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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뉴욕의 첫 공식아기는 한인 크리스찬 부모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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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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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뉴욕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아이가 한인 기독교의 혈통을 가지고 태어났다. 뉴욕시는 매년 새해 첫날 새벽에 태어난 첫아이를 선정해 선물과 장학금 등을 주고 있는데, 한인 아이가 새해 뉴욕의 1호 아기가 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해가 바뀌고 7분이 지난 2009년 1월 1일 새벽 0시 7분 플러싱 소재 부스메모리얼 병원에서 한인부부 사이에 여자아이가 몸무게 2.85㎏으로 태어났으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한인 기독교인 부모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이름은 그레이스 박. 성경적인 아이의 이름에서 보듯이 부모는 늘기쁜교회(김홍석 목사)에 출석하는 박경배 집사(46)와 이순영 집사(39)이다. 4번째 자녀를 출산한 박씨 부부는 3명의 아들에 이어 첫 딸을 순산하여 축하를 더했다.

이순영 집사는 뉴욕밀알선교함창단에서 멤버로 찬양사역을 하고 있으며, 교회내 가족찬양대회에서 1등을 한적도 있는 신실한 기독교 패밀리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뉴욕에서 첫 아이가 탄생하자 이날 오전 블럼버그 뉴욕시장과 주류언론의 기자등 50여명이 병원을 방문하여 박씨 부부와 아이를 축복했다. 블럼버그 시장과 병원측은 박씨 부부에게 아기용품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나 뉴욕의 훌륭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부가 출석하는 교회 김홍석 담임목사는 "2009년의 뉴욕에서 첫 생명으로 태어난 그레이스에게 하나님의 무궁한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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