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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 선교 - 의사등 직업적인 전문인 선교만 의미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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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09-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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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M(세계전문인선교회) 뉴욕지부 10기 비전스쿨 봄학기가 5월 28일(목) 오후 8시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에서 마쳤다. 여름은 선교를 담당하며 가을학기는 9월부터 시작한다.

지난 3울 개강되어 11주 동안 매주 목요일 진행된 비전스쿨은 평신도 전문인 선교, 타문화선교, 선교사 역사, 전문인 실제선교등을 배웠다. 문의 뉴욕 총무 최경남 간사 (646-239-6532, choikyungnam@yahoo.com)

학기를 마치며 김영민 목사(PGM 실행총무)가 "전문인 선교의 이해와 전략"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강의전 학생들은 그룹별 토의를 통해 "전문인 선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나누고 결론을 내놓았다. 한학기 선교에 대한 강의를 받은 학생들답게 대답도 업그레이드 됐다.

-달란트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성령충만이 필요하다.
-믿음과 열정이 먼저 필요하다. 그래서 전문인 선교보다 선교의 전문인이 확실한 방향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열정과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자신을 복음전파의 도구로 하나님에게 내어 드리면서 복음에 대한 확신이 중요하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만 아니라 작은 은사를 가진 사람이라도 천국의 확장을 위해 자신을 내어 드릴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 선교이고 전문인 선교이다.
-선교는 구체적이며 계획적으로 해야 되는 일이고, 전문지식 보다 열정과 하나님을 모르는 자에 대한 민망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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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영민 목사(PGM 실행총무)의 "전문인 선교의 이해와 전략"이라는 강의의 요약이다.

선교는 부름받은 우리 모두가 해야 한다. 누가? 내가 해야 한다. 내직업과 달란트로 쓰임을 받는 것이다.

많은 선교전략가는 21세기는 평신도 선교시대라고 말한다. 세계화시대에 접어들고 선교의 비중이 전통적 목사 선교사에 의한 선교에서 평신도 선교로 바뀌는 과정에 있다. 미국과 영국의 선교사는 90%이상이 전문인 평신도이지만 이민교회와 한국은 30%이하이다.

처음 평신도 사역자로 나가서 사역을 하다보면 주변의 선교사는 목사 선교사이다. 그러니 돌아와 안수를 받고 다시 나가는 분들이 많다. 여러분들은 다시 목사안수를 받기위해 들어오기 말기를 바란다. 안수를 받지 않아도 할수 있는 사역은 많다.

한국은 평신도 전문인 선교의 역사가 20여년 밖에 안되어 개념이 정리가 잘안되어 있다.

1. 텐트메이커

'텐트메이커'는 사도행전에서 사도바울이 텐트(장막)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데서 비롯했다. '텐트메이커'는 해외에서 직업을 가지고 일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이해할수 있다.

작년에 한 유학생을 교수로 사우디로 파송했다. 사우디는 전통적인 선교사는 못들어간다. 다른 직업을 가지고 들어가지 않으면 들어갈 방법이 없다. 교수라는 타이틀로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친분을 나눌수 있어 유용한 선교사 타입이다.

텍사스 지역의 한인교회 교인들의 95%이상이 유학생들이다. 3-4년 공부하고 교회내에서도 어느정도 성장하니 교회를 떠나니 목사가 낙심이 됐다. 담임목사는 마음을 바꾸어 유학생들을 3-4년 훈련을 시키고 선교사로 내보내자는 마음을 가지고 훈련을 시켰다. 그러자 교인 학생들도 이전에는 공부를 마치고 좋은 직장을 찾았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어떤 지역의 선교지로 허락해 주실까 라고 바뀌었다.

2. 자비량선교사

'자비량 선교사'는 전략적인 측면보다 경제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재정적인 지원을 외부에서 받지 않는다. 텐트메이커는 자비량선교사일 가능성은 있지만 100% 자비량선교사라고 말할수 없다. 그래서 텐트메이커와 자비량선교사를 혼용해서 사용하기는 힘들다. 가능하다면 더 많은 자비량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재정적인 지원을 받기위한 시간을 절약할수 있다.

