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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을 다하다 소천한 동양제일교회 김일광 목사 장례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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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9-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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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갑자기 소천한 고(故) 김일광 목사 환송예배가 8월 11일(화) 오후 8시 고인이 시무하던 뉴욕동양제일교회에서 열렸다. 발인예배는 12일(수) 오전 11시, 하관예배는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에 열린다. 장지는 무궁화동산이다.

고(故) 김일광 목사는?

환송예배는 소속노회인 PCUSA 동부한미노회 노회장으로 치루어 졌으며, 교단 관계자들과 뉴욕교계 관계자 및 고인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故) 김일광 목사는 1941년 일본에서 태어나 장로회신대원, 아시아연합신대원, 퓰러신대원, 미드웨스트 신대원등 학문에 열중한 목회자였다. 74년 한국에서 봉천제일교회를 시무하고 82년 도미하여 뉴욕동양제일교회를 개척했다. 특히 다민족 선교등 선교의 열정을 가진 목회자로 기억되고 있다.

유가족으로는 사모 김인자 사이에 장남 김성진, 장녀 김현경등이 있다. 고인의 아들이자 교회의 중고등부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는 김성진 전도사는 추모사를 통해 아버지를 기억하고 "아빠, 잘 쉬세요.." 라고 통곡하자 여기저기서 눈물을 터져나왔다.

환송예배는 노회측이 주도하여 사회 김득해 목사(노회 사무총장), 기도 박성범 장로, 조가 노회 목사들, 설교 우수환 목사(노회장), 약력소개 이덕산 장로, 조사 윤명호 목사, 추모사 폴킴(아들), 김일광 목사 일대기 상영, 조가 호보 중창단, 축도 김용주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인은 동부한미노회 3대 노회장을 지냈다.

최선을 다하다 가진 분

교회 박성범 장로는 기도를 통해 "영혼을 사랑하고 복음을 사랑해서 생명을 아끼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이땅에서 따라가기를 원한다. 교인의 유지를 받을어 마지막때에 소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고인은 지병으로 신장기능이 50%이하 저하되는등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 목회와 선교 두가지 일을 소흘히 하지 않았다.

교회 김완 전도사에 따르면 고인은 사람을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도 소천하기 전날인 주일에도 오후까지 설교를 했고, 루마니아 선교를 계획하고 있었다. 또 새벽설교를 위해 양복을 입다가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소천했다.

노회장 우수환 목사는 "부목사 없이 혼자서 사역하며 일주일에 적어도 10번을 설교했다. 이제는 설교준비 안해도 된다. 심방을 안가셔도 된다. 이제는 새벽기도 안하셔도 된다. 노회에 안오셔도 된다. 선교는 성령님이 인도하실것이다. 가족도 주님이 돌볼것이다. 목사님 편하게 쉬십시요"라고 말했다.

박성범 장로는 고인이 소천했지만, 루마니아 선교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웃음을 잊지 않으신 분

장례예배에서 김득해 목사는 "항상 웃음을 잊지 않으신 분. 아픈몸을 가지고 세계를 돌며 선교를 하신 분, 끝까지 주님의 일을 하다 부름을 받은 분"으로 고인을 기억했다.

노회장 우수환 목사는 "마태복음 25장 14-2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6888, 68세까지 팔팔하게 주님의 일을 하다 편안한 주님 나라로 이민갔다.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교회를 섬겼으며 세계선교를 하여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교 동기인 윤명호 목사는 개인의 인연과 함께 부흥사로 활동한 친구를 기억하며 "많은 부흥집회를 통해 뿌린 씨았이 있다. 더 많은 열매가 맺어질줄을 믿는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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