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목사 "30년목회를 회개하고 종교혁명 가정교회 전도자로" > 아멘넷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원기 목사 "30년목회를 회개하고 종교혁명 가정교회 전도자로"

페이지 정보

정보ㆍ 2009-04-23

본문

140여명이 참가하는 제35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4월 20일(월) 부터 23일(목)까지 뉴욕베데스다교회 (김원기 목사) 에서 열렸다.

마지막날인 23일(목) 오전에 열린 심포지움에는 호스트인 김원기 목사가 3년이상 가정교회를 해 본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베데스다교회는 가정교회 3년만에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가정교회 정착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원기 목사는 컨퍼런스 기간내내 특유의 조크로 참가한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으며 섬김에 앞장섰다.

김원기 목사는 발표를 통해 인스탄트 교인을 양성하던 30년 목회를 반성하고, 가정교회 도입후 변화한 자신과 교회를 간증했으며, 뉴욕교회의 십일조가 가정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발표내용이다.

지난 30년의 반성과 회개

지난 30년간의 나의 목회는 목적없이 흘러가는 배와 같았다. 지난 30년을 돌아보며 영혼구원에 대한 절대적인 사명감이 부족했다. 말은 했지만 전심전력을 기울이지 못했으며 구령의 열정이 없이 관리목회를 했을 뿐이었다.

인스탄트 식품을 만들듯 이것저것 해놓은 것은 있지만 제자를 키우지 못했다. 많은 직분자들이 있었지만 과연 제자로 인정할 사람이 몇명이나 되는가? 또 나를 본받아라 말할수 있는 목회자로서의 좋은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가정교회로 전환

2005년 장로님이 한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며 가정교회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와서 우리도 가정교회를 하자고 권유를 했다. 무슨 새로운 것이 있겠냐는 회의는 있었지만 권유를 존중하여 목회자 세미나에 참가했다. 마음의 준비없이 간 세미나 기간동안 큰 변화가 없었지만 마지막 날 "영혼구원"이라는 한단어가 커지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가정교회를 해야 하며 무조건 최영기 목사를 사부로 모셔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것인 내인생과 목회에 처음이자 최대의 신령한 축복이었다. 내 목회의 실상을 잘아는 아내의 기도응답이었다. 목회의 막차를 탔지만 가정교회에 올인하고 있다. 아니 생명을 걸고 있다.

가정교회 전환작전

기성교회의 가정교회 전환은 쉽지 않다. 먼저 기도가 중요하다. 가정교회는 사단의 공격 1호이다. 마귀는 기득권을 가진 직분자를 이용할수도 있다. 마귀와 싸우는 것은 골방의 기도밖에 없다.

중직자를 잘 설득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교회는 장로님의 제의로 가정교회를 시작했음에도 죽어도 목장은 못하겠다는 반대그룹도 있었다. 결정적으로 분위기가 바뀐것은 교인들이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고 나서이다. 세미나에 다녀온 교인들은 사도바울의 마음을 가지게 됐다.

가정교회의 원칙을 가지고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원칙을 배우기 위해 2주간 가정교회 연수를 했다. 연수후 적당히 타협하는 것을 없앴다. 30년의 목회습관을 바꾸기는 힘들지만 원칙을 양보하지 않았다.

가정교회의 성공은 결국 목회자의 리더십에 달려있다. 가정교회를 준비하며 참가한 컨퍼런스에서 가정교회 목회자들의 아름다운 영적인 분위기를 느꼈다.

가정교회를 하는 목회자는 말씀 기도 생활이 투명한 리더십을 가지고 예수님을 닮아가야 가정교회를 이룰수 있다. 그런의미에서 가정교회는 교회개혁이여 종교혁명이다. 목사가 참된 목사가 되지 않고 목자를 참된 목자로 만들수 없다.

가정교회 사역의 승리를 위해

영혼구원을 위해 예수영접모임을 중요시했으며, 평신도 삶 공부를 위한 교사를 길러냈다. 또 인터넷을 통해 교제와 의사소통을 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소수가 일하는 교회에서 전 교인이 일하는 교회로 변화됐다. 섬김이 중요하다. 앞으로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하는 교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스톤서울교회가 사는 이유는 목회자 평신도 목자 선교사 세미나를 하면서 끝없이 섬기는 것을 통해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기 때문이다.

뉴욕지역의 가정교회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개척교회를 위해서 가정교회를 가르쳐 주는 것이 가장 값진 지원이다. 뉴욕교회의 십일조는 가정교회로 서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신실한 섬김과 애정으로 다른교회를 도우겠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아멘넷 시각게시물 관리광고안내
후원안내
ⓒ 아멘넷(USAamen.net)
카톡 아이디 : usaamen
(917) 684-0562 / USAamen@gmail.com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