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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섭 목사 "할렐루야 대회가 절실히 필요한가?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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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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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은 할렐루야대회 1차 준비기도회를 4월 19일(월) 오전 10시30분 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었다.

직전회장 최창섭 목사는 느헤미야 8장 1절, 9장 1-2절을 본문으로 '2010년 할렐루야 대부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말씀을 통해 현 교계의 위기사항을 지적하고 할렐루야 대회를 통해 △함께 모이는 연합의 역사 △말씀을 통한 회개운동 △선교의 네트워크 구성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했다. 다음은 말씀 내용이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닥쳐온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게 되면 그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수 있다. 문제는 심각한 위기상황이 닥쳤음에도 위기의식을 못 느낀다면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실패하거나 파멸에 이르게 된다. '총체적인 위기'라는 말이 한국에서 자주들린다. 지도자는 지도자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종교인은 종교인대로 위기의식을 못 느끼고 불감증에 걸린 사회와 국가모습을 총체적 위기라고 말한다.

요즘은 '교회의 위기'라는 말이 있다. 마지막 보루인 교회마저 머리카락 짤린 삼손처럼 영적인 힘을 잃어간다. 기존의 그리스도인 마저도 세상으로 빠져 나가고 교회들이 문을 닫아가는 실정이다. 신앙인들이 신앙의 연륜이 있다지만 빛과 소금역할을 감당하지 못해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인본주의적인 신앙에 물들어 간다. 복음과 말씀에 변화가 안되고, 성장지향적인 마켓팅 전략이 교회까지 들어온다. 그런 결과 그리스도인이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능력은 상실해서 무기력한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되어간다.

선교명령보다는 기득권을 누리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추태로 교회가 갈라지고 상처을 주고받고, 불신자에게는 조롱의 대상이 되는 현실속에 있다. 이럴때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혼탁한 시대에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 오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잠에서, 자기축복과 만족에서 깨어 일어나야 한다. 빛의 갑옷으로 무장해야 된다. (로마서 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주님의 오심을 겸손히 준비하며 복음의 사명, 하나님 나라의 확장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러한 시대에 뉴욕의 복음화를 위한 할렐루야 대회는 절실히 필요하다. 가끔 대회가 필요한가, 많은 재정을 투입하는 대회가 꼭 필요한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 말을 들을때 마다 스스로 여러차례 물어 보았다. 그 결과 교협을 통해 뉴욕의 복음화를 위한 할렐루야대회는 주님오실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대회를 통해 얼마나 많은 숫자가 참가하는가 보다 중요한것은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대회, 병든 영혼을 진단해 주고,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게 해주고, 영적인 힘을 불어 넣어 교회를 돕는 역할을 해주며 도시를 깨우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므로 대회가 필요하다.

느헤미야 8-9장 말씀을 통해 할렐루야 대회를 통해 3가지의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1. 뉴욕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모이는 역사

시대적으로 살펴볼때 부흥의 역사가 있을때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성경을 보면 성전을 지을때 방해가 있어도 밤을 새우며 성벽을 쌓았다. 건축을 완성했다는 만족감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에 강력한 영적현상이 일어나 수문앞 광장에 일제히 모였다.

36회기 임실행위원 숫자를 80여명이 된다. 교협등록 교회의 수는 350개정도이지만 실제로 뉴욕에는 5백여개의 한인교회가 있다. 한교회 두명만 나와도 천명이다. 한마음으로 모이면 한교회에 20명씩만 모여도 만명이 된다.

하지만 숫자가 얼마나 모였는가 하는 관심보다는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를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모이는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도시를 깨우고 세계선교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을 깨우기위해 일어나야 한다. 연례행사처럼 생각하지만 지역을 깨우기 위해 한인교회들이 하나되어 모이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한다.

2. 말씀을 통한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수문앞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은혜를 사모했다. 6시간동안 서서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회개의 역사가 일어았다.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인간의 방법으로 살았고 우상을 섬겼기에 삶이 황폐해지고 나라가 망해지고 포로가 되는 수치를 당했다. 하나님의 율법을 잃어버리고 산 결과가 엄청난 것을 깨닫고 온 백성들이 죄를 자복하고 통곡하는 역사가 있었다.

율법의 말씀이 들려질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그들의 심령속에 변화의 역사가 있었다. 말씀은 살아 어떤 검보다 예리하게 작용했다. 죽은 영혼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회개하며 겸손하게 엎드리고, 큰 부흥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뉴욕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확산되는 대회가 되어야 한다.

3. 선교의 네트워크가 되는 기회가 되라

네트워크를 통해 성벽을 완성했다. 교협이 필요한 이유는 한두교회가 할수 없는 일이 연합해서 하므로 꼭 필요한것이다. 그래서 교협을 통해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함께하면 시너지효과가 있다. 단기선교를 보내는 일을 잘 담당하는 수고하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남들이 하기 힘든 일을 감당하고 있다.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교협이 되기를 바란다.

이기주의를 극복해야 한다. 자신만 알면 안된다. 자신의 교회와 교단 우선주의를 초월해야 한다. 작은교회들만의 연합이 아니라 큰교회도 더많은 협조를 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에 하나되고 서로 협력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많은 영혼들이 잠에서 깨어나는 대회, 하나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는 대회가 되어야 한다.

교회마다 기존 직분자들이 가장 문제이다. 대회를 통해 이들이 바로서서 주의 종과 더불어 교회를 겸손히 섬기고 교회마다 아름다운 섬김의 본이 보여지고 놀랍게 확장되어지는 축복이 있기를 축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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