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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한 이영기/참교회 이욱주 - 뉴욕동노회 목사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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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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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노회장 조영길 목사)는 제 65회 정기노회를 10월 6일(화) 뉴욕참교회(오요셉 목사)에서 열었다. 오후 7시부터 열린 목사 임직예배를 통해 이영기와 이욱주등 2명의 목사가 탄생했다.

임직예배은 인도 조영길 목사(노회장), 기도 황상하 목사, 성경봉독 조성득 목사, 말씀 조영길 목사,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권면 김남수 목사, 축사 조문휘 목사, 답사 이영기 목사, 광고 박희근 목사, 축도 이길호 목사등 노회 관계자들이 인도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규섭 담임목사를 따라 동노회로 들어와 이날 안수를 받은 이영기 목사(45)는 퀸즈한인교회 한어권 청년부를 담당하고 있다.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연변과기대 선교사를 거쳐 골든코넬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고 1년전부터 퀸즈한인교회 청년부 사역을 해 왔다. 이욱주 목사(38)는 동부개혁신학교를 졸업했으며 뉴욕참교회에서 청소년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권면을 통해 김남수 목사는 진실한 믿음의 목사, 겸손하고 성실한 목사, 목사의 생활을 즐기는 목사, 특히 가정 목회를 성공하는 목사등 선배 목회자로서 후배에 대한 사랑이 묻어 나오는 권면을 했다.

조문휘 목사는 안수를 받은 후배 목사의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며 축사를 시작했다. 조 목사는 목사안수를 받으면 사탄의 공격이 강해진다. 하지만 하나님에 선택되었다는 자부심으로 달려가기를 바란다. 여러분들은 가장 귀한 복음의 일꾼으로 선택됐다"고 긍지를 심어 주었다.

특히, 조 목사는 30년전 황은영 목사가 안수를 받았는데 이제 1세대가 지나 새로운 안수를 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답사를 통해 이영기 목사는 "불러주신 하나님에 감사를 돌리며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로 사역이 이루어 지기를 소원한다. 신구약의 말씀대로만 전할것을 서약한다. 사역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뉴욕참교회 이욱주 목사(청소년 담당)
"내가 원하는 교회상은 이런것"

모태신앙으로 27년간 전통교회서 자라다 보니 교회상이 잘 안그려지는 면도 있었다. 교회에서 믿음이 좋으면 성가대나 주일학교를 담당하고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사역에 집중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교회상은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고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을 받는 건강한 교회를 꿈꾸워 왔다.

갈등하다 신학교 4학년때 가정교회를 접했다. 하나님에 헌신된 모든 사람들이 제자를 될수 있는 길을 있다는 것을 알며 셀사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러다 만난것이 두날개양육시스템이다. 앞으로 셀사역에 많이 집중할것이다.

하지만 이민교회라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내가 맡은 2세들은 겉은 어른들과 같지만 안은 다르다. 이런상태에서 어떻게 시스템을 적용할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시도를 해 보았지만 아이들에게는 강압적인 한국식 방법은 통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논리적이라 '예스' 또는 '노' 보다는 '와이(Why)'라는 대답을 원했다. 이런것들을 보충해서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인터뷰] 퀸즈한인교회 이영기 목사(한어권 청년 담당)
"퀸즈한인교회 한어권 청년부 분위기는 짱"

한국에서 박사학위(고려대 물리학)를 마치고 연구원으로 보스톤대학에 왔다. 당시 교회는 다녔지만 믿음이 없는 상태였다. 보스톤에서 좋은 성경공부 그룹에서 공부를 하며 신앙이 생겼다. 3년반의 연구원 기간동안 남은 삶을 계획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전공한 물리학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진리와 지식에 대한 욕망으로 물리학을 공부를 했기 때문에, 참된 진리인 예수님을 만나고 성경을 통해 참진리를 알게 되니 고민이 되었다.

고민하다 연변과학기술대에 자원해서 교수겸 평신도 선교사로 3년간 있었다. 그곳에서 더 큰 은혜를 받고 더 공부하고 싶어 다시 보스톤에 와서 신학공부(골든코넬)를 했다. 공부를 마치고 퀸즈한인교회 청년부에 사역을 시작했다.

앞으로 계획으로는 목회자로서는 늦은 감이 있지만 아직 젊고 충분히 사역을 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본다. 목회방향은 청년사역에 관심이 많고 청년들을 참 예수의 제자로 만드는 사역을 하고 있다. 성경에 있는 그대로 예수님이 보여 주신 그대로 가감없이 쫓아가는 제자를 만드는 것이 비전이자 목표이다. 그러기위해 기도하는 생활, 말씀을 읽는 생활, 이웃에 복음을 전하는 전인격적인 헌신을 하는 제자를 만드는 목회를 꿈꾸고 있다.

퀸즈한인교회 한어권 청년부는 70-80명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청년부에서 사역한지 1년 10개월이 됐다. 내가 왔을때 전임사역자가 사역을 잘해서 청년들의 신앙기초가 단단했다. 내가 와서 시작한것은 말씀을 읽고 공부하는데 중점적으로 사역을 했다. 6개월이 지나자 지역사회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길거리 히스패닉 노동자를 섬기는 사역을 8개월째 해 오고 있다. 사역을 통해 청년들이 많은 변화를 받았다. 특히 청년부 분위기가 좋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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