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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희 목사 "김치만 먹는 개에서 신앙인이 배워야 할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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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 20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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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는 '설교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곽선희 목사(서울 소망교회 원로)를 초청하여 4월 24일(금)부터 3일간 성회를 열고 있다.

25일(토) 저녁, 둘째날 집회에서 곽선희 목사는 "오직 경건을 연습하라(디모데전서 4장 6-9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곽 목사는 굶어죽기 직전 김치를 먹고 그 다음부터는 고기보다 김치를 먹는 개의 예화를 통해 교인의 변화를 역설하고, 변화하기 위해 끓임없는 경건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말씀요약이다.

김치먹는 개

한국 TV에는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있을수 없는 사건들을 골라 방송하는데 때때로 믿어지지 않는 내용이 나온다. 몇달전에 김치만 먹는 개 이야기가 나왔다. 육식동물인 개가 김치만 먹는 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겠는가? 방송 PD는 김치와 고기를 섞어 주는데도 개는 김치만 먹었다.

이렇게 된 사연이 가상하다. 개가 길을 잃어 버리고 오랫동안 굶어서 기운이 빠져 쓰러졌는데 지나가는 할머니가 집으로 데려갔다. 할머니는 가난해서 김치와 밥밖에 먹을 것이 없었다. 개에게 김치를 먼저 주니 맛있게 먹고 그때부터 개는 김치만 먹게 됐다.

변화하지 않는 교인

그것은 굉장한 사건으로 '패러다임 스위치'이다. 세계관의 변화이다. 인간으로 말하면 기본이 근본적으로 변한 것이다. 교회에서는 중생이라고 한다. 개의 입맛이 바뀐것은 자기마음대로 바꾼것이 아니라 은총적 계기로 그럴수 밖에 없는 절절한 사건이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내 제자를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 하셨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도 아직도 교인이 아닌 경우가 많다. 개같이 아직 입맛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패러다임 스위치가 오지 않아 아직도 인간적인 욕망과 세속적인 것에 매여있으며, 예수를 영접하지 못하고 영생의 체험을 못하고 산다.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이다.

50년 목사로 살았는데 많은 사람을 보았다. 소망교회 교인이 1만5천정도이다. 간증할수 있는 한가지는 돈과 명예가 있으면서 예수를 제대로 믿는 사람을 한사람도 못보았다. 돈있는 사람이 예수를 믿었다면 아마 죽을 병이 걸린 경우이다. 예수믿고 부자가 된 사람은 있어도 부자가 예수를 믿는 사람은 없다. 부자가 나를 초청하면 죽기직전이다. 자기를 부정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은총적인 계기를 만들어 져야 한다. 죽을 지경이 되어야 한다. 김치에 소금을 뿌리면 숨이 죽는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은총적인 계기가 있어야 변화와 중생의 역사가 일어난다. 개가 김치만 먹는 것은 말도 안되지만 개가 죽을 지경이 되니 큰변화가 왔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2008년 연기대상을 수상한 김혜자 집사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이디오피아와 소말리아등 여러나라를 돌며 10년을 봉사했다. 그분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다 본다. 얼굴과 마음이 이쁘고 하는 일도 귀하다. 김 집사가 책을 한권냈는데 제목은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이다. 제목이 말하듯이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책에는 텍사스 재벌 석유사업가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목사를 자신의 거택에 초대하고 동서남북에 위치한 창을 열며 자신의 재물을 자랑했다. 목사가 참지못하고 저위쪽 하늘에는 무엇이 있는가? 저위에는 무엇을 저축하고 세웠는가를 묻자 재벌은 말을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루터의 주머니 회심

경건이란 무엇인가? 루터는 회심을 3가지로 말했다. 첫째 머리의 회심으로 우리생각과 사상의 중심에는 그리스도가 있어야 한다. 둘째 가슴에 중생있어 그리스도가 자랑이며 행복이어야 한다. 셋째 주머니의 회심이다. 돈이 하나님과 막먹는 것이 현실이다.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 전에는 예수믿는 사람이 아니다.

