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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정춘석 목사 "어린이 구원투수 역할위해 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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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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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의 미국생활을 접고 18일 한국으로 가는 정춘석 목사(58, 전 뉴욕그리스도의교회 담임목사) 환송모임이 8월 17일(월) 오전 11시 금강산에서 열렸다. 모임은 뉴욕목사회(회장 송병기목사) 바울선교회(회장 박마이클목사) 뉴욕전도협회(회장 김영환목사)등 정 목사가 속했던 단체에서 주관했다.

한재홍 목사는 전3:1-8을 본문으로 "유통기한"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우리의 생명을 다하는 모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통해 이병홍목사(바울선교회 전회장)는 "한국에 가셔서 훌륭하게 사역 감당하실줄 믿는다. 건강하고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수태 목사(전 뉴욕전도협회 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정에 매이면 안된다. 정을 끊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로 진리를 따라가기 위함이고 둘째는 친족에게 치우치지 않기 위함이다"라고 하였다.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부회장)은 "하나님이 붙드시는 종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종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춘석 목사는 답사를 통해 "한국에 가서 어린이 목회원을 만들고 어린이 전문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인생은 야구경기와 같다. 나는 지금 5회말이다"고 답사를 하였다. 송병기 목사(뉴욕목사회 회장)의 축사로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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