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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목사 회장출마 선언 "소통의 회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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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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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목사(51세)가 뉴욕교협 38회기 회장출마를 선언하고 9월 23일(금) 오전 11시30분 본인이 시무하는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역시 회장에 출마하는 노기송 목사는 오후 4시 교협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


▲[동영상] 양승호 목사의 출마선언

다음은 양승호 목사의 발표내용이다.

2000년에 뉴욕에 와서 2002년부터 2-3년만 제외하고 뉴욕교협 실행위원으로 일했다. 그런데 교회를 빌려주고 재정협조는 했지만 교협의 중심에서 일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지도자 컨퍼런스 준비위원장으로 섬겼다.

여러분들의 권유와 권면이 있어 출마를 했다. 부회장 이종명 목사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혹시 다른 후보가 등록을 할까봐 여러 어르신들이 회장후보로 등록을 권유했다. 회장 등록을 다 준비했지만 소신껏 포기를 했다. 이종명 목사는 뉴욕에서 같이 일한 동역자가 아닌가. 주위의 권유가 있었지만 그의 아픔을 헤집고 들어가기가 힘들었다. 제가 속한 순복음세계선교회북미총회에서 회장이 나오지 않아 회장안배 차원과 제가 중도성향이라는 것도 고려됐다.

(서류심사전 이종명 목사가 스스로 후보를 사퇴하고 서류 시비거리가 없는 다른 사람을 회장으로 등록하게 한다면 그 출마자가 단독후보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교계의 반 이종명 세력에서는 만약 이종명 목사가 출마하면 양승호 목사가 도덕적으로 출마하기 어렵지만, 이종명 목사가 아니라 다른 후보자를 세울경우 양승호 목사를 세워 대응하겠다며 준비를 했다. - 편집자)

이후 기도하는 가운데 새로운 회장선출 공고가 나서 부족하지만 교협을 섬기자는 마음으로 오늘 아침 등록을 했다. 회장이 되면 37년동안 전임회장들이 이루어 놓은 교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양승호 목사의 출마소견서

1. 소통이 잘될수 있는 그래서 화합과 연합할수 있는 교협이 되도록 힘쓰겠다. 구체적으로 회원교회, 증경회장단, 각 교단장, 지역대표, 한인회, 각 언론매체등과 소통하겠다.

2. 교협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데 힘쓰겠다. 구체적으로 모든것을 공정하고 깨끗하고 신뢰가 가능하다록 처리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지향하겠다.

3. 청소년들을 비전을 제시하고 교협사무실 청소년센터 및 쉘터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그래서 젊은 세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협이 되도록 힘쓰겠다.

4. 회원교회들의 권익에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목회자들을 돕고 지역선교기관들과 연계하여 선교사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구체적으로 목사회와 협력하여 아름다운 결집을 통해서 더 큰 역사를 만들겠다.

작은 일에 잘했다 못했다 희비하는 것이 아니라 회기가 끝났을때 이번 회기는 정말 잘했다 아름다웠다 라고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운동과 장로들의 출마 지지

양승호 목사는 경선의 대상인 노기송 목사를 언급하며 "출마하시는 노기송 목사는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좋으신 분이다. 누가 회장이 되어도 아름다운 모습이 될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도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당선을 확실하지 못하지만 선거법내에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뉴욕순복음연합교회는 양승호 목사가 3대 담임목사이다. 양 목사가 12년째 목회를 순복음연합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으며 현재 어린이까지 85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배석한 장로회 회장 송우섭 장로는 양승호 목사는 화합과 포용의 목사라며 회장으로 당선되면 교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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