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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편집인 탁지일 교수 "이단들의 국제화에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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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0-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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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계 이단대책의 한축을 맡고 있는 <현대종교>의 고문과 편집장을 맡고 있는 탁지일 교수(부산 장신대 교수)가 뉴욕에 왔다. 탁 교수는 토론토에서 이단대책집회를 열었으며 7월 1일부터 3일간 뉴저지에서 열리고 있는 이단대책 국제 컨퍼런스 참가차 뉴욕에 왔다.

잘 알다시피 탁 교수의 부친인 탁명환 목사는 30여년간 이단문제를 연구하다 1994년 이단관련 괴한의 칼에 소천했다.

탁 목사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는데 첫째 탁지원 교수와 둘째 탁지원 목사가 국제종교문제연구소와 현대종교를 통한 이단대처 사역을 하고 있다. 셋째 탁지웅 신부는 일본 성공회 신부로 형들의 사역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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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지일 교수는 이번 뉴욕에서 박옥수측 반대시위를 한 것이 전 세계적인 이단대처의 모델사례로 많은 용기를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탁 교수는 "목회자가 직접 나서 이단대처 시위를 했으며.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위를 벌리는 것이 놀랍다"라고 말했다. <현대종교>는 뉴욕교계의 시위를 보도했으며 이에 세계각국에서 뉴욕의 사례를 보고 용기를 얻는다는 격려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단들의 국제화시대

탁지일 교수가 이반에 참가한 국제 이단관련 컨퍼런스는 ICSA(International Cultic Studies Association)가 매년 여는 컨퍼런스이다. 올해는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는데 수백명이 참가했다.

이자리에는 이단 피해가족, 학자와 심리치료사, 전문 상담가, 법조인과 의료인, 성직자들이 다 모였다. 탁 목사는 컨퍼런스에서 하나님의 교회라고 알려진 안상홍 증인회에 대한 사례발표를 했다.

탁 교수는 "한국이단들은 급격히 세계화하는 추세이다. 교민사회 확장되고 국가력이 신장하는 만큼 이단들도 곳곳에 침투한다. 교인들이 많이 있는 곳에는 한국 이단이 모두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선교가 취약한 동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지역에는 한국이단들이 현지를 어렵게 한다. 탁 교수는 "이제는 이단에 대처하지 않는 선교는 밑빠진 독에 물붙기이다. 이단에 속수무책으로 현지 선교사들이 힘들어 한다"고 잔했다.

뉴욕교계의 입장에서 보면 특히 세계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뉴욕에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이단들이 다 와 있다고 보면 된다.

탁 교수는 "한국에 생겨난 이단들이 미국사회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있다"라며 안상홍증인회 피해자녀를 둔 백인부모와 이메일 상담을 하기도 했다. 탁 교수는 "안상홍증인회 홍보사진을 보면 90%가 외국인이다"고 말했으며, 안상홍증인회는 뉴저지에도 지교회를 가지고 있다.

이단대처하기

탁지일 교수는 "이단들은 지능화, 즉 리모델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단들이 오히려 한국사회 봉사를 많이하며 언론플레이를 통해 이미지를 높이고 기성교회의 문제를 비난하고 있다.

특히 탁 목사는 "이단들은 예전처럼 교회밖에서 우리를 미혹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안에서 우리를 미혹한다. 신약성경 말씀대로 교회안은 이단과의 전선없는 영적인 전쟁터"라고 말했다.

탁지일 교수는 이단을 막기위해 교회중심의 신앙생활을 강조했다. 탁 교수는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할때 비록 교회나 목회자의 부족함이 있어도 지금 우리주변에 미혹하는 이단을 극복하는 방법은 내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목회자 중심으로 신앙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탁 교수는 "신천지에 빠지는 사람은 초신자보다 중직들이 더 많다"며 교회밖 성경공부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탁 교수는 자신은 선친을 이단자의 칼에 잃고 이단문제에 관심을 가졌지만, 성도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이단문제가 나와 무관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도 피해자가 될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단문제를 봐주기를 꼭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이단문제는 정확한 이단에 대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단문제로 고민이 있으면 혼자 고민하고 염려하지 말고 담임목사와 상의하라고 말했다. 특히 이단문제에 관심이 많은 뉴욕교협을 통해 이단정보를 얻고 대처하면 지피지기해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탁 교수는 "주변에 이단들이 우리를 어렵게 하지만 성경의 약속처럼 이단들에 대한 최후의 승리는 우리들의 것이다. 힘든점이 있어도 미혹하는 이단에게 담대하게 대처해 나가기를 기도한다"고 마무리했다.

ⓒ 2010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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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증인회 홍보영상 캡처

하나님의교회는“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장길자”를 하늘어머니로 신격화하기 위해 자의적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유월절과 안식일 교리를 강조, 임박한 종말을 은연중 증거해 신도들로 하여금 맹신의 길을 걷게 하고 있다. 나아가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과 재력을 바탕으로 이단 종파라는 오명에서 이미지를 개선시키려 하고 있고, 이를 위해 언론까지 동원하는 등 이들의 질주는 거침없이 감행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의 질주를 저지하기 위한 한국 기성 교단들의 연합적인 대처가 시급하다.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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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도 안상홍증인회 지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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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해외 교세가 확장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미 지난 2008년에 170여 개국에 진출, 100여 개의 해외 지 교회를 설립했다. 하나님의교회가 신도들에게만 공개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해외국 세부 자료를 참고한다면, 2010년 현재 해외 지 교회 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하나님의교회 해외 포교가 증가하는 데에는, 국내에서 마련되고 있는“외국어 성경 발표대회”“외국어 진리교육”등 하나님의교회 선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해외 신도들의 한국 방문 행사 등이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교회의 이 같은 해외 교세 확장에 경각심을 갖고, 해외 주재 교포 및 외국인들이 더는“어머니 하나님”에 미혹되지 않도록 정보 교류 네트워크 등의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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