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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그림교회, 유카탄 선교 10주년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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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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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는 멕시코 유카탄 선교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인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카탄

“애니깽”이라는 영화를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는 멕시코 유타칸 지역은 슬픈 한인이민사의 현장이다. 1905년 영국 상선을 통해 해산당한 군인등 1,033명이 인천 제물포항을 떠나 유카탄 반도로 이민을 왔다. 멕시코에 도착한 한인 후예들은 22개 애니깽 농장에 분산 배치되어 100도가 넘는 악기후속에서 노예이민 생활을 했다.

계약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그때는 한일합방을 통해 나라가 없어져 돌아갈수 없자 현지인과 결혼하며 100여년이 지난 지금은 한인의 흔적을 찾기가 힘든 현실. 필그림교회 선교팀이 방문하자 100세가 넘은 한인 할아버지가 “왜 이제왔어!”라고 울먹인 이야기는 유명하다.


▲[동영상] 유카칸 주 정부 산하 청소년 오케스트라 “Daniel Ayala Perez”

필그림교회 유카탄 선교 10주년 기념행사

첫째, 필그림교회와 유카탄지역 방문 음악선교로 관계 맺어진 마에스트로 호센 찬이 이끄는 유카칸 주 정부 산하 청소년 오케스트라 “Daniel Ayala Perez”가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미동부 4개 도시를 방문하여 연주회를 가진다. 9월 30일(금)에는 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에서 열렸으며 10월 1일(토) 오후 8시에는 필그림교회에서 열린다.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첫 집회에서 크리스찬 오케스트라 지휘자 호센 찬은 이춘기 목사(하나교회)의 통역으로 오케스트라팀은 원래 6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25명이 오게되었다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 사역을 하도록 인도하신 확실한 목적이 있듯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하나님이 부르신 목적이 있음을 믿는다고 말했다.

둘째, 유카탄선교 10주년 선교부흥회가 10월 7일부터 3일동안 열려 유카탄선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명한다. 강사는 7일 (금) 저녁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8일(토) 새벽 양춘길 목사/저녁 황인철 목사(아름다운교회), 9일(주일예배) 양춘길 목사이다.

셋째, 유카탄 선교 10주년 특별 선교비전 트립이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어 목회자세미나, 음악선교, 의료, 침술, 안경, 현지교회와 연합예배, 기념행사 및 페스티발등의 사역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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