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 3대 담임 이규섭목사 부임 첫 예배/전임 고성삼 목사 건강회복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퀸즈한인교회 3대 담임 이규섭목사 부임 첫 예배/전임 고성삼 목사 건강회복

페이지 정보

교회ㆍ2008-11-16 00:00

본문

지난 10월 5일 주일에 퀸즈한인교회 3대 담임목사로 이규섭 목사를 압도적인 표차이로 선출했다.

당시 퀸즈한인교회 청빙위원회 위원장 황석진 장로는 "이규섭 목사는 LA 동문교회 담임으로 교회가 안정되자 자신의 사역을 다한것으로 판단하고 LA 지역 사역을 마무리 하고 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뉴욕의 대형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고 했었다. 이규섭 목사는 영성이 뛰어나고 설교 또한 뛰어나다"고 소개했었다.

교계 일각에서는 공석이었던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가 결정되었을 때 "퀸즈한인교회 교인들은 이번 기회가 마지막 이라는 각오를 새로운 담임목사와 힘을 합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에 또 문제가 생기면 한때 활성화 되었다고 사라진 많은 다른 교회의 뒤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충고한 적이 있다.

이렇듯 남다른 관심을 받으며 이규섭 목사가 11월 16일 주일예배를 통하여 퀸즈한인교회에서 첫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이미 부임 전부터 퀸즈한인교회 관계자들과 교제를 나누고 있었음을 전했다.

16일 주일 예배는 비교적 차분이 진행됐으며, 권오동 장로는 대표기도를 통해 교회가 연합하게 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규섭 목사는 고후 2:12-17 본문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목사가 설교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을 때 모든 교인들이 환영의 의미로 박수를 쳤다. 교인들의 박수는 퀸즈한인교회의 안정과 부흥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을 것이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사람에게는 각기 특색있는 냄새가 나며 인종별로도 그 냄새가 다를 수 있으며 사람 본연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한다"고 전했다.

또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은 자는 그 향기를 감출 수 없게 널리 퍼지게 되어있다" 라며 "악취를 풍기는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성도가 되라"고 부탁했다.

이규섭 목사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 나는 곳에는 성령의 표적이 드러나기도 한다고 강조하며 퀸즈한인교회에 부임하기 전까지 사역했던 LA 동문교회에서 겪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사례를 소개했다.

이 목사가 동문교회 사역을 할 당시 어느 장로님의 몸속에 암덩어리가 3cm 크기로 발견이 되었지만 1개월후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어느 자매는 뇌수술 후 혼수상태였고 모든 사람이 이 자매가 사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목사는 이 자매가 붕대를 칭칭 감고도 예배를 드리는 환상을 꿈으로 본 후 안심하고 있었으나 병원에서 임종을 준비하는 예배를 요청받았다.

병원에 가서 그 자매를 위해 조용히 기도를 하였고 이윽고 이 목사가 그 자매의 이름을 불렀을 때 눈을 번쩍 떴고 이후 몸이 건강하게 되어져서 현재 그 자매는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성령의 역사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설교의 결말에서 성령의 사랑을 가진 성도는 비판과 분열, 악이 없이 오직 그리스도의 향기가 성도의 사업과 가정 그리고 교회에 널리 충만하기를 축원하며 말씀을 마쳤다.

이 목사가 축도를 하기 전에 교인들에게 모든 교인들이 현관에서 악수를 하고 인사하기를 부탁했다. 첫 주일예배이기 때문에 모든 교인들과 인사를 하고 싶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퀸즈한인교회에서는 이 예배를 통해 당회나 이 목사 스스로도 더 이상의 교회 내외적인 문제나 자신의 입장 등이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이는 설교에서 강조했듯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것이 이 교회가 현재 처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해법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여진다.

예배를 마치고 당회 모 장로는 “여전히 교인들 가운데는 분열된 사람들이 있고 화합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퀸즈한인교회가 뉴욕교계와 한인사회에서 갖는 대내외 상징적인 영향력을 감안한다면, 이 목사는 부담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이 목사가 인도하는 퀸즈한인교회를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게 될 것이다.

한편 퀸즈한인교회 전임 고성삼 목사는 교회사임의 한 원인을 차지했던 건강도 예전과 같이 회복됐고, 하나님께서 기회 주시면 다시 사역의 길로 들어가기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또 전임 사역지인 퀸즈한인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성도들을 축복하고 있음을 전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49건 29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KAPC 35회 총회 - 뉴욕서노회 분립하라 2011-05-20
해외한인장로회(KPCA) 제36회 총회-이단상설대책기구 신설 2011-05-20
유기성 목사 "예수님 한 분으로 부족함이 없도다" 2011-05-20
김혜천 목사 "다음 세대 신앙 전수를 위한 교육원리" 2011-05-19
두부전도왕 반봉혁 장로 "전도현장은 내가 있는 곳" 2011-05-19
세이총-최바울 씨의 신학연구 경력에 대하여 2011-05-19
피종진 목사 "목사는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는 스피커" 2011-05-19
전용범 목사 세미나 "목사의 약점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성령" 2011-05-19
KAPC 35회 총회 - IHOP 불건전한 신앙단체/참여 교제 금지 2011-05-19
KAPC 35회 총회 - 총회장 강기봉, 부총회장 김남수 목사 2011-05-18
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 미동부지부 세미나/21명 수료 2011-05-17
4개 미국교단 한인 목회자 연합 체육대 2011-05-16
세이총, 최바울/인터콥 이단성이 짙은 불건전한 단체로 규정 2011-05-16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2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11-05-16
뉴저지밀알선교단, 장애인의 날 기념잔치 2011-05-15
뉴욕한인청소년센터 2011 연합찬양집회 2011-05-15
PCUSA 총회, 개정안은 정책의 변화이지 신학의 변화아냐 2011-05-15
뉴욕장로교회 최종후보 2인을 놓고 공동의회, 3분의 2 득표 못해 2011-05-15
뉴욕초대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주안에서 한가족 음악회 2011-05-15
국제장애인선교회 우리 서로 잡은 손 - 노기송목사 회장 취임 2011-05-15
이정철 목사 "예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는 교회" 2011-05-13
피종진 목사 "교회의 화평을 위한 목회자의 역할" 2011-05-12
PCUSA 한인총회 성명서/사무총장 문정선목사 입장밝혀 2011-05-11
뉴욕 총회신학교(개혁총연) 학위수여식 - 겸손, 눈물, 인내 2011-05-11
뉴욕목사회, 피종진 목사 초청 교회성장 목회자 세미나 2011-05-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