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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래함 전도대회 실무 이희선/이재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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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5-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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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은 "대 뉴욕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뉴욕/뉴저지 한인조직 코디네이터 이희선 목사와 교협총무로 대회 사무총장인 이재덕목사와 대회 전반적인 준비사항에 대해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답은 필요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했다.

빌리그래함 대회의 의미를 설명해달라

대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복음을 전해 한명이라도 구원을 받도록 인도하는데 있다. 57년 열린 뉴욕대회의 경우 6주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17주 동안이나 계속되었으며 200만 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뉴욕인근에서 7회의 빌리그래함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은 87세가 되는 빌리그래함 목사의 목회 50주년 되는 기념비적인 대회이자 그의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나님의 섭리이겠지만 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히스패닉, 흑인, 한인, 중국인등 소수민족이 함께 많이 사는 지역의 중간인 플러싱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것이다. 대회본부에서는 130개 언어가 사용되는 퀸즈지역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을 흥분하고 있다. 복음이 세계만방이 펼쳐질 좋은 기회이다.

어떻게 한인들에게 홍보를 할것인가?

빌리그래함 목사는 50년 이상 활동해온 네임 밸류가 있고, 특정 교파가 아닌 초교파적인 복음주의 교회중심으로 공동사역해온 기반이 있다. 사람들이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대회가 아니다. 메인스트림 교회에서도 호응이 크다. 뉴욕/뉴저지 지역 한인조직의 대표 대회장은 장영춘 목사이지만 다민족목회자 대표의장인 A.R. Bernard 목사는 흑인목사이고, 총 목회자 위원회 위원장인 Robert Johanson 목사는 백인목사이다. 인종을 초월해서 대회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대회본부에서 홍보의 일차적인 방법으로 20개 언어로 된 포스터와 전단지가 만들어진다. 그동안 제작이 늦어진 것은 장소가 확정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빌리그래함대회와 할렐루야대회의 관계는?

빌리그래함 대회 250여명의 한인조직이 한 팀이다. 그 조직이 할렐루야대회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빌리그래함 대회가 결신자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할렐루야대회도 그길로 가야된다고 본다. 한인들이 결집하고 연합하여 할렐루야대회를 잘 치르면 성령이 폭발하고 운동하며 융화한다. 그 영향이 빌리그래함대회까지 연결되는 무브먼트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빌리그래함 대회에 참석하는 연인원이 2만명에서 5만명으로 상향조정하고 있다. 양쪽대회의 장단점을 이용하여 서로 협력하여야 한다. 할렐루야대회도 장소나 강사의 문제가 아니라 안 믿는 자를 초청하여 결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빌리그래함 대회의 핵심은?

빌리그래함 대회의 핵심은 안드레 작전이다. 안드레가 베드로에게 말했던 "와서 보라!" 바로 그것이다. 불신자가 대회에 참여하기만 하면 그 메세지를 듣고 대회 영적인 분위기만으로도 예수를 믿고 결신할 수 있는 충분한 동기를 부여할 수가 있을 것이다. 안드레 전도 카드가 각 교회에 배포되고 있다. 7명의 불신자를 적어 놓고 기도하는 방법이다. 이것이 다른 전도대회와 다른 점이다. 토요일 저녁에는 청소년을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Get Rea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벤트는 청소년에게 어필할 수 있는 2팀의 복음성가가수를 초빙하여 청소년을 참가시키는 홍보로 삼으려고 한다.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는 이번 대회에서 준비되지 않았다.

대회행사장에 대해서?

대회행사장은 본부석을 중심으로 별도의 언어 팻말로 나누어질 것이다. 의자는 3만여개가 준비될 것이고 대형 멀티스크린을 이용한 외곽지역까지 치면 20만명이 동시에 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 대회의 통역을 라디오를 통해서 할 예정이며 현재 라디오코리아 측과 대화를 하고 있다.

대회본부측에서 배울 것은?

빌리그래함 대회본부는 50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준비된 순서에 따라 철저히 행하여지며 이번같이 장소선정이 늦어져도 그것을 대비한 스케줄이 준비되어 있을 정도이다. 100만명이 대회를 참가한다 해도 흔들림이 없다. 대회본부 사무실을 보고 놀랐다. 맨하탄 중심가의 전체 한 층을 렌트하여 1년 전부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것을 보고 지지기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상설사무실처럼 잘 준비된 시설과 스텝을 보며 정말 대회를 진지하게 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기능적으로 전문화된 조직을 가지고 있다.

대회를 후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빌리그래함 목사는 대회마다 나를 앞장세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먼저 앞세운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위해 사역한다고 생각하기에 지원이 많다. 만약 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라면 이런 규모의 후원은 되지 않을 것이다. 투명성 또한 중요하다. 그들은 또 철저하게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메일링/이메일 등을 통해 정보를 보내준다. 홍보를 지속적으로 잘하니 지원도 많이 들어 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후원자와 연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보통 때는 안하는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대회본부측에 교재나 자료를 요청하면 언어별로 제공해준다. 그러니 내 민족이 하는 대회니 하고 어느 민족이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상담자 교육에 대하여

제대로 된 횟수와 날짜를 이용해 교육시키는 것이 한인들의 실정에 어렵다. 한인들의 실정에 맞는 접근을 하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상황적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본질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모임시간과 장소 등은 융통적으로 적용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교협총무 이재덕목사] 많은 교회들이 먼저 기도를 해주어야 한다. 성령이 연합하고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야한다. 둘째 행사에 동참해야 한다. 셋째 전도하는 사람을 대동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재정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한인코디네이터 이희선목사] 빌리그래함대회의 장소선정이 늦어져 어려운 점이 있지만 대회본부나 타민족도 다 마찬가지이다. 목회자들이 기도와 관심을 가지고 해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대회에 참여하여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보편적인 유익을 볼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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