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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가정 결혼실태 보고 - 3%만이 건강한 가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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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9-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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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인터치가 주관하는"가정사역 컨퍼런스"가 순복음뉴욕교회에서 2월2일부터 3일간 열리고 있다. 여성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참가했으며, 양희철과 안창의 목사등 교계 원로목사들도 참가했다.

최근 경제위기속에 가정의 위기가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목회자는 교회들도 이런 흐름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3일간 일정에서 오전은 정동섭 교수(침례신학대학)과 정정숙 박사(패밀리인터치 원장)의 주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전문가들의 선택강의가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 "재미교포의 결혼실태 보고서"라는 흥미 있는 자료가 제공됐다.

1996년에서 2002년사이에 아시아계 이혼율이 두배가 됐는데 한인들은 가장 높은 가정 폭력율을 보여주었다. 99%는 다시 태어나면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3%만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이혼율을 OECD국가중 2번째로 높으며, 이민사회 한인남성은 3배, 한인여성은 5배가 한국이혼율에 비해 높다. 이혼한후 미국으로 오기 때문이다.

한인가정의 부부싸움의 가장 큰 원인은 재정문제, 시댁과의 문제, 외도, 폭력, 알코올 남용, 성문제 순으로 드러났다.

그러면 어떤이유로 부부간의 불행을 조장하는가? 그이유는 가부장적 위계질서, 고부간의 갈등, 집단주의와 체면문화/수치심, 가족놀이 문화의 부재, 한국 TV 드라마 영향, 이민생활의 스트레스, 문화적 및 언어적 장벽, 기러기 이버지 현상, 15-24살 아시아계 여성의 자살율이 가장 높다, 노년층의 고립등이다.

(1)가부장적 위계질서-유교사상으로 여성을 무시하며 이민한인남성80%가 언어적 폭력이 부방하다고 본다. (2) 고부간의 갈등-부부관계 보다 혈연을 중요시 하는 유교문화에서 기인했다.

(3)집단주의와 체면문화/수치심-모양만 결혼생활이지 애정이 없이 동거만 한다. 그래서 "아디들이 클때까지 당신과 참고산다"라는 말이 나온다. 수치심때문에 목사와 상담한 90% 교인이 교회를 떠난다. 

(4)가족놀이 문화의 부재-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모르고 남녀노소가 따로 논다. (5)한국 TV 드라마 영향-이민자들이 한국TV를 많이 본다. 한국의 TV는 불륜이 정상적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 

(6)이민생활의 스트레스-경제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다. 아내가 밖에서 일을 할 경우 남편의 권위와 특권을 상실한다. (7)문화적 및 언어적 장벽-문화가 다른 자녀에게 무시당한다.

(8)기러기 이버지 현상-90%의 한국아내는 자녀교육을 위해 남편을 두고 미국행을 택한다. (9)15-24살 아시아계 여성의 자살율이 가장 높다-부모자녀관계를 강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10)노년층의 고립-노인들이 문화적, 언어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고립되고 있다.

가장 절실하게 요청되는 것은 "대화기술, 분노관리기술, 재정관리기술"등 결혼기술 교육이다. 한인교회 목회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며 교회에서 결혼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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