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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4성 장군 이필섭 장로 신앙은 별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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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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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군인연합회(AMCF) 회장 이필섭 장로(72)가 뉴욕에 왔다. 이필섭 장로는 1956년에 군에 입대하여 2군 사령관, 합참의장을 거쳐 1993년 대장으로 예편했다.

250명의 16기 육사 동기중 대장이 된 사람은 3명이다. 하지만 그의 신앙은 군대계급 보다 한단계 높은 별 다섯, 원수이다.

세계기독군인연합회

이 장로는 1994년부터 세계기독군인연합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2002년부터는 임기 10년인 세계기독군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세계 196개국에 군대가 없는 나라는 없다. 그래서 세계기독군인연합회의 사명이 돋보인다.

세계기독군인연합회는 1851년 영국에서 시작됐다. 이후 미국과 영국이 주도하던 조직에 한국같은 후발주자가 회장을 맡기는 처음이다. 2002년 이필섭 장로가 회장을 맡기전 회원국은 196개국중 78개국이었는데 이필섭 장로가 회장이 된후 117개국으로 늘었다,

이필섭 장로는 "모든 군인에게 복음을 전하면 땅끝가지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에 기초가 잡힐것이라 본다. 모든 나라에 기독군인회 설립을 목표로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복음을 전할대상 국가는 대개 후진국이다. 후진국은 군인들은 엘리트로 사회전반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군선교가 효과적이다.

한편 뉴욕의 목회자들도 군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뉴욕지회(회장 안창의 목사)는 한국 방문 육군훈련소 진중세례, 겨울철 사랑의 온차 성금 모금, 2세자녀의 뿌리문화 탐방, 군인교회 선교비 지원, 군선교 동로 군종목사 미주지역 선교여행등으로 군선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필섭 장로의 신앙은 별 다섯

한국의 군사정권 당시 하나회등 정치군인들이 설치던 시절 이필섭 장로가 의지한 것은 오직 성경과 하나님이다.

그의 신앙의 핵심은 '말씀과 기도'로 표현된다. 이필섭 장로는 늘 성경을 가지고 다니고 시간이 날때마다 성경을 읽는다. 이 장로는 시간이 날때 성경읽는 것이 가장 우선 순위라고 말한다.

이필섭 장로는 지난해 신앙의 큰 산을 올렸다. 성경 구약 백번, 신약 천번 독파의 개인적인 목표를 마쳤기 때문이다. 올해의 목표는 구약 4번과 신약 24번돌파이다. 그는 성경읽기와 듣기를 통해 신앙을 다져 나갔다.

올해는 성경을 읽는 것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묵상을 추가했다. 또 "나이들면 기억하는 것이 떨어져 하루에 한절씩 일년에 365개의 중요한 성경요절을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도는 일년에 한두번 기도원에 들어가 금식기도를 한다. 이필섭 장로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명령이므로 기도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장로는 기자를 만나기 전에 좋은 교제를 위해 기도했다며 기도가 생활화 되었다고 말했다.

손자병법과 성경

군인이자 신앙인인 이필섭 장군은 손자병법과 성경을 두손에 들고 군대생활을 했다. 이 장로는 "손자병법과 성경은 사랑으로 통한다"고 말했다.

손자병법에는 성경의 진리가 있다. 군대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손자병법은 5가지를 요구하는데 가장 먼저가 도(道)이다. 도(道)를 위해서는 위와 아래가 한사명과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 전쟁은 생과 사를 같이하는 만큼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가 되는 요소는 부하를 사랑하는 자식처럼 대하는 것이다. 그래서 군대를 강하게 하는 것은 사랑이다. 사랑은 성경의 핵심이다. 하나가 되는 것은 영육의 전쟁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군대도 외형적으로는 명령이지만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필섭 장군은 군시절 교회에서 하는 기도의 제목은 정말로 부하들을 내몸 같이 사랑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만나고 헤어지는 장병들을 보며 자식형제처럼 사랑하려고 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30년을 지내니 마음이 달라져서 군복을 입은 사람을 보면 사랑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랑은 부대를 단결시키는 힘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늘 사랑을 베풀려고 노력한다. 장병들과 눈길과 악수를 통해 사랑이 전해지려고 노력한다. (대장출신의 이필섭 장로는 병장출신의 기자에게 직접 끓인 차를 사랑으로 대접했다. 충성~)

이필섭 장군이 사단장시절 전투력 점검을 받았는데 검사단장이 지적한 특이한 것은 말단병사에 이르기 까지 능동적으로 사명을 감당하려고 한다는 것.

이필섭 장로는 "그것은 사랑교감의 현상이다. 지휘관과 부하가 교감이 흐르면 그렇게 된다. 군대가 아니라 어떤 조직이든지 조직원의 능력이 풀가동할수 있게 만들면 가장 능력있는 단체가 된다. 그 중심이 바로 성경의 사랑이다"고 말했다.

한미교회가 함께 하는 북미지역 덴버대회

이필섭 장로가 이번에 온 것은 첫째 영어캠프 홍보 때문이다. 후진국은 영어를 배우는 것을 선호한다. 영어는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담당하면 된다. 마치 단기선교하듯이 할수 있다. 복음이 안들어 간 지역에 교회의 이름으로 들어가게 된다.

둘째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덴버에서 북미지역 세계기독군인연합회 대회 홍보이다. 미주지역중 영어를 사용하는 16개국과 멕시코등 17개국이 참가한다.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받은 정신적인 충격은 영적인 문제와도 직결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을 위해 기도를 하게 된다. 대회에는 군인뿐만 아니라 천개이상의 미국교회가 동참하여 군인들을 위해 기도의 성벽을 쌓아주자는 기도를 한다.

기도하고 싸우는 것이 맞다. 모세 아론 훌은 기도했으며 여호수아는 나가 싸워 승리를 했다. 이 장로는 "미국교회 천개교회가 모이는데 한인교회중에서도 100개교회가 참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국은 미국에 복음의 빚이 있다. 또 625전쟁때 한국을 위해 싸우며 17만명이 죽거나 다쳤다. 그런 은혜속에 한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경제도 부흥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장로는 "이번대회에 참가하여 기도하는 것이 미국의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필섭 장로는 한미연합사가 없어지게 된 것을 우려했다. 김정일의 위협속에서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는 것. 한미연합사 체제는 전쟁이 나면 자동적으로 미군 69만명, 2천5백대의 항공기, 5개 항모전단이 참가하게 되어 있다. 이 장로는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면 대단히 위험하다. 그래서 해체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것을 생각하면 한국과 미국이 같이 하나님의 사역을 해야 한다. 덴버대회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교회들이 같이 기도하며 교제하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100개의 한인교회에서 1-2명씩 참가했으면 한다. 대회는 같이 기도하고 매일 워크샵도 열린다. 또 한국사람만 모여 부흥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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