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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연회 1대 감독 한기형 목사의 절망과 2대 이후근 목사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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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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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감독 이취임 감사예배가 11월 17일(수) 오후 8시 로즐린한인교회(민병렬목사)에서 열려 한기형 초대감독이 이임하고 이후근 2대 감독(퀸즈감리교회)이 취임했다. 즐거움만 있는 예식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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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계-연회의 상징물인 깃발을 신임감독에게 전달

현재 미주특별연회는 이후근 목사와 박효성 목사의 두명의 감독을 배출한 가운데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후근 목사는 한국 감리교 본부와 미주연회 전임 한기형 목사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박효성 목사는 절차상의 여러문제를 들어 '미주특별연회 감독선거 무효 청구' 소송을 총회재판위원회에 낸 상태이며 '감리교 회복운동 결의대회'라는 이름으로 동부와 서부에서 집회를 연바 있다.

최근 박효성 목사측은 모든 공방을 멈추고 제비뽑기로 감독을 결정하자는 안을 제안하고 취임식 당일 정오까지 답변을 요청했으나 이후근 목사측은 이취임예배로 대답했다.

1대 감독 한기형 목사의 절망

이날 한기형 목사의 힘들어 하는 얼굴과 발언내용을 보면 왜 감독을 하려고 하는지 강한 의문이 든다. 한기형 감독은 이날 설교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의 감독기간중 분열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2년동안 맷집하나로 버틴 사람이다. 무수히 터졌다. 비참하게 밟혔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면서 밟혔다."

"권위가 없으면 감독을 못한다. 영적인 귄위를 세워주시고 감독으로서 격려할때 비로소 연회가 자리잡고 감독으로서 일을 잘할수 있다. 감독이 결정하는 것 마다 계속 싸우자고 전투모드로 나오면 감독이 잘할수 없다."

"미주 한기총 회장과 남가주 교협회장등 여러단체를 맡았지만 가장 힘든 것이 미주연회 감독이다.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하나님앞에 죄송한 것 중 하나는 흔들림이 없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미안하다. 힘들어도 감독의 직무를 다한것은 보이지 않지만 기도를 해준 분들이 있어서이다."

한기형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어려운 가운데 내조를 잘한 아내와 기도로 도와준 교우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또한 좋은 분이 감독이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임감독 치사를 통해 이광풍 목사는 "미주연회가 열분의 감독을 모셨는데 한번도 예배가 방해당한 적은 없다. 금년 연회에서는 예배를 방해당했다. 너무 불안해서 성찬식에 참석을 못했는데 한기형 목사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인내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대 감독 이후근 목사의 희망

이후근 목사는 감독 취임사를 통해 "얼떨결에 십자가를 지게된 구레네 시몬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때마다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부족함과 두려움을 고백하지 않을수 없다"라며 "전임감독이 뿌린 씨앗을 계속 자라게 하고 많은 열매를 맺는 연회가 되게하기 위해 저의 모든 땀과 노력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근 목사의 취임사의 핵심은 '희망'이다. 어두운 구름속에서 나와 세상을 밝게하는 햇빛같이 미주연회의 희망을 선언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이다. 희망은 희망을 가진 사람에게만 존재한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같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희망은 없다. 오늘의 혼란스러움이 우리를 의기소침을 하게 만들수도 있지만 선하게 행한다면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해 주실것을 믿는다. 더 좋은 희망의 내일을 그리면서 끓임없는 기도와 성원을 부탁한다."

미주특별연회 감독 이취임 감사예배

감사예배는 사회 백성오 감리사(동남부 지방), 감리교 신앙고백 이철윤 감리사(캐나다 서북부 지방), 기도 신중균 감리사(시카고 지방), 성경봉독 최선순 감리사(캐나다 지방), 찬양 로즐린한인교회 연합찬양대, 말씀 한기형 감독, 이취임감독 소개 류도형 목사(미주연회 서기), 직무인계, 이임감독 치사 이광풍 목사(뉴욕서지방), 이임사 한기형 감독, 취임감독과 교회에 부탁말씀 김건도 목사(LA지방), 축가 뉴욕지방 목사와 사모일동, 축사 김원기 목사(뉴욕교협 회장)와 김영식 목사(UMC 목사), 취임사 이후근 목사, 기념품과 화환 증정, 축도 민병렬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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