잘아는 재벌가의 며느리가 있다. 그녀는 다이아몬드 매니어로 좋은 다이아몬드를 보면 꼭 사고야 만다. 그녀에게는 다이아 반지와 목걸이가 많았다. 그녀가 예수를 믿고 중생을 하니 다이아몬드가 문제가 아니었다.

다이어몬드가 좋은곳에 사용해 달라고 나에게 맡겨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22세대 소망의 집을 지었다. 그녀는 다이아몬드를 나에게 준 다음부터 얼굴이 환해지고 아픈곳도 없다. 돈주머니의 회심이 여기까지 가야 한다.

경건의 연습을 하라

성경말씀을 보면 사도바울은 경건을 연습하라고 했다. 하나님의 속성을 '거룩한 하나님'이라고 표현했다. 거룩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경건하다. 거룩과 경건이 이어진다.

어느 교회가면 마음이 아프다. 기도를 하는 동안에 왔다갔다 한다. 기도하는 동안에 찬양팀이 우르르 몰려가 기도를 마치고 보면 강단에 다 서있다. 대체 무엇을 하는 짓들인가? 하나님 아버지라고 기도하는데 그런짓은 용서를 못한다. 경건은 하나님 앞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고 함께 하신다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경건이 빠지면 신앙인이 아니다. 예수님이은 바리새인들이 경건이 없어 위선적이라고 책망하셨다.

시간이 걸리는 경건

거룩은 구별된다는 이야기이다. 하나님 편으로 구별된다. 그것을 바로 수용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예배할때 이렇게 구별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경건의 신앙고백은 순간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으나 성품화하고 체질화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자동차 운전은 5분이면 배운다. 하지만 자동차를 마음대로 운전하려면 최소 6개월, 운전을 즐기려면 3년이 걸린다. 운전을 쉬면 못한다. 운전이 체질과 생활이 되기 위해 계속하여 훈련해야 한다 경건도 마찬가지이다. 쌓아 나가야지 하루아침에 안된다. 천국은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니다. 인격이 천국백성이 되어야 한다. 경건이 완전히 인격화 되어야 한다.

사도바울의 가시

사도바울의 로마서 17장을 읽으면 절절하다. 절절한 사도바울의 부르짖음을 볼수 있다. 사도바울은 육체의 가시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했다. 나는 이것에 대해 논문을 쓰기도 했다. 나름대로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는 사도바울은 간질병이 있어 종종 쓰러졌다. 갈라디아에서 설교하다 쓰러졌지만 그곳의 교인들은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사도바울은 부족한 허물을 덮어주는 것이 고마웠다.

결론은 사도바울은 육체의 가시때문에 고생했다. 바울은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가시 때문에 겸손하고 하나님 앞에 경건했다. 육체의 가시가 있어야 경건함을 수긍한다. 가시가 없으면 교만하고 게을러지고 딴짓을 한다. 사람은 간사하다. 누구나 그런것이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 사탄의 사자를 꼼짝못하게 쳐서 복종케했다. 경건을 이렇게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경건을 지켜갈수 있다.

달라지지 않는 신앙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마술같이 생각한다. 충만해서 확달라지게 바란다. 하지만 안달라진다. 여자대학 학장일때 신실한 여학생을 보았다. 기도서클 회장으로 방언을 하며 신앙이 좋고 지도력이 있었다. 어느날 그 학생이 찾아와 방언이 무엇인가 물어보았다. 그 학생은 자신이 방언기도를 하지만 술맛을 여전하고 여전히 세상것이 재미있어 세상사람과 다를바가 없다고 고백했다.

은사를 받았는가? 은사를 받았다면 얼마나 달라졌는가? 왠수같은 마누라(남편)이 천사로 보이는가? 달라지는 것은 쉽지 않다.

경건을 훈련해야 한다. 하루아침에 되는것은 아니다. 중생은 또 다시 십자가에 새로운 성화의 역사가 일어나고, 생각과 의지ㆍ철학ㆍ생활 달라지는 것이다. 입맛이 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가치관의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은총적인 계기가 와야 한다.