과테말라는 전통적 선교사 파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과테말라 한인교회의 한인교인이 선교사 역할을 하면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아도 사역이 가능하다. 한 교인은 의료업을 해서 자비량이 가능한 가운데 매주 토요일마다 3-4시간 씩 차를 몰고 시골로 들어가 영상선교를 한다. 다른 평신도는 현지인에게 감자재배를 가르쳐 수제비를 만들어 주어 수제비 선교를 한다. 전통적 선교사가 못하는 일이다.

3. 평신도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는 '목사 선교사'와 대조된다. 텐트메이커와 평신도 선교사를 혼용하면 안된다. 목사 선교사라도 텐트메이커로 활동이 가능하다. 이슬람권에 목사선교사가 직업을 가지고 들어간다.

4. 전문인 선교사

문자적 특성으로 '전문인'을 '전문가'라고 오해할수 있다. '전문인 선교사'는 직업적으로 관련되어 한우물만 판 사람으로 특정한 부분에 전통적인 기술을 가진 사람이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의사같은 전문가는 아니어도 전문인 선교사가 될수 있다.

전도와 제자훈련에 경험이 있는 사람, 교회개척의 경험이 있는 사람, 어린이 사역 경험자, 복음을 증거하는데 전문인이라면 전략적인 측면에서 전문인 선교사가 가능하다. 세탁기술을 가져도 이슬람 지역에 세탁소를 운영할수 있어 전문인 선교사가 가능하다.

PGM은 전문인 선교를 "전문인이란 일반적인 의미의 박사, 의사, 교수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전문인이란 사역적인 의미의 전문인으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 은사 재능을 복음전파의 도구로 주님께 내어 드림으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천국의 확장을 위해 쓰임받는 모든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전문인 선교의 필요성

1. 갈수록 전문 선교사를 제한하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다. 1973년 34개국이 선교사를 제한했지만 2천년대에는 180개국이 선교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선교제한국의 증가이유는 이슬람 국가의 증가이다.

2. 선교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기독교인은 50년간 47%가 성장했지만 이슬람은 500% 성장했다. 현재 기독교 선교사는 17만명이지만 이슬람 선교사는 170만이다. 10배의 차이이다. 기독교 선교사의 2%만 이슬람권에 선교하고 있다. 이슬람은 평신도 선교사가 많다.

3. 세계화의 영향으로 다문화 다민족이 어울린다. 국가의 개념을 초월하여 세계화로 어울려 산다. 세계화는 '가서하는 선교'에서 '오는 사람을 선교'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평신도 선교사 통한 지역주변의 긍휼사역을 할수도 있다.

전문인 선교사에 대한 이해

1. 전문인 선교사는 전통적인 목회자 선교사와 대립적인 개념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모두가 선교전략적인 면에서 전문인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

2. 전문인 선교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선교제한지역이나 창의적 접근지역에 더욱 요구된다. 선교사가 허용되는 지역에서도 팀사역으로 전문인력들이 사역할수 있다.

3. 전문인이란 의사등 직업적인 전문인만을 의미하지 않고 다양한 달란트를 의미한다. 다양한 달란트를 사용하여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4. 작업의 전문성 뿐만 아니라 사역의 전문성을 갖춘 사역자가 필요하다. 제자양육, 어린이, 상담, 문화, 캠퍼스사역, 농촌선교, 장애자 선교, 경배와 찬양등 사역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전문인 선교사가 되기위해 전통적인 선교사 못지 않게 성경에 대한 지식과 사역적 경험을 필요로 한다.

5. 전문인 선교사는 전임사역자이지 자원봉사자가 아니다. 직업은 전략적이지 본업이 아니다. 자비량으로 사업에 종사하면서도 사업에 얽매이지 않고 사역을 최우선으로 두는 전문인 사역자가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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