는 WCC이다. 양쪽의 가장 큰 산맥을 가지고 여기까지 왔다. 10차 총회를 한국에서 열게 된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한 하나님의 은혜였다. 우리는 이런것을 전혀 생각을 못했었다. 한국교회가 이제는 얼마나 성장했는가. '북한'이라는 말만하면 간첩으로 몰던 시대는 지났다. 너 나 할것없이 북한을 다녀온다. 나만 안갔다 왔지 거의 다녀왔다. 북한을 다녀왔다고 간첩으로 모는 시대는 아니다.

WCC 안에 다원주의자가 있다. 그것은 사실이다. 신학자 가운데 있다. 그러나 WCC가 그런것은 아니다. WCC의 목적도 정관도 절대로 그런것이 아니다. 가장 복음적이고 성서적이다. 틀림없다. 미국에 이슬람 사람들이 들어왔다고 해서 미국을 나쁘다고 보아서는 안된다. 유엔을 나쁘게 보는 사람이 있는가. 유엔을 그렇게 보고 완전히 정죄할수 있는가. 저는 한국교회가 끝까지 복음적으로 가야하고 잘해야 하고 성서적으로 가야하고 더 보수적으로 가야한다고 본다.

WCC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대회를 해서 한국교회가 세계를 섬기고 세계를 향해 나가는 길을 처음으로 열어주시는 것이다. 유럽교회가 100년밖에 안되는 한국교회를 얼마나 어렵게 보는가. 글로벌 시대인데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와 손을 잡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살려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기회를 살리고, 복음으로도 온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한국교회를 하나님이 들어쓰심을 확실히 믿고 있다.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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