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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선교교회(허인호 목사) 설립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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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5-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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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선교교회(담임 허인호 목사) 설립감사예배가 2005년 5월 22일(주일) 오후 5시 플러싱에 위치한 새순교회(담임 전재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조선족선교교회 이용언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명길 목사(벧엘장로교회)의 기도, 김진홍 목사(뉴욕미션하우스)의 설교, 조선족교회 5인 합창단의 봉헌송, 허인호 목사의 인사와 광고, 조국환 목사(빛과 사랑 발행인)의 축사, 정관호 목사(뉴욕만나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뉴욕미션하우스 대표 김진홍 목사는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향 2:42-4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시작하며 10년의 조선족사역을 회고하며 '조선족'이라는 말은 '재중동포'로 '만주'라는 지역명은 '북부삼성'으로 바꾸어서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재중동포의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며 "미국에 사는 우리들은 한국과 미국 두 어버이를 섬기는데, 재중동포들은 중국/한국/북한/미국 4명의 어버이를 섬긴다"며 "그들에게 진정한 공산주의의 모습을 성경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복음전파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김진홍 목사는 "중국사람들은 종교를 이야기 할 때 종교를 믿는다고 이야기하지 않고 수행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하면 중국권 선교는 안된다"고 강조했으며 "조선족 선교교회는 한인이민교회와 다른 과제가 있고 그 과제에 맞게 성장할 것이다. 여러분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들을 믿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김진홍 목사는 "자비량으로 선교하는 교회"라며 "재중동포들이 미국으로 올 때 이미 많은 빛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교회를 성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역시 하나님이 역사하셔야 한다"며 재정이 아니라 사랑으로 우뚝 선 교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조국환 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욕 뉴저지의 첫 재중동포 교회라며 허인회 담임목사가 가시밭길이지만 잘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회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실로암 못을 비전으로 삼아 재중동포들이 영성의 눈이 띄게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역하겠다"고 인사했다.

관계자는 "뉴욕/뉴저지/커네티컷 일원에는 9000여명의 재중동포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많은 한인교회들이 중국을 지원하는데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 이미 미국에 온 그들을 복음화시켜 중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조선족선교교회 (새순교회와 공동사용)
40-15 149 ST, Flushing, NY 11354
718-321-1009
주일예배 : 주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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