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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7천불 영사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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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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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김원기 목사)는 4월 7일(목) 오전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영목)을 방문하여 북한의 도발로 어려움을 겪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뉴욕교계가 모금한 7천불을 전달했다.

교협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금하고 3월초 전하려고 했으나 뉴욕총영사관의 사정으로 전달식이 4월초로 연기됐다. 회장 김원기 목사는 "작은 액수이지만 뉴욕교계의 마음을 담아 전해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욕총영사관은 뉴욕교계의 정성에 감사를 표하며, 일본지진과 핵오염 문제로 포커스가 달라져 좀 더 전달이 빨랐으면 좋을뻔했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원기 목사는 "일본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도 하고 있다"며 뉴욕총영사관을 전달채널로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영목 총영사는 "나뉘어서 하면 효과가 반감된다"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일본지진으로 시작된 양측의 대화는 독도문제로 이어졌다. 김영목 총영사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내세우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지나치게 반응하는 것은 독도를 분쟁화하려는 일본의 작전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독도주장에 대한 바른 대응책은 한국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한인 2세들에게도 한국의 역사와 독도가 왜 한국 땅인지를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영목 총영사는 한국정부에 대한 교계의 의견을 물었으며, 부회장 이종명 목사는 이번에 처음로 실행되는 한국 재외국민 투표에 대해 언급하며 영사관을 방문하여 투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김영목 총영사는 그런 사정을 다 알고 있어 선관위원장과 국회에 건의를 했지만 여야의 의견이 갈려 합의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처음으로 치루는 선거는 문제를 일으키기 보다는 무사히 치루고 보자는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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