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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열린포럼 - 이승한, 한규삼, 황재중, 이진석, 노진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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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하트포드의 뉴잉글랜드 은혜장로교회(이승한 목사)가 9월 18일(금)부터 20일(주일)까지 "감당할수 없는 자유"라는 주제로 로고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있었던 열린포럼에는 이승한 목사의 사회로 한규삼 목사(뉴저지 초대교회), 황재중 목사(플로리다 잭슨빌벧엘장로교회), 이진석 목사(뉴저지 뉴호프 커뮤니티교회)와 노진산 목사(뉴욕 리빙훼이스커뮤니티교회)등 패널이 참가하여 참가자들과 신앙에 대해 사람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멘넷은 3번에 걸쳐 열린포럼의 내용을 정리한다. 처음으로 결혼을 준비시키는 목회자들의 의견과 최근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재철 목사의 이단시비애 대한 패널들의 토의내용이 담겨있다.

한규삼 목사의 남편과 아내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는 내용이 흥미가 있으며, 또 이단시비를 바로보는 패널들의 비판적인 토론을 열띠다.

본인을 소개해주시고, 목사가 아니면 무엇이 되었을 것이라고 보는가?

○…황재중 목사 = 삼형제 막내 미국에 80년대에 유학을 와. 불교집안은 아니고 애매한 전형적인 한국가정에서 자랐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믿게 됐다. 휴스톤에서 유학을 하면서 주일학교 교사로 일하다 소명받아 목회자가 됐다. 아내집안은 할아버지 부터 독실한 기독교 가정이다. 목회하면서 큰 기도후원자가 처가식구들이다. 목회자가 안되었다면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 음악을 좋아하니 순회공연하는 것도 좋다.

○…노진산 목사 = 플러싱에 목회를 하는데 한인 40%이며 다민족 아시안이 많이 있는 영어교회이다. 결혼한지 19년으로 큰아이가 대학에 갔다. 아이들 이름은 크리스찬, 칼빈, 어거스틴이다. 76년에 불티모어에 이민와서 흑인 동네에서 학교를 다녔다. 그렇게 영어를 배웠다. 목사가 안되었다면 영화배우를 했을 것 같다.

○…이진수 목사 = 83년 미국에 유학왔다. 목사가 안되었다면 역사학자가 되고 싶다. 요즘 같아서는 한국말고 미국에서 정치를 하고 싶다.

○…한규삼 목사 = 신체적인 비밀 두가지가 있다. 남들이 있는 것 중 없는 것은 쓸개이다. 소위 쓸개빠진 놈이다. 남들이 없는 것중 있는 것은 손에 땀이 많이나서 마이크를 잡으면 감전된다. 목사를 안했으면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다. 야구감독 또는 야구 해설가가 됐을 것 같다. 특히 야구해설을 했으면 유명인사가 되었을 것이다.

결혼주례를 몇번이나 했는가? 혼인상담을 할때 어떤 내용으로 하는가?

○…노진산 목사 = 백번 이상 주례를 했다. 30살때 처음 주례를 했다. 처음 결혼 상담교육을 시킬때는 13번을 했는데 지금은 6번을 한다. 3번은 결혼전에 하며 나머지 3번 결혼후에 한다. 처음의 3번은 사랑의 언어, 개인적인 개성, 소통, 섹스에 대해서 배운다. 그때는 결혼후 싸움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혼후 3개월, 6개월, 1년차에 상담교육을 받는다. 사랑의 언어를 다시 공부하고, 중요한 것은 회개와 용서를 강조한다. 결혼의 성공하는 가장 큰 조건이 있다면 용서이다. 복음을 가지고 어떻게 용서하는가, 용서하고 회개하는 것이 결혼의 성공을 가져온다.

○…한규삼 목사 = 노진산 목사가 스탠다드인데 나는 여러번 만날수 없어 2번을 만난다. 결혼전 숙제를 내준다. 두사람의 각자 가지고 있는 목적이 아니라 하나가 되었을때 목적을 적어서 내는 숙제이다. 결혼 1년뒤에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상담교육할때 5가지 포인트를 공부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서로를 다른 상에 보는 것이다. 서로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 근원이 같은데 다르게 추구하는 모습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남편들이 아내들에게 가장 받기 원하는 것을 물어보면 다 다르다. 하지만 아내들이 가장 남편에게 원하는 것은 아내의 수다를 들어 달라는 것이다. 남편이 수다의 첫대상이 되면 그 결혼은 성공한다. 남편은 수다를 떨수 있는 장만 열어 주면 된다. 그러면 남자는 아내를 여종처럼 부릴수 있다.

남자들이 받기 원하는 것은 인정받는 것이다. 남편을 인정하는 것은 돌쇠처럼 부려먹는 방법이다. "당신이 있어 고맙다" "당신이 있어 든든하다" 식의 말을 남편은 좋아한다. 그런 말을 듣는 남편은 밖에서 죽자고 일하고 집에 와서도 일을 또 하게 된다.