성결하게 살아라

사도바울은 경건을 계속 연습하고 훈련하라고 했다. 먼저 성결함으로 깨끗하게 사는 삶을 훈련해야 한다. 생각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어느 선교사와 같이 공부를 한적이 있는데 저녁마다 촛불을 켜고 몇시간을 기도하며 혹시 남을 아프게 한적이 있는가를 스스로 살피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생각을 깨끗하게 하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독일 철학자 칸트 아버지의 실화가 있다. 칸트 아버지는 말을 타고 외출했다가 돌아올때 강도를 만나 다 털렸다. 강도는 마지막으로 가진것이 더 없느냐고 물었다. 칸트 아버지는 없다고 대답하고 빈몸으로 집으로 걸어갔다.

칸트 아버지는 갑자기 주머니에 묵직한 금덩이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칸트 아버지는 강도에게 돌아가 경황중에 몰랐다고 금을 내놓았다. 놀란 강도두목은 이런 어른의 돈을 빼앗으면 안된다며 다 돌려주었다. 위대한 이야기이다. 얼마나 진실했나? 거짓말도 버릇이 된다. 거짓말 한번하고 잠을 못자야 한다.

링컨이 장사를 할때 저녁에 돈을 계산하는데 손님에게 5센트를 더 받은것을 알았다. 링컨은 5센트를 들고 2시간을 걸어 가서 돌려주었다. 그사람은 밤중에 왔다고 불만을 표했지만 링컨은 내가 오늘밤 죽으면 영원히 거짓말 한 사람이 된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링컨이다. 진실하고 깨끗한 것이 훈련이 되어야 한다.

용서하는 사랑의 훈련

사랑의 훈련이 있어야 한다. 사랑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힘들다. 해본 사람은 안다. 이것이야 말로 은사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기본은 용서이다. 사랑은 구제가 아니라 용서로 부터 시작한다.

한국영화중 '밀양'이라는 영화가 있다. 어떤 사람은 '밀양'이 기독교 영화라고 한다. 내용을 보면 한 아주머니가 남편이 죽고 아들을 남편의 고향인 밀양에서 키우기 위해 밀양으로 이사를 했다.

서울에 돈이 있지만 자식 교육을 위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강도가  아이를 납치하여 죽였다. 아주머니는 예수를 믿고 아들을 죽인 사람을 예수님 처럼 용서할 마음을 가졌다. 감옥에 찾아가자 범인은 예수를 믿고 예수사랑으로 이미 용서를 받았다고 말한다. 아주머니는 내가 용서를 안했는데 어떻게 용서를 받았느냐고 절규한다.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싶은데 용서할 권리마자 빼았느냐고 하나님을 원망한다.

사람들은 조건적인 용서는 있어도 무조건적인 용서는 없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아무 조건없이 무조건적인 용서를 하셨다. 이것이 사랑의 기본이다. 희생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것에서 참사랑의 위대함을 터득하게 된다.

충성하라

경건이란 충성을 말한다. 교회봉사도 충성이다. 어느 책을 보면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 3가지를 포기했다. 첫째는 생명이다. 둘째는 명예이다. 사람들은 충성한다지만 명예 하나는 포기못하는 속성이 있다. 교회봉사도 알아주지 않으면 안한다. 챙기지 말고 썩어가는 밀알이 되라.

세번째는 결과를 알기를 포기했다. 내가 죽은 다음은 걱정하지 말라. 여기까지는 내가 할일이고 나머지는 잊어버려라. 그래야 충성이 된다.

앞을 걱정하지 마라. 충성도 훈련이 필요하다. 예수믿고 중생하면서 달라지면 얼마나 좋겠는가? 인격적으로 변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바울은 경건을 연습하라고 한다. 높은 수준의 경건이 되도록 연습하고 훈련하라. 그래야 하나님의 눈물을 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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