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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황 목사 "청소년 할렐루야 집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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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0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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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는 성인대회에 하루 앞서 7월 10일(목)부터 3일간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에서 열렸습니다. 성인대회가 성황을 이룬것 처럼 청소년대회도 둘째날부터 만원인채로 진행됐습니다.

청소년대회 디렉터인 스티브황 목사는 기자와 만난 수년만에 처음으로 교협의 지원에 만족과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청소년 사역은 1세 사역자들의 따뜻한 관심이 없으면 결코 성장하지 못합니다. 또 올해대회를 계기로 영어권 사역자 네트워크 구성등 긍정적인 면이 많은 대회였습니다. 아래는 스티브황 목사가 대회를 마친 소감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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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모든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돌립니다.

2008년 청소년 할렐루야 준비 모임을 처음 시작했을때 아직 5개월이나 남았다고 했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제 날짜로 대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R.O.T.O. (Reach One and Touch One)이라는 주제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강사로 오신 권대니 목사님은16년동안 청소년 사역을 하셨으며 그중 13년을 필라영생 교회에서 꾸준히 사역하신 신실하신 분이며, 예상했던데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첫째날 저녁에는 부흥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부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가 먼저 부흥을 경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부흥이 있을때 다른사람들에게도 손을 뻗어 전할수 있고 Reach One and Touch One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둘째날에는 부흥이 임한 사람들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겁니다. 회개를 통한 자유함에서 얻은 우리의 삶에 참된 변화는 주님을 믿고 그분을 모시고 살때 진정한 변화라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날에는2008년 청소년 할렐루야는 오늘 이 집회로 막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하루하루가 할렐루야의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집회때 은혜 받고, 집회때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그것은 진정한 할렐루야, 주님의 찬양하는 삶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을 찬양하는것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래에 꼭 목회자가 되어야만 할렐루야의 삶을 사는것이 아니라 어떤 직업을 가지든지 사역을 하는 삶을 살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번 집회의 주제를 Reach One and Touch One (R.O.T.O) 이라고 정한 목적은, 믿지 않는 학생들을 위하여,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주님과 만남이 없는 학생들을 위하여, 주님과 만남이 있었지만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살았던 여러 모양의 삶들이 이제는 주님과 만남을 통하여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진정으로 남을 위하여 살아가기를 소원하고 헌신하는 집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을 무겁게 했던 것은 전도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도 세미나를 통하여 전도의 필요성과 전도의 방법을 배울수 있도록 도와줌을 통해 이번 집회에 믿지 않는 친구들을 많이 초청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는 이 전도의 불씨가 앞으로 지속해서 더욱더 커지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저희 이민 사회에서는 믿지 않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위한 (순수한 전도를 위한) 집회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믿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집회도 물론 필요하지만 이제는 이미 믿고 있는 학생들을 훈련시켜서 그들이 믿지 않는 학생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그러한 운동이 일어나야 하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제가 청소년 할렐루야 집회를 3년 동안 도우면서 얻은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선 3년 동안 교회협의회 임원 되시는 많은 선배 목사님들로부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사랑이 제게 향한 것이 아니라 뉴욕의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었고 그 사랑은 누구보다 뜨거우신 분들이었기에 성공적으로 집회를 마치고 좋은 결실을 얻을수 있었다고 믿으며, 임원진 목사님들과 장소를 제공해 주셨던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너무나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귀한 젊은이들을 불러모아 주셔서 매년 40~50여명의 몸을 아끼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했던 스탭진들이 있었음에 끊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저와 함께 사역을 하고 있는 JPM(Joyful Praise Ministries)과 지난 3년 동안 함께 동역한 정인섭 전도사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집회의 처음부터 마지막 순서에 이르기까지 총감독관이 되어 주셨던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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