[참가자 질문] 한국에서 존경하는 목사가 논란을 당하고 있다. 사도신경의 음부에 내려간다는 내용을 가지고 이단시비까지 나온다.

○…한규삼 목사 = 한국의 사도신경은 음부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다. 왜 빠졌는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역사적으로 왜 빠지게 되었는지 배경보다 음부에 내려간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더 관심이다.

음부에 내려간다는 의미가 예수님이 지옥의 권세를 이기고 그쪽에 가서 전도했느냐에 대해 해석하는 경우가 하나 있다. 가장 보편적인 이해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 하나님의 통치가 어디에도 다 미친다. 지옥도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승한 목사 = 사도신경 쓰여진 배경을 볼때 많은 이단들을 정돈하면서, 이단중에 예수가 실질적으로 욕체적으로 죽지 않았으며, 십자가에서 영적인 죽음만 있었다는 내용에 있다. 사도신경을 쓰신 분은 예수는 육체적으로도 죽었다는 내용을 당시의 언어표현은 음부에 내려갔다고 표현했다. 그런데 음부부분이 왜 빠졌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그런 내용을 가지고 이단시하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면 이단은 무엇인가? 함부러 마음에 안든다고 이단시하면 안된다.

○…황재중 목사 = 한자의 의미로 보면 시작한 비슷하지만 내용을 보면 끝이 다르다면 이단이다. 예수님에 대한 이해가 성경과 정통교리와 다르다면 이단의 중요한 기준이다.

○…노진준 목사 = 가장 기본적인 것이 동의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삼위일체, 성경, 예수그리스도, 교회, 종말, 죄, 은혜등이다. 개인적으로 같은 한 형제라고 할때 4가지만 동의한다면 같은 형제가 된다고 본다. 예수, 성경, 죄, 은혜이다. 4가지가 동의가 된다면 충분히 서로 다른견해도 받아들일수 있다. 사도신경에 예수가 음부가 내려가는 내용이 빠졌다고 이단시하면 문제가 있다.

한국교회는 사도신경을 기도같이 눈을 감고한다. 4세기 사도신경을 할때 서로 쳐다보면서 이야기 했다. 사도신경은 기도가 아니라 신앙의 고백이었다. 우리교회에서는 눈을 뜨고 한다. 사도신경을 믿는 것으로 해서 이단이다 또는 이단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약간 많이 가는 것이다. 한국의 일에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결국은 교회에서 분열과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신학적인 문제가 아니다. 교회싸움은 신학적으로 시작할수 있지만 언제든지 개인적인 감정적인 것으로 이단이라고 한다.

○…한규삼 목사 = 초대교회에 어떻게 싸움이 벌어졌는가. 사도바울은 초대교회의 문제를 다루면서 편지를 썼다. 바울이 가장 이단시했던 문제는 구원에 이르는 길에 대한 다른 제시였다. 로마서 갈라디어서 고린도전서를 보면 바울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이루는 길을 제시했다. 다른 방법들이 제시되니 바울은 상당히 속상한 마음으로 편지를 통해 정리를 했다. 바울은 두가지 이유로 편지를 쓴다. 이단정파가 들어와 교회를 흔들때와 교회의 싸움이 벌어졌을때이다. 결국 두가지를 통해 바울이 섭섭하게 생각한 것은 문제가 생기면 선교를 못한다는 것이다.

○…이진석 목사 = 이단판정이 정치적인 도구로도 사용되어 진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에너지가 내부적으로 소진되고, 지쳐보인다.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부분을 강조하다 보면 내용이 시계의 추처럼 다른 쪽으로 갈수도 있다. 그런데 말씀을 전한 배경은 보지 않고 추가 다른쪽으로 갔다고 이단이라고 하면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있다.

대화가 열려져 있으면 주고 받고 문제를 햐결할수가 있는데 귀를 닫아 버리면 균형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면 시작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끝으로 가다보니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한국교회는 그런것들을 이단이라고 규정하니 대화가 끓어진다. 이런것이 안타깝다.

한쪽을 이단이라고 주장하면 결과적으로 내가 올라가는 것을 주장을 해야 하는데 자기의이다. 자기의는 아니지만 주장하다 보면 자기의가 습관들이 된다. 그러다보면 짜르고 정죄하고 함부러 이야기 하는 것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사탄의 입장으로 보면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선교에 나가는 힘을 소진하는 것은 똑 같다.

○…이승한 목사 = 이단은 위험하고 끝이 다르니 경계헤야 한다. 관계가 끓어진 상태에서 신학을 망치처럼 사용해서 회복은 거녕 이단시해서 끓어진것을 정당시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도바울의 마음으로 성경에 기록되었다면 하나님이 가슴 아파하는 것은 관계가 끓어진 교회들로 선교가 무너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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