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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UMC) 김해종 감독, 전격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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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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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UMC)의 김해종 감독이 2005년 9월 1일부로 돌연 사임한다.

감리교통신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해 이미 은퇴했으나 교단내 모측의 불평 신고로 감독직을 내놓게 됐다. 이에 따라 김 목사는 성직자 신분은 유지하면서 멤버십은 대뉴저지연회에 반납하게 된다. 피터 위버 UMC 감독회장은 3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김 감독에 대한 불평신고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불평건이 김 감독의 전 사역처 교구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버 감독(보스턴 교구)은 "적절한 합의안이 모든 당사자/관계자들 간에 마련됐다"면서 "성격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만 밝혔다. 동북부관구 감독들과 이 관구의 감독위원회가 최종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불평신고는 이미 지난 1월에 접수돼 교단 장정에 따라 수속이 진행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에 대해 "고통스럽고 난감하다"고 소감을 말한 위버는 감독회의에서 양측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92년 최초의 한인감독으로 선출된 김 감독은 은퇴후 최근까지 드류신학교에서 강의를 해왔으나 강의를 계속할지는 의문시된다. UMC엔 현재 제레마이어 박(박정찬) 등 2명의 한인감독들이 있다.

김해종 감독은 1935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전 때 신자가 됐고 미해군 군목의 통역을 하던 17살 때 사역소명을 받았다. 서울감신대학을 나와 오하이오 감리교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1984년 드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목사는 1964년 사역을 시작한, 뉴욕에서 몇 안 되는 최고참 초기 한인 목회자 중 한 사람으로 수많은 한인교회를 설립하거나 개척을 도왔다. 1984년 한인 최초로 UMC 감리사가 됐고 8년 후엔 감독으로 승급, 뉴욕서부/중북부 연회를 관할했고 2000년엔 피츠버그연회 감독이 됐다.

또 1980~88년 UMC 해외선교국 디렉터로 사역했고 UMC전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3대) 등을 지냈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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