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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14회 정기노회-노회장 조기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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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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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14회 정기노회가 3월 15일(월) 오후 5시 엘림교회(이종길 목사)에서 열렸다.

결정된 임원은 노회장 조기봉 목사(한울교회), 목사 부노회장 조병광 목사(새하늘교회), 장로 부노회장 홍성우 장로(동부교회), 서기 오종민 목사(뉴저지 우리교회), 부서기 정인석 목사(뉴저지 새소망교회), 회록서기 임근영 목사(평화제일교회), 부회록서기 이수영 목사(등대교회), 영어 부회록서기 송현수 목사(스피링필드한인교회), 회계 이대연 장로(은혜교회), 부회계 정연오 장로(목양교회)등이다.

동북노회는 23개의 뉴욕일원 교회와 선교지 교회 2개가 소속되어 있다. 또 37명의 시무목사, 2명의 은퇴목사, 6명의 무임목사등 45명의 목사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동북노회 뉴욕일원 23개교회의 교인의 수는 1,585명이며 교회평균 교인수는 69명으로 열악하다. 23개 교회중 4개교회(17%)만 교인수가 100명이 넘으며 19개(83%)는 100명 이하이다. 소속교회중 예산이 100만불이 넘는 교회는 하나도 없다.

신임 노회장 조기봉 목사. 조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선교하는 노회 △바로 서는 노회 △꿈이 있는 노회라는 비전을 밝혔다. 또 노회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존경하는 동북노회원 여러분! 부족한  저에게  오늘의 기쁨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회원 여러분의 사랑이며  성도들의 기도와 가족의 이해라고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장자를 하나님께 바쳤다고 기뻐하시던 아버님은 목사안수 6개월 전에, 그리고 작년 9월에는 어머님 또한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교회와 목사님이 전부였던 부모님의  기도가 오늘이라고 생각하며 머리를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북노회장을 맡으면서 저는 세 가지의 일에 힘을 쏟을려고 합니다.

첫째는 선교하는 노회입니다.  땅끝까지 전도하라는 것은 주님의 명령이요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 노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들이 정성을 기울인 선교에 전력 하겠습니다.

둘째는 바로 서는 노회입니다.  해외 한인 장로회(KPCA) 동북노회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동질감을 갖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는 꿈이 있는 노회입니다. 선배들과 젊은 세대들이 하나되어 성숙한 노회를 만들며 사역자들이 내일에 대한 비젼을 갖고 주님의 일을 하고 유능한 젊은이들을 영입하며 양육하여 나아갈 때에 젊은 세대들이 동북노회로 향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과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이 없으면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선배 목사님, 장로님 이끌어 주십시요. 사랑하는 동료 목사님, 장로님 도와 주십시요. 기도해 주십시요. 우리가 함께 이 아름다운 일을 감당해 나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욱 사랑하셔서  우리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루어 나가실 줄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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