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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횃불대회 / 한요한 목사, 한반도의 반이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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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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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2005년 4월 24일(주일)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리는 'KCC 뉴욕/뉴저지 횃불대회'를 주관하는 KCC(Korean-American Church Coalition;미주한인교회협의회)의 전국공동대표인 한요한 목사를 만나 대회의 의미와 대회 준비상황등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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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기도운동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KCC기도운동의 시작은 평신도에게서 시작됐다. LA 베델한인교회 성도들이 담임인 손인식 목사에게 탈북자들이 고생과 방황을 하고 있는데 교회가 침묵해서 되겠느냐며 기도운동을 시작하자고 제안하여 토요일마다 교회에서 기도운동을 시작했다. 가주지역 원로목사인 임동선 목사, 박희민 목사등도 참여하여 기도운동을 펼치라는 제안을 받았다. 샌브라운 상원의원은 우리는 계속 북한인권 문제를 제시하는데 왜 한국 사람들은 문제에 침묵하느냐 이해가 안 된다며 불평했다. 결국 성도와 원로목사, 정계로 부터 압력을 받게 되고 이것이 KCC통곡기도회를 열게 된 계기였다.

2004년 대규모 대회를 열었는데?

LA의 여러 교회의 장로들이 비용을 헌금해서 2004년 9월 LA에서 KCC전국대회를 열었다. 문의가 오면서 개척교회 목사님들의 비행기 표 문제가 나오고 그것 또한 평신도들이 나서서 50%들이 지원을 하게 되었다. 300명이 그 혜택을 받았고 전체적으로 156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기도의 결과로서 북한인권법이 미국의회를 통과했다.

KCC의 성격은?

KCC는 미국 2000여개 교회가 가입되어 있다. KCC는 목회자들이 중심이 된 기도운동이다. KCC는 교단, 교파, 학연, 지연이 없는 순수한 기도운동이다. 뉴욕대회의 비용과 수입도 모두 본부에서 관할한다. 순수한 성도들의 후원만으로 운영된다. 정책적으로 정부로 부터 지원받는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활동을 하지 않으며, 경제활동도 하지 않는다. 돈이 생기면 시끄럽고 잡음이 생기게 마련이다.

KCC의 조직과 KCC와 연관된 경위는?

심부름꾼들인데 직위를 넣어야 하느냐 그런 것 하지 말자고 해서 공동 전국간사 5명을 두고, 지역간사와, 평신도로 구성된 실행 간사를 두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손목사의 권유로 시작했다. 영향력도 없고 정치력도 없는 사람인데 잘못 보았다.

이번 햇불기도대회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횃불 기도대회는 북한 동포와 탈북자를 위한 기도와 함께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자유를 위해 결성된 KCC는 지난 4월 10일 시애틀과 타코마부터 시작하여 매월 한군데씩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전국 KCC 횃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횃불기도회는 평신도 기도운동이다. 주류 매스컴에 떠오르게 하여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북한인권 참상의 협조자로서 올림픽 보이코트 등 중국에 압력을 가하게 된다. 중국/북한/미국/한국 정부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

뉴욕대회 진행사항은?

현재 안창의 목사, 박태규 목사 등이 중심이 되어 일을 추진하고 있다. 준비상황은 매우 늦은 편인데 뉴욕에서도 시애틀 수준인 2500명이상의 성도들이 참여한 대회를 기대하고 마지막 홍보에 박차를 기울이고 있다. 뉴욕교협과 목사회는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당일 행사는 "통곡의 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탈북자들과 북한의 참상을 알리는 영상메시지, 탈북자의 증언, 2004 KCC전국대회 영상메시지, 탈북자 탈출현장을 담은 영상, 선언문 낭독 등의 여러 보조 순서가 있다.

북한의 실정은 어떤가?

북한도 변화되고 있다. 북한인권법이 통과되면서 미국원조가 중단되는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미국도움을 얻으면서도 욕했는데 지원이 중단된 지금 상황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 남한정부는 혼란을 원치 않는다.

대회를 임하는 소감은?

느헤미야가 동족의 비참한 소식을 듣고 눈물로 하나님에게 기도한 것처럼 우리들도 기도해야 한다. 우리 한반도의 반이 비참하다. 북한에서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고문하고 총살한다. 교회는 있지만 전부 고급당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기독교연맹은 대남적화 통일부서 소속이다. 사도바울이 동족이 구원받으면 나는 구원을 못 받아도 좋다고 했다. 나도 그심정이다.

계획이 있다면

필요한 때가 온다면 멕시코로 선교를 떠나고 싶다. 그곳은 목회자 학력이 국졸, 중졸인 반면 신부는 대졸 출신이다. 이들은 심방하는 방법도 모른다. 이들을 가르치는 사역